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일된 신생아가 엄마 아나요?
어제 산후조리원 왔어요.
아기는 순한편인것같아요. 배고플때랑 기저귀 젖었을 때 표현하는 것 외엔 특별히 보채지 않고 쿨쿨 잘자요.
원래 많이 자는 시기이니 그려려니 했어요.
근데 모유 듬뿍 먹여 재워서 조리원 신생아실 보내 놓으면 한두시간만에 수유콜이 와요. 제가 방에서 데리고 있으면 한번 젖먹고 세네시간은 거뜬히 자는데...
벌써 배가 고플리가? 크려고 그러나? 하면서 다시 방에 온 아기에게 엄마야~ 하고 말걸고 안아서 얼굴을 가까이 대면 뭐가 보이는지 유심히 보는 것도 같고 얼른 입을 벌립니다.
막상 젖물리면 얼마 안먹고 잠들어버리고ㅠ 엄마 냄새나 맡아라 하고 배 위에 올려놓거나 옆에 뉘어 놓으면 아주 푹 단잠을 길게 자요
벌써 엄마 껌딱지가 되기도 하나요?
저에겐 이미 엄마 냄새를 너무 좋아해서 밤마다 엄마 겨드랑이에 코를 파묻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는 세살짜리 첫째가 있는데....ㅋ
그런 첫째도 신생아땐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조리원에서 나가는 날이 두려워지네요ㅋㅋㅋ
1. ..
'15.12.6 10:00 PM (114.206.xxx.173)그때는 냄새로 내엄마를 기억한대요
2. ....
'15.12.6 10:04 PM (121.150.xxx.227)젖냄새요~
3. ++
'15.12.6 10:07 PM (118.139.xxx.113)가재수건에 모유 묻혀서 아이 얼굴옆에 놔두라 하세요.
4. 알더라구요
'15.12.6 10:18 PM (221.151.xxx.158) - 삭제된댓글우리 아들도 신생아 때(진짜 신생아때)
이웃집 아줌마가 놀러왔던 적이 있는데
내가 그 아줌마랑 이야기하는 동안
나만 쳐다보고,
내가 자리를 옮기면 또 눈이 따라오면서 나만 쳐다보고...
그 아줌마랑 나란히 있어도 나만 쳐다보길래
목소리로 분간하나 싶고 정말 신기했어요.5. 어쩌면
'15.12.6 10:44 PM (211.218.xxx.219)심장 박동으로 분간할 지도 몰라요.
태아시절부터 익숙할테니까요.6. EBS
'15.12.6 10:55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에서 실험하는거 보여주는데
인간의 오감인가? 후각에 관련된 다큐인데
신생아가 모유냄새를 딱 알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모유적신 가제수건 놓아두면 좋을거예요.7. EBS
'15.12.6 10:57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에서 실험하는거 보여주는데
인간의 오감인가? 인간의 후각에 관련된 다큐인데
아마 후각은 태어날 때 이미 가지고 있다는 걸로
신생아가 모유냄새를 구분하는 걸 보여주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모유적신 가제수건 놓아두면 좋을거예요.8. EBS
'15.12.6 10:58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인간의 감각인가? 다큐인데
후각은 태어날 때 이미 가지고 있다는 걸로
신생아가 모유냄새를 구분하는 걸 보여주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모유적신 가제수건 놓아두면 좋을거예요.9. 음
'15.12.7 12:31 AM (58.123.xxx.55)귀여운 아기 모습이 막 그려지면서
꼬물거리는 아기 안아보고 싶어집니다.10. 제생각도..
'15.12.7 1:21 AM (125.180.xxx.81)젖냄새로 아는거같아요..
제가 안으면 안우는데..아빠가 안으면 울었거든요..
그래서 신랑이 제옷을입고 안아써요..
근데 얼마안가 울었다는..11. 돌돌엄마
'15.12.7 9:21 AM (112.149.xxx.130)저도 그래서 비싼 조리원 들어가서 밤에 제가 데리고 잤다니까요-_- 아주 둘 다 초예민 신생아여서....
첫째 때는 뭣모르니까 그냥 콜하면 달려가서 젖주고 그랬는데
둘째 때는 그냥 제가 데리고 가겠다고.. 방에 뉘어놓고 젖먹여 재우고 기저귀도 제가 갈았어요 ㅋㅋ
엄마랑 같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신생아실이 너무 밝고 시끄러워서 그런 거 같아요. 다른 애 울면 다 따라서 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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