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이저토닉 10회하고 나니 피부가 완전 건성이 됐어요!

... 조회수 : 6,387
작성일 : 2015-12-06 15:07:11
낼모레면 마흔인 나인데 올 여름에 일이 좀 많아 썬크림만 믿고 땡뼡을 돌아다녔더니

기미가 스물스물 올라오길래, 석달에 걸쳐서 레이저토닉 10회 했더니

얼굴도 뽀예지고 기미도 조금 흐려진거 같고, 가장 큰 성과는 광대뼈에 혈관성홍반이 흉하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부분의 혈관이 다 파괴됬는지 홍반이 없어진게 가장 큰 성과

미세한 잔주름도 없어지고 각질도 다 날라가버렸는지 만지면 완전 삶은달걀 껍데기 벗겨논거 같이 됐네요


근데 문제는 각질층이 다 날라가벼려서 피부가 많이 민감해지고 찬바람쐬면 얼굴이 빨갛게 되구요

작년겨울까지만 하더라도 집에 굴러다니는 아무 크림 하나만 달랑 발라도 유분감이 느껴질 정도로

지성피부였는데

지금은 에센스를 마구마구 퍼발라도 피부가 쫙쫙 흡수하네요

마치 몇년동안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 쩍쩍 갈라진 토지가 소나기를 쫙쫙 흡수하는 느낌이에요

내 피부가 이렇게 많은 양의 기초화장품을 흡수할수도 있는 존재였다는게 놀랍네요~
IP : 175.208.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6 3:13 PM (58.140.xxx.46)

    시간 지나면 다시 푸석거리는 예전피부로 돌아오는데 괜히 피부만 예민해졌다고 후회하는 여자들 많아요. 각질 과하게 벗겨내는게 안좋죠.
    당장은 삶은 달갈처럼 효과가 느껴지지만 각질도 있어야 피부가 덜 건조해지죠.

  • 2. ...
    '15.12.6 3:15 PM (220.75.xxx.29)

    저는 한 8번 하고나서 그만뒀어요. 하면 할 수록 재생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는 게 정말 팍팍 느껴져서...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더라구요.

  • 3. ㅇㅇㅇ
    '15.12.6 3:16 PM (175.209.xxx.110)

    피부는 민감한게 가장 큰일인데...;; 각종 염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져요.

  • 4. dlfjs
    '15.12.6 3:34 PM (114.204.xxx.212)

    진짜 몇달 지나면 다시 돌아오더군요
    피부는 돈덩어리에요

  • 5. ..
    '15.12.6 3:55 PM (1.240.xxx.228)

    관리도 중요하지만 홈케어하고 후재생을 잘해주어야해요
    피부가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
    관리 잘 못하면 안하니만도 못하게 된답니다
    제품도 잘 써줘야하고
    자외선 노출등 아기 피부 다루듯이 해줘야해요

  • 6. ㅇㅇ
    '15.12.6 4:48 P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레이져시술은 재생관리하고
    홈케어(자외선 차단 고보습)이
    좌우하는듯.

  • 7. ㅇㅇ
    '15.12.6 4:49 PM (222.99.xxx.103)

    레이져시술은 재생관리하고
    홈케어(자외선 차단, 고보습)이 
    좌우하는듯.

  • 8. ......
    '15.12.6 4:59 PM (125.138.xxx.74)

    레이저로 자극을 받은 피부이니 예민해지기도 하고 회복할 시간도 필요해요.
    저는 10회 끊으면 처음은 1주, 2주 간격으로 하다가 5회 이후부터는 한달에 한 번만 해요. 중간에 레이저토닝 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씩 수분팩, 이온자임, 비타민관리 돌아가면서 한 번 씩 해주고 집에서도 매일 수분팩 잔뜩 바르고 했어요... 한 번 피부관리 패키지 빼고 저렴하게 하는데서 레이저토닝 해봤는데 왜 비싼 패키지를 해야하는지 확 와닿던데요. 그 정도 관리 안해주면 기미만 옅어질 뿐 극 예민한 건성 피부를 경험.. 안하느니만 못해요. 지금은 2~3년에 한 번 레이저토닝 5회만 해도 괜찮은 듯..
    피부는 결국 돈덩어리라는 거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822 예쁜 토기화분으로 거실을 꾸미고 싶어요 2 화분 2015/12/28 1,528
513821 이번 회담 뭐가 문제인가. 간장피클 2015/12/28 367
513820 중견 배우 김미숙씨 첫 연기는 악역이었던 거 아세요? 1 발랄 2015/12/28 872
513819 응팔에 나오는 학주가 미혼이라니?^^ 7 ㅎㅎ 2015/12/28 3,414
513818 남은 카레가루 냉장보관 괜챦죠 3 초보밥상 2015/12/28 7,595
513817 속이 뒤집어 질땐 어찌 할까요? 5 ㅗㅗ 2015/12/28 1,161
513816 해운대 아파트 물었던 사람이야요 ;-) 후기와 감사의말씀.. .. 10 레드 2015/12/28 3,600
513815 노동개악 비판 SBS 뉴스웹툰 삭제 왜? 샬랄라 2015/12/28 385
513814 한일 외교장관 회담 합의에 대한 정대협 입장 1 굴욕협상분노.. 2015/12/28 417
513813 귤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7 맛있는 귤 .. 2015/12/28 1,232
513812 어린이집 교사 메갈녀 6 .. 2015/12/28 2,546
513811 50대인데 40대로 보이는 분 계세요? 22 ㅇㅇ 2015/12/28 5,308
513810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무서워요... 카푸치노 2015/12/28 989
513809 머리카락 치킨.....제가 너무하다고 하는데요..... 8 치킨 2015/12/28 2,047
513808 몇 년 만에 만두 먹어요 꿀맛이예요 넘넘 행복해요!(스압) 21 여인2 2015/12/28 4,717
513807 퇴직자 재형저축 한도변경 할수 있나요? 3 양지들꽃 2015/12/28 1,107
513806 해운대 맛집(단체..) 추천해주세요^^ 5 부산초보 2015/12/28 1,286
513805 1인용 미니 밥솥 추천해주세요. 3 SOS 2015/12/28 2,833
513804 계절탓인지 자꾸만 짜증이 나는데 어떻게 마음 다스는게..ㅠㅠㅠ 7 아이블루 2015/12/28 1,182
513803 푼돈 10억엔에 위안부할머니 팔았다! 18 등신정부 2015/12/28 2,568
513802 중학생 정원외 관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2 .. 2015/12/28 1,284
513801 이용수 할머니, 협상 결과 전부 무시..법적배상 해야 5 박근혜는아베.. 2015/12/28 887
513800 길냥이를 안락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 5 3333 2015/12/28 1,061
513799 저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샬랄라 2015/12/28 758
513798 코트 컬러 봐주세요 3 싫은 분 패.. 2015/12/28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