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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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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추억 돋으며 넘 잼있어요.

11 조회수 : 5,204
작성일 : 2015-12-05 21:50:12

저 71년생인데

저때 고딩때라 모든 이야기가 내 얘기같아요.

오늘 편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보라가 드디어 선우한테 사귀는거 허락하고, 택이아빠랑 선우엄마랑 왠지 재혼할거 같고...

정팔이가 덕선이가 소개팅해도 되냐고 하니 하지마 한거 하며

정말 전원일기처럼 매주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들마 다 복수코드에 악녀 코드인데 잔잔한 일상에 추억돋고

밀키스광고도 다시 보고 주윤발, 장국영등등....

이 들마 작가 응팔말고 다른거 써도 재미있겠죠?

저는 응답 시리즈중 응팔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IP : 121.142.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5.12.5 9:52 PM (1.228.xxx.48)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생일마다 왜 슬픈지 이유를 알아가는 내용이넘 슬펐어요
    택이는 어쩔...

  • 2. 전 70년생이에요..
    '15.12.5 9:53 PM (112.170.xxx.86)

    저는 응답시리즈는 처음인데 넘넘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오늘 정팔이랑 덕선이, 택이랑 덕선이 보면서 제가슴이 콩닥콩닥 설레였어요. 덕선이 넘넘 사랑스럽네요. 배경음악도 꼭 88, 89에 나온음악 아니더라도 너무너무 좋아서 흥얼거리고 따라부르게되구요.
    정말 완소드라마예요..

  • 3. 11
    '15.12.5 9:54 PM (121.142.xxx.172)

    저도 덕선이 짝으로 택이도 좋구 정팔이도 좋구... 다 좋아요. 그냥 작가구상에 따라가야죠..

  • 4. ㅋㅋ
    '15.12.5 9:54 PM (112.149.xxx.152)

    전 정봉이만보면 넘 웃껴요..개그맨보다 더 웃껴요.부모님과 유일하게 같이보는드라마네요.
    저희 엄마가..응팔 안끝나고..1년 내내 주말 연속극처럼 계속했음 좋겠다네요.

  • 5. ㅎㅎ
    '15.12.5 9:54 PM (121.183.xxx.129)

    저도 71년 돼지.
    저 고2때라 음악들 나오면 다 따라부르고, 정팔이네 집에 있는 자개장, 문3개짜리 냉장고, 식탁위의 플라스틱 주전자, 얼음통등 저 어릴때 있던 물건들 보면서 추억 돋고 있습니다.

    오늘 닭먹으면서 잠시 덕선이가 자리 비운사이 남자애들끼리의 대화 보면서 정말 하하하 웃었네요.
    그 시절.... 그땐 공부땜에 힘들긴 했지만 그립습니다.

  • 6. 저도
    '15.12.5 9:59 PM (122.44.xxx.90)

    이번이 젤 재밌어요.
    응칠은 서인국과 호야의 발견
    응사는 칠봉이와 호준이, 바로
    응팔은 모조리 다 사랑스럽네요. 학주 핫핑크 잠옷마저 사랑스러워 보여요. 덕선이 호텔 하소연씬은 보고 또 봐도 재밌구요. 어제 오늘 택이 엄청 귀엽네요. ㅎㅎㅎ

  • 7. ...
    '15.12.5 9:59 PM (116.33.xxx.3)

    정환이 아빠가 어머니 그리워하는 것처럼...
    제가 살았던 골목에도 있었던 평상이, 백숙 잔뜩 끓여 거기 아이들 모아서 먹이고 놀려주셨던 기억이 그리워져요.
    회를 거듭할수록 평상이 눈에 들어와요.

  • 8. 83돼지
    '15.12.5 10:01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볼때마다 궁금했는데 세칸짜리 냉장고는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냉동 두칸? 냉장 두칸? 아님 신선칸? 그런건가요?

  • 9. ..
    '15.12.5 10:07 PM (183.101.xxx.235)

    정봉이가 따던 스팸 고리로 돌려서 따던거 어디서 구했을까요?
    숟가락으로 파먹는거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서요.
    오늘 정환이 왜 이리 멋지죠?덕선이가 소개팅해도되냐고 물어봤을때 안된다고..꺄~

  • 10. ...
    '15.12.5 10:17 PM (119.197.xxx.218)

    저 어렸을때 세칸짜리 냉장고 집에 있었어요. 맨 위는 냉동, 맨 아래 큰 칸은 일반 냉장, 가운데 작은 칸은 냉장칸보다는 온도가 높았던 듯 해요. 가운데칸에 빵이나 과일같은 거 보관했었던 기억이..

  • 11. ##
    '15.12.5 10:20 PM (118.220.xxx.166)

    생일에 엄마생각 나서 우울한건 좀 오바

  • 12. ...
    '15.12.5 10:27 PM (121.159.xxx.173)

    생일에 엄마생각 나서 우울한건 좀 오바 222

    저두요. 좀 무리한 설정이라 생각했어요. 나이도 있으시고. ..엄마가 돌아가신게 본인 생일이랑 뭐 연관되 있는 것도 아니고...엄마 기일도 아니고요...
    자기 생일인데 가장이 엄마한테 전화 못 한다고 하루 종일 우울 모드...
    물론 그럴 수는 있지만 시청자한테 공감얻으려는 드라마 소재로는 좀 그랬어요.

    그래도 어쨌든 응팔 화이팅!

  • 13. 저는 공감되던데 ㅠㅠ
    '15.12.5 10:34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

    설정은 어떨지 몰라도
    엄마한테 전화한통 하고싶은데 할 수가 없다는 그 대사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는 대사
    너무 공감되고 슬퍼서 울었어요
    전 아직 엄마가 곁에 계시지만
    언젠가 안계실걸 생각하면,
    무슨 날이 되어도 전화해서 수다떨고
    그걸 더는 못하게 된다 생각하면
    정말 답답하고 우울하고 슬퍼져요 ㅠㅠ

  • 14.
    '15.12.5 10:45 PM (211.246.xxx.37)

    인생은 나그네길 이노래만 들으면
    눈물나올거같아요
    울엄마아빠 나이들지마셨으면 ㅠ

  • 15. 딱하나
    '15.12.5 10:46 PM (39.118.xxx.16)

    덕선이 잠옷입고 돌아다니는거
    그거좀안했음 좋겠네요

  • 16. 83돼지
    '15.12.5 11:00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218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ㄱㄴㄷ
    '15.12.6 12:04 AM (125.177.xxx.37) - 삭제된댓글

    전 73년생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쌍문동 살구요.
    다른 시청자는 알수없는 디테일한 동네모습이 숨겨있는거 발견하는거 재밌어요.
    20-2버스..
    브라질떡볶기..
    신일고앞..
    신창파출소..
    노는 애들 모이는 성신여대앞..

  • 18. ...
    '15.12.6 12:48 AM (182.212.xxx.8)

    돌려따는 스팸은 우리나라엔 없어서 외국에서 공수해왔대요~
    포장만 다시 입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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