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대랑 학원을 다녀보니...

000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5-12-04 10:05:50
28살29살... 넘 이쁜거에요.
전 40대구요..

정말 여드름나도 뚱뚱해도 다 그젊음이 너무 싱그럽더라구요.. 제가 너무 귀엽고 이쁘다니까..
자기들 나이 많다고...손사레 치는것도 귀엽더군요..ㅎㅎ

어디가서 막내취급 첨 당해본다고...
같이 몇번 밥먹으면서 이야기도 했는데 오히려 순수하고..사회찌든 땟국물이랄까 그런것도 확실히 덜하고
그러면서 저도 30대 부지런히 일하고 돈벌고 했던게 정말
눈깜빡할 사이 지나간거 같아요. 나도 저시기가 멀지 않았던거 같은데...지금은 흰머리..주름..ㅠㅠ
젊음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얼굴 몸...

39까진 정말 괜찮았던거 같아요. 40 넘으면 좀 무게가 느껴지는 나이랄까..이력서 내면 기죽는 느낌...40초까진 덜했는데 중반들어서니 그냥 들러리...ㅎ...

그와중에 30대 청춘들은 결혼 적령기라 그런지..그중에 하정우 닮은 훈남이 있었거든요..
인물도 재력도 능력?도 (전 잘 몰랐는데 아마 있었나봐요)
그 청년 결석만하면 여자 2명이 서로 프린트물을 그렇게 챙겨 놓더이다..
둘이 경쟁적으로...
ㅎㅎㅎ

젊으니까 ...
다신 갖을수 없는 감정이면서..참. 재밌었네요. 그 심정을 알것도 같고..
IP : 116.38.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아이엄마22
    '15.12.4 10:08 AM (211.244.xxx.28)

    확실히 어릴수록 사회떗국물이 적어서 순수해서 순수함으로도 예쁘고
    속으로 나이들수록 찌들수밖에 없을텐데 아깝기도 해요 그쵸^^

  • 2. ....
    '15.12.4 10:19 AM (118.176.xxx.233)

    젊었을 때에는 젊음이 얼마나 예쁜 건 줄 모르죠.
    그러다 젊음의 미를 깨달았을 때에는 나이가 들었을 때...

  • 3. ㅇㅇㅇ
    '15.12.4 10:57 AM (49.142.xxx.181)

    60대 여사님이 40대인 저보고 너무 이쁜 나이라고 하셨는데 ㅋㅋㅋㅋ

  • 4. 그래요
    '15.12.4 10:59 AM (211.203.xxx.25)

    제가 일하러 가는 길에 대학교가 있는데 아무리 뚱뚱하고 못 생기고 옷도 이상하게 입었다고 해도
    제 눈에는 참 예뻐보여요. 여드름 우다다래도 피부가 탄력있고,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천원짜리 이상한 옷 걸쳐도 예뻐보입니다.

  • 5. ...
    '15.12.4 11:06 AM (220.93.xxx.103)

    진짜 그나이는 그냥 자체로도 빛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분명 그럴 때가 있었으련만 그때는 그걸 몰랐을까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189 세월호 청문회 지금 시작하네요 3 !! 2015/12/15 453
510188 다른 사람 험담하면서 또 친하게 지내는 친구 49 하아.. 2015/12/15 3,653
510187 이런 남편이랑 사는거 어떠세요?? 13 행복 2015/12/15 4,173
510186 요즘 가방에달고다니는 몬스터키링이라는거... 5 ㅡㅡㅡ 2015/12/15 1,717
510185 결혼했지만..결국 이혼하게되면 인연이 아닌건가요? 49 ...운명 2015/12/15 5,671
510184 간호학과가 요즘 인기인거같은데요? 13 궁금 2015/12/15 4,527
510183 임산부인데 우울감이 자꾸 찾아오네요. 15 이런기분 2015/12/15 2,591
510182 브런치 4 .. 2015/12/15 1,044
510181 홍성묵 교수님 굿 섹스 굿라이프 책 가지신분 연락주세요. 49 ........ 2015/12/15 1,244
510180 제주직송귤 사고싶어요 14 2015/12/15 2,308
510179 다이아몬드 팔찌, 다이아몬드 문의드려요. 잘 아시는 분 답변 부.. dia 2015/12/15 934
510178 역시 이번에도 안철수 덕분에 세월호 청문회는 묻히네요. 8 84 2015/12/15 1,102
510177 우리집 똥고냥이 7 집사 2015/12/15 1,473
510176 싸운엄마 상대하기 5 .. 2015/12/15 1,836
510175 세월호 청문회에서 해경의 변명 7 세우실 2015/12/15 876
510174 꿈중에서 부모님 돌아가신 꿈꿔본적 있나요..?? 2 ,,, 2015/12/15 1,073
510173 송호창, 탈당 안한다..새정치연합 잔류 결심 굳혀 6 아는사람 2015/12/15 1,636
510172 문재인님 역시 그럴줄 알았습니다. 1 ..... 2015/12/15 1,001
510171 딩크이신 분들 누구랑 놀아요? 10 밀크티 2015/12/15 3,919
510170 무난한 사람과의 휩쓸려하는 결혼... 9 에구구 2015/12/15 3,736
510169 댓글부대 의혹 강남구, 궁중요리 먹으며 기자 설명회? 샬랄라 2015/12/15 554
510168 예비 초6 수학고민 2 나는나 2015/12/15 1,326
510167 주택구입 목적 아닌 대출은 이자가 더 싸네요 10 알고계셨나요.. 2015/12/15 2,111
510166 친구아들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얼마줄까요? 16 sara 2015/12/15 3,180
510165 난방텐트쓰시는분 어제 방송보셨나요? 34 DD 2015/12/15 1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