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겠다.파인애플

la갈비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5-12-08 22:41:03
저 진짜로 고기요리...각종 양념장도 제가 십수년간 만들어서 먹었는데
이번에 대형사고 쳤네요.
와.....파인애플의 미친 연육작용

지난주 반값세일하길래 호주산la갈비를 무려 3kg 사놨거든요
어제 해동해서 평소와같이 재워놨는데 먹다남은 파인애플을 갈아서 재웠다
오늘저녁 우리식구 푸짐하게 먹을생각에 갈비를 굽는데

완전히 고기가 익으면서 뼈만남고 녹아버려서 결국은 다 버렸어요
아까워 죽겠어요.
그냥 평소처럼 배랑 양파만 갈아넣을걸

그렇다고 파인애플 많이 넣지도 않았거든요
정말 고기가 녹는다는게 어떤건지 이번에 알았네요
아까워. 먹지도 못하고

언냐들 파인애플 고기에 넣으실때 진짜 조심하세요
그나저나 남편하고 애들은 내일 갈비 다시해달래요
냄새만 실컷풍기고 입으로 들어간게 없으니
IP : 115.143.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8 10:43 PM (39.118.xxx.183)

    키위도 만만찮더라구요 ㅎㅎ
    소심줄을 꼭 먹어야할 때만 씁시다 파인애플과 키위는ㅋ

  • 2. ++
    '15.12.8 10:47 PM (118.139.xxx.113)

    예전에 키위 넣었다가....ㅠㅠ
    그 이후론 아무것도 안 넣어요...배는 있으면 넣고...배는 좀 덜하더라구요..

  • 3. ㅡㅡ
    '15.12.8 10:52 PM (183.99.xxx.161)

    파인애플 연육작용 진짜 효과 좋더라구요
    이건 좀 이상한 예시인데..
    우리 큰딸이 파인애플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7살때 하루는 반통정도를 한자리에서 먹었어요
    그랬더니 혓바닥이 아파죽겠다고 화끈거려서 하루종일 고생한적이 있어요 혓바닥도....

  • 4. ㅎㅎㅎ
    '15.12.8 10:54 P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

    예전에 파인애플넣고 불고기 했다가 고기가루가 된적이...^^;;;
    아깝게 왜 버리셨어요... 볶음밥이라도 해 드시지...

  • 5. ..
    '15.12.8 11:30 PM (114.206.xxx.173)

    갈비 3킬로였으면 파인애플 링 1/4개가 적량.

  • 6.
    '15.12.9 12:55 AM (120.16.xxx.82)

    파인애플 재료로한 약도 나왔더라구요. 소화 효소로.. 먹으면 단백질 소화 잘 시켜서 젊어진대나 뭐래나..

  • 7. .....
    '15.12.9 11:27 AM (1.250.xxx.3) - 삭제된댓글

    파인애플이 그래요.
    베트남 여행가서 파인애플 많이 먹었다가
    돌아와서 위장병으로 고생했다니까요.
    이후로 파인애플은 마트 시식으로 만족해요.

  • 8. .....
    '15.12.9 11:28 AM (1.250.xxx.3)

    파인애플이 그래요.
    베트남 여행가서 파인애플 많이 먹었다가
    돌아와서 위장병으로 고생했다니까요.
    이후로 파인애플은 마트 시식 작은 조각으로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154 팝송 제목 2 nn 2015/12/12 717
509153 헤어졌던 전남친 다시 만날까 고민됩니다. 19 고민 2015/12/12 6,145
509152 民심이 甲이다 - 세상에서 가장 큰 죄악은 무엇일까 무고 2015/12/12 591
509151 조계사를 나서며 그가 남긴 연설 전문입니다. 36 한상균 지지.. 2015/12/12 2,697
509150 이웃의 피아노소리 이게 정상일까요? (의견청취) 19 아침부터 2015/12/12 3,418
509149 가나광고 너무하네요 5 .. 2015/12/12 4,385
509148 생강청 위에 곰팡이 버려야할까요 ㅜㅜ 5 생강청 2015/12/12 10,985
509147 노래는 못하는데 감동을 주는 가수는.. 48 반대로 2015/12/12 11,756
509146 30대 후반 첫 연애는 어떻게 시작?? 8 ㅇㅇ 2015/12/12 5,879
509145 수학시험지 검토 2 수학강사께 .. 2015/12/12 1,208
509144 주의력, 집중력을 잃고 점점 바보가 되가는 과정 16 퍼옴 2015/12/12 5,853
509143 사진)조영래 인권변호사 추모회에 참석한 문재인, 박원순, 천정배.. 8 조영래 변호.. 2015/12/12 1,411
509142 유투브에 전신운동 따라할만한거 뭐있을까요? 6 2015/12/12 1,647
509141 오늘 응답하라1988 이상하죠? 39 이상한데 2015/12/12 17,973
509140 시누이 스트레스 12 주말 2015/12/12 4,704
509139 아이페티션스, “노조 지도자를 석방하라” 3 light7.. 2015/12/12 723
509138 버스카드 찍으면서 문득 든 생각 3 cuk75 2015/12/12 2,479
509137 돼지갈비 뼈만 핏물빼도되나요? 1 돼지갈비 2015/12/12 925
509136 택이때문에 설레여요.. 19 응팔 팬. 2015/12/12 5,459
509135 남친의 이해안되는 행동..남자친구를 이해해야 할까요? 27 .... 2015/12/12 6,184
509134 저 이런것도 공황장애인가요 2 발작 2015/12/12 1,567
509133 응팔 선우엄마 마지막 표정의 의미가?? 5 2015/12/12 5,748
509132 경찰버스 불 지르려던 복면男 구속 49 ... 2015/12/12 1,246
509131 응팔 관계자에게 건의 59 시청자게시판.. 2015/12/12 14,227
509130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내 욕심 3 책임감 2015/12/12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