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격살인적 모함에 대처하는 법

피해자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5-12-07 15:56:45

얼마전에 다른 사람(A) 가 말하기를,

제 이름만 아는 어떤 결정권자(B)가  저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여자 미친 ㄴ 아니냐고 해서

A 가 깜짝 놀랐다고 제게 전해줬어요. B 가 저를 그렇게 봤다고.

실제로 B 가 제가 진행하는 일을 거의 휴지통에 쓸어담듯이 버려버렸어요.

그런 걸 보면 정말로 저를 미친 ㄴ 로 취급한 거 맞는 것도 같아요.

 

왜 B 가 나를 그렇게 생각했는지 의문이었는데

제가 얼마전에 C 가 작성한 문서를 보게되었어요.

C 가 쓴 글을 보면 누구라도 제가 미친ㄴ 라고 볼 수밖에 없겠더군요.

사실을 왜곡한 것도 있고 아예 거짓말도 있구요.

 

제가 이 문서를 보고는 너무 인생이 피곤해서 지난 주말 내내 거의 잠만 잤어요.

일어나서 밥먹고 자고, 또 일어나서 밥먹고 자고.

 

오늘 출근해서 일을 어느 정도 해놓고 보니 미카엘 관련한 얘기 보니까,

제가 사실을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지만,

미카엘 심정이 무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쨌건 이제 제가 할 일은 C 에 대해서 관련 증거를 모아서 처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냥 말로 한게 아니라 문서로 작성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C 가 작성한 문서 내용이 정말 너무 말도 안되는 거라서

예를 들어서 "제가 (어디) 에 가서 (무슨) 회의를 하고 (어떤 일) 작업을 하고 갔다." 이렇게 단순한 것도

"제가 (어디)에 가서 (회의내내 행패)를 부리고 (난동)을 치고 갔다." 이런 식이예요.

물론 거기에서 제가 행패를 부리거나 난동을 친게 아니고 단체로 회의를 하고

회의 파한 뒤에 다들 회의장을 나간 것을 확인해줄 사람은 있어요. 함께 회의에 있던 사람..

 

그런데 일일이 아주 사소한 것까지 모두 왜곡하고 거짓말로 점철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한심하고 기가 막혀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미카엘이 호텔측으로부터 경력증명서를 딱 받아서 공개하듯이

저도 한방에 해결될 방도를 궁리하려고 해도 워낙 광범위한 거짓말이 있으니

그 거짓말 각각에 어찌 다 해명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이 세상엔 겉 모습만 사람인 생물이 제법 있네요.

IP : 112.18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예훼손으로
    '15.12.7 3:59 PM (211.202.xxx.240)

    고소를 하는게 나을 듯요.

  • 2. 피해자
    '15.12.7 4:04 PM (112.186.xxx.156)

    네. 저도 아는 변호사께 내용을 얘기했어요.
    근데 변호사가 너무 바쁘다고 1월초에 보재요.

  • 3. ...
    '15.12.7 4:09 PM (98.164.xxx.230)

    세상에....어떻게 그런 일이ㅜㅜ

    전 방법은 모르지만
    아무쪼록 힘내시고
    꼭 명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4. 그러면
    '15.12.7 4:13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그 변호사에게 잘 싸우는 다른 변호사를 소개해달라 해보세요.
    시일이 촉박하면요.

  • 5. 피해자
    '15.12.7 4:15 PM (112.186.xxx.156)

    변호사 말에 의하면 시일이 촉박한 건 전혀 아니랍니다.
    내가 상대방의 거짓말의 증거를 대야 한대요.
    자기가 하겠다고는 했어요.

  • 6. 명예훼손
    '15.12.7 6:26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옆에서 고소처리 진행하는것 봤는데 증인들도 따로
    시간내서 몇번을 검사앞에서 증언해줘야하고 대질도 하고 빨라야 6개월넘게 걸리더라구요.
    쉬운일이 아닌듯요. 증인확보 잘하세요.

  • 7. 피해자
    '15.12.8 3:00 PM (112.186.xxx.156)

    댓글을 써주신 분이 계셨는데 지금은 없어졌네요.
    저를 위해서 증인을 해주실 분도 법원, 또는 검찰에 가서
    여러번 증인을 해줘야 하고 대질심문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증인을 해주시겠다는 분들은 저를 위해서 그런 정도는 해주실 것 같아요.
    제가 부탁을 잘 드려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300 닷새 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4 눈의꽃 2015/12/08 824
508299 마늘장아찌가 너무 짠데요? 로즈향 2015/12/08 555
508298 오래된 김치냉장고 쓰시는 분들~~ 11 ... 2015/12/08 3,212
508297 신은경, 드라마 마을 출연료도 압류.. 아직도 빚 남아 2 ... 2015/12/08 3,986
508296 文 "통합전대 된다면 대표직 내려놓을 것" 6 케이케크 2015/12/08 1,147
508295 채널cgv 니콜키드만이랑 킹스맨주인공 나온 내가 잠들기전에 .. 1 .. 2015/12/08 1,136
508294 요즘 남자들의 사고방식 40 2015/12/08 12,279
508293 어제 애슐리에서 3 못볼걸 보다.. 2015/12/08 3,143
508292 이런 글 너무 너무 웃깁니다. 15 아이고 2015/12/08 3,975
508291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김용익 토크콘서트합니다!! 11 ... 2015/12/08 1,234
508290 마트 갔다 제가 짠순이 된걸 알았네요. 20 커피 2015/12/08 9,450
508289 혁신초교 다녀도 공부잘할 아이들은 잘하겠죠? 5 겨울 2015/12/08 1,852
508288 꼬마들 몸부림…난민열차가 멈출 곳 있을까요? 시리아난민 2015/12/08 695
508287 우울증약 살찌나요? 10 ddd 2015/12/08 7,166
508286 어느 여검사의 패기.jpg 4 아진짜 2015/12/08 2,315
508285 목돈 얼마까지 배우자한테 안알리고 쓰세요? 5 기준 2015/12/08 1,944
508284 외국놀러온다 하면서 거처, 가이드 당연시하는 사람들 너무싫어요 dd 2015/12/08 1,382
508283 정봉이 대사 인상적인것 하나씩만.. 22 .. 2015/12/08 8,781
508282 유방 맘모그램촬영후 미세석회나왔는데요 1 고민맘 2015/12/08 2,581
508281 급 질문 엑셀] 이미 입력한 숫자열 각 숫자 앞에 -(마이너스).. 2 엑셀급질문 2015/12/08 4,333
508280 새정연 '국정원 댓글사건의 강남구 버전 나왔다' 5 신연희 2015/12/08 702
508279 KT 인터넷전화에 대한 불만 ㅜ 2 리턴 2015/12/08 1,214
508278 기립성 저혈압은 평생 안고가야하나요? 2 고민 2015/12/08 2,338
508277 12월 8일, 퇴근 전에 갈무리했던 기사들 모아서 올립니다. 세우실 2015/12/08 726
508276 수시 추가합격이요.(예비번호관련) 49 고3맘 2015/12/08 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