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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5-12-07 0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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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때묻지 않은
앞으로의 생애까지
담보로 줄 수 있으리
시린 손 마주 잡으면
내 안의 그대, 눈물로 솟구쳐
방울방울 이슬 반짝이는
고여 있는 물처럼 잔잔하기도
더러 출렁이기도 하다가
소리 없이 기화되어 사라지는
그것이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많은 날을 서성이며
당신 이름으로 잠이 들고
쓸쓸히 맞는 아침,
아무도 보내지 않았으나
나는 그대를 돌아서고
혼자 걷는 노을 속에
흐르는 강물 소리 들으며
아, 나는 알았습니다
조약돌 품고 수초 보듬어 키우는
유유히 흐르는 물 같은,
흘러가는 그것이 사랑임을


                 - 이희자, ≪그것이 사랑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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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5/12/06/grim1207.jpg

2015년 12월 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5/12/06/jangdori1207.jpg

2015년 12월 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20618.html

2015년 12월 7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a8991e13f751461eb250396949d9437c




간장 두 종지도 하해와 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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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한 사람은 운을 믿는다. 강한 사람은 원인과 결과를 믿는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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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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