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데..말할 곳이 없어요.

하소연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5-12-04 23:46:48
누가 봐도.. 그냥 좋은 친구들도 있고..가족들도 있고...사회생활도 잘 하고 있는데..
전 너무 힘들고 외로워요..

그런데 그걸 어디 얘기할 곳이 없네요..
뭐때문에 힘들다고, 내 편만 들어달라고..징징대려는게 아니구요..

금요일 저녁에..
전화할곳없나.. 핸드폰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 쭉..둘러보다가..
시간이 몇시냐. 금요일밤인데,
이런 생각에,

그냥 여기에 하소연하고 갑니다.
말하면 풀어진다잖아요..
그냥, 얘기하고싶었어요.

외롭게 잠못드는 모든분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밤이 되길 바라며_
IP : 222.232.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했어요.
    '15.12.4 11:50 P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들지 않게 조금씩 덜어내세요 여기에 말 잘헀어요.
    저도 오늘 마음이 참 아픈 날이예요. 멀리 있는 딸이 마음이 아프다네요. 해줄 게 없어서 답답하지만 딸이 발 이겨내도록 기도해야겠어요. 님도 편안한 밤이 되시길..

  • 2. 잘했어요.
    '15.12.4 11:50 PM (124.49.xxx.162)

    너무 힘들지 않게 조금씩 덜어내세요 여기에 말 잘헀어요.
    저도 오늘 마음이 참 아픈 날이예요. 멀리 있는 딸이 마음이 아프다네요. 해줄 게 없어서 답답하지만 딸이 잘 이겨내도록 기도해야겠어요. 님도 편안한 밤이 되시길..

  • 3. 하소연
    '15.12.4 11:56 PM (222.232.xxx.15)

    따뜻한 댓글에 눈물이 울컥났습니다... 따님 위해 기도하면서, 잘께요....

  • 4. ;;;;;;;;;;;;;
    '15.12.5 12:01 AM (183.101.xxx.243)

    저도 그래요. 원글님이 첫댓글님 기도하셨으니 저도 원글님 외롭지 말라고 기도 드릴께요.
    좋은 친구 알아보는 혜안 만나시고 인연 잘 이어가길 바랍니다.

  • 5. ...
    '15.12.5 12:04 AM (119.206.xxx.11)

    저도요 ㅠㅠ 외롭지않게 기도합니다 .. 모든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 6. 저도
    '15.12.5 12:13 AM (211.204.xxx.43)

    외로워요..오늘 응사1988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그때는 이웃 사촌이 있었구나 ..사람간의 따뜻한 교류와 정이란게 있었고 서로 없어도 도와주려 애썼던 시절이었는데..
    바둑천재 아버지가 고향 친구동생 경매로 넘어갈뻔하는데 돈주며 도와주는 장면 보는데 눈물 나더라고요..전 혼자서 외롭게 견디고 남한테 약점 안잡힐려고 속내 감추고 살기 바쁜데 ..저런 이웃 친구가 있구나..부럽다 ..생각했어요..

  • 7. 저도그래요.
    '15.12.5 12:31 AM (182.224.xxx.43)

    가슴이 멍들어 갑니다.... ㅠ

  • 8. 계수나무
    '15.12.5 1:03 AM (175.223.xxx.61)

    댓글달러 로긴했어요. 댓글 하나 별 도움 안 되겠지만 님만의 고민은 아닐거라는 것과 우린 남이지만 또 남이 아니라는 거..
    글고 사실 저도 눈물나게 외로워서 나는 외로움을 타고났나 보다했는데 한때 sns하면서 느꼈어요. 남들 보기에 화려한 그 사람들도 처절하게 외로워한다는거..지금 시대가 그렇지 않나 싶어요..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고 무엇보다 감정은 사라지는게 본질이라네요 내일은 지금과는 다를거에요 우리 모두힘내요^^

  • 9. ...
    '15.12.5 2:43 AM (175.118.xxx.50)

    에휴.. 힘내요 원글님!!!!!!!! 다 사람 사는게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949 다큐 3일 보다가 환불에 대한 단상 24 으악~ 2015/12/29 6,116
513948 뉴스를 못봐서요.한일협상(?) 간단정리 해주실분 19 ㅇㅇㅇ 2015/12/29 2,103
513947 무거운 졸업앨범 다들 가지고 계신지요? 14 정리의달인 2015/12/29 3,501
513946 굴욕적 위안부 협상.. 미국의 요구로 이루어진것 1 배후는미쿡 2015/12/29 787
513945 맛짬뽕 맛이 너무 없어서 깜놀.. 17 2015/12/29 3,510
513944 근데 유부녀가 어떻게 재벌을 만나죠? 5 .. 2015/12/29 9,182
513943 전세 관련 문의 좀 드릴게요. 집없는이 2015/12/29 618
513942 여드름 치료 동네 피부과 가도 괜찮나요? 5 중학생 2015/12/29 2,422
513941 가격대비 괜찮은 캐시미어 머플러 추천 부탁합니다. 머플러 2015/12/29 719
513940 노태우 자식들은 참 결혼운이 없네요 23 토끼 2015/12/29 24,433
513939 언제까지 새댁이라 생각하세요? 7 헌댁 2015/12/29 2,063
513938 최태원과 별개로 이혼 안 해 주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13 ㅎㅎㅎ 2015/12/29 11,886
513937 메르비 사용하시는 분-- 휘올라 관련 여쭤요 11 이뻐지고 시.. 2015/12/29 5,061
513936 김진혁 pd 트윗 1 트윗 2015/12/29 1,959
513935 돈돈돈 하는 친정엄마 12 ㅡㅡ 2015/12/29 5,808
513934 [경향의 눈] 강남 잔치는 끝났다 1 오른이유 2015/12/29 2,425
513933 결혼은 이런 남자와 하세요. 23 조언 2015/12/29 9,587
513932 자고 일어나면 왼쪽 손가락이 아픈데 1 굴욕외교 2015/12/29 1,886
513931 최태원 혼외자식 6 ... 2015/12/29 10,648
513930 4인가족 한 달 카드 이용 요금 대략 얼마나 나오나요? 15 카드 2015/12/29 3,279
513929 대치동 이과 고등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2 걱정맘 2015/12/29 3,243
513928 팔꿈치 통증으로 고통스럽네요. 6 사만티 2015/12/29 2,251
513927 주말에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요 6 2015/12/29 1,131
513926 괜찮은 남자는 빨리 채간다.. 26 ., 2015/12/29 10,858
513925 밖을 내다보니 1 .. 2015/12/29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