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격살인적 모함에 대처하는 법

피해자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5-12-07 15:56:45

얼마전에 다른 사람(A) 가 말하기를,

제 이름만 아는 어떤 결정권자(B)가  저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여자 미친 ㄴ 아니냐고 해서

A 가 깜짝 놀랐다고 제게 전해줬어요. B 가 저를 그렇게 봤다고.

실제로 B 가 제가 진행하는 일을 거의 휴지통에 쓸어담듯이 버려버렸어요.

그런 걸 보면 정말로 저를 미친 ㄴ 로 취급한 거 맞는 것도 같아요.

 

왜 B 가 나를 그렇게 생각했는지 의문이었는데

제가 얼마전에 C 가 작성한 문서를 보게되었어요.

C 가 쓴 글을 보면 누구라도 제가 미친ㄴ 라고 볼 수밖에 없겠더군요.

사실을 왜곡한 것도 있고 아예 거짓말도 있구요.

 

제가 이 문서를 보고는 너무 인생이 피곤해서 지난 주말 내내 거의 잠만 잤어요.

일어나서 밥먹고 자고, 또 일어나서 밥먹고 자고.

 

오늘 출근해서 일을 어느 정도 해놓고 보니 미카엘 관련한 얘기 보니까,

제가 사실을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지만,

미카엘 심정이 무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쨌건 이제 제가 할 일은 C 에 대해서 관련 증거를 모아서 처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냥 말로 한게 아니라 문서로 작성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C 가 작성한 문서 내용이 정말 너무 말도 안되는 거라서

예를 들어서 "제가 (어디) 에 가서 (무슨) 회의를 하고 (어떤 일) 작업을 하고 갔다." 이렇게 단순한 것도

"제가 (어디)에 가서 (회의내내 행패)를 부리고 (난동)을 치고 갔다." 이런 식이예요.

물론 거기에서 제가 행패를 부리거나 난동을 친게 아니고 단체로 회의를 하고

회의 파한 뒤에 다들 회의장을 나간 것을 확인해줄 사람은 있어요. 함께 회의에 있던 사람..

 

그런데 일일이 아주 사소한 것까지 모두 왜곡하고 거짓말로 점철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한심하고 기가 막혀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미카엘이 호텔측으로부터 경력증명서를 딱 받아서 공개하듯이

저도 한방에 해결될 방도를 궁리하려고 해도 워낙 광범위한 거짓말이 있으니

그 거짓말 각각에 어찌 다 해명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이 세상엔 겉 모습만 사람인 생물이 제법 있네요.

IP : 112.18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예훼손으로
    '15.12.7 3:59 PM (211.202.xxx.240)

    고소를 하는게 나을 듯요.

  • 2. 피해자
    '15.12.7 4:04 PM (112.186.xxx.156)

    네. 저도 아는 변호사께 내용을 얘기했어요.
    근데 변호사가 너무 바쁘다고 1월초에 보재요.

  • 3. ...
    '15.12.7 4:09 PM (98.164.xxx.230)

    세상에....어떻게 그런 일이ㅜㅜ

    전 방법은 모르지만
    아무쪼록 힘내시고
    꼭 명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4. 그러면
    '15.12.7 4:13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그 변호사에게 잘 싸우는 다른 변호사를 소개해달라 해보세요.
    시일이 촉박하면요.

  • 5. 피해자
    '15.12.7 4:15 PM (112.186.xxx.156)

    변호사 말에 의하면 시일이 촉박한 건 전혀 아니랍니다.
    내가 상대방의 거짓말의 증거를 대야 한대요.
    자기가 하겠다고는 했어요.

  • 6. 명예훼손
    '15.12.7 6:26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옆에서 고소처리 진행하는것 봤는데 증인들도 따로
    시간내서 몇번을 검사앞에서 증언해줘야하고 대질도 하고 빨라야 6개월넘게 걸리더라구요.
    쉬운일이 아닌듯요. 증인확보 잘하세요.

  • 7. 피해자
    '15.12.8 3:00 PM (112.186.xxx.156)

    댓글을 써주신 분이 계셨는데 지금은 없어졌네요.
    저를 위해서 증인을 해주실 분도 법원, 또는 검찰에 가서
    여러번 증인을 해줘야 하고 대질심문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증인을 해주시겠다는 분들은 저를 위해서 그런 정도는 해주실 것 같아요.
    제가 부탁을 잘 드려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765 땅콩회항 승무원 미국소송 관련기사 질문요 9 ㅇㅁㅇ 2015/12/21 1,583
511764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벌금내나요? 4 --v 2015/12/21 24,175
511763 신음식이 땅기는 증상 왜그럴까요 주기적으로 2015/12/21 364
511762 초등 2. 엄마랑 문제집 vs EBS 인강. 뭐가좋을까요?? 3 ... 2015/12/21 1,485
511761 전기포트 어떤걸 사야할까요? 커피 2015/12/21 422
511760 꺼진 눈밑 필러 맞으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2 피부과 성형.. 2015/12/21 2,251
511759 살이 정말 안 빠지네요. 17 .. 2015/12/21 4,093
511758 20 만원짜리랑 200 만원짜리 코트랑 보기에 차이 많이 나나요.. 49 코트 2015/12/21 5,836
511757 목이 붓고 혀가 붓는 감기는 무조건 항생제?(40대) 5 목감기 2015/12/21 1,840
511756 피부과-필링,보톡스,레이저토닝등..효과및부작용 1 늙음을 받아.. 2015/12/21 2,666
511755 재수를 결심하신 고등맘들. 심정이... 19 오늘 2015/12/21 3,544
511754 정당후원금 세액공제 정당후원금 2015/12/21 434
511753 차가 내 몸처럼 느껴지기까지 어느정도 걸리던가요? 8 운전이요 2015/12/21 1,405
511752 시금치무침엔 마늘 안넣는게 맞나요? 7 25년차주부.. 2015/12/21 2,266
511751 민주노총에 손 내민 미국 최대 노조 “한국 정부, 노동운동 탄압.. 3 세우실 2015/12/21 674
511750 홍삼 액기스 하루에 티스푼 하나씩, 아침저녁 두번 먹어도 될까요.. 2 .. 2015/12/21 1,446
511749 조망좋은집 사시는분들 이사갈때도 조망고려하시나요?? 48 2015/12/21 2,322
511748 문화생활하면서 살고싶어요 3 큰욕심없이 2015/12/21 1,010
511747 다낭 인터컨티넨탈 다녀왔어요 11 Dd 2015/12/21 4,212
511746 지금GS홈쇼핑 초등필독서 어떨까요? 9 어떨까요? 2015/12/21 1,138
511745 모닝커피 하시는 분들 9 커피좋지만 2015/12/21 2,495
511744 아이 봉사활동 실적이 안 올라가요 6 힘들다 2015/12/21 1,796
511743 앞머리 파마만 혼자 할 수 있을까요? 6 34 2015/12/21 2,361
511742 피트니스 센터에서 하는 무료 수업 여쭤요 1 zn 2015/12/21 551
511741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뭔가요? 16 2015/12/21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