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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꼭 갈거에요

.....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5-12-03 15:43:57
날씨 예보 봐뒀다가 부산에 눈오는 날, 
혼자 바닷가 가서 카페 창가에 앉아 커피 마실거에요 꼭.
아주아주 오래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ㅋㅋ 
무작정 혼자 부산가는 기차에 올라 광안리 찾아가서
카페 앉아 커피 한잔 시켜놓고 몰래 훌쩍 거리던 기억이 나요.
되게 추운 초겨울이었는데 한참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겨울비까지 부슬부슬 내려 얼마나 처량하던지 ㅋㅋ
그래도 그 기억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요.
그 자체로 엄청 위로가 됐었거든요.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어쨌든 눈 내리는 겨울바다를 상상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네요... ^^

IP : 121.150.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5.12.3 3:50 PM (175.117.xxx.15)

    근데 부산에 눈이 왠만해선 안올텐데...
    차라리 기차타고 속초나.강릉바다로 가세요.

    특히 강릉은 바닷가가 카페촌이라 좋을거같아요

  • 2. 눈..꿈같은 이야기 이네요
    '15.12.3 4:1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부산 지금 햇볕이 쨍쨍
    어제 새벽은 11도 오늘 새벽은 6도
    아침운동가서 내일부터 추워질건지 바람이 조금 찹다 싶었는데
    지금 집이 난방도 안하는데도 갑갑하네요

  • 3. 엉?
    '15.12.3 4:29 PM (211.209.xxx.138)

    부산엔 눈 안 와요...
    눈내리는 겨울바다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면 동해쪽으로 가세요.
    많이 내릴 때 정말 많이 와요.

  • 4. ...
    '15.12.3 4:31 PM (121.150.xxx.143)

    적은것 외에도 부산에 이런저런 추억이 좀 있어서요.
    뭐 눈 안오면 안가죠 뭐 (응?) ㅋㅋㅋㅋㅋ

  • 5. 환영
    '15.12.3 4:51 PM (223.62.xxx.6)

    눈 안와도 오세요.
    흐린날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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