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 조회수 : 7,210
작성일 : 2015-12-03 14:08:36
오늘 98세이신 남편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남편은 6시에 온다고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는데..
10살 7살 아이들도 데려가야하나요?
그렇다면 아이들 옷도 검정색으로 맞춰입혀야 하나요?
아니면 친정에 맡기고 저희 부부만 다녀와도 되는 건가요?
제가 모르는게 많은데..발인까지 있다 와야하나요?
지방이라서 짐을 싸야하는데 모르는게 많네요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8.222.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3 2:15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아이들 안데리고 가도 됩니다
    외증조모상에 애들이 갈필요는 없지요 더구나 지방까지
    제생각엔 발인도 남편만 가고 님은 애들 봐야되니 안가도 될거 같은데
    집안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시어머니한테 살짝 물어보세요

  • 2. .....
    '15.12.3 2:2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부부만 다녀오면 됩니다
    그리고 상가에 가보면 압니다
    친가와 외가의 차이를
    솔직히 외손주들은 그냥 손님위치 입니다
    그나마 남편분은 밤샘도 할수있지만 원글님은 잠시 다녀와도 됩니다
    그리고 지방이라면 당일 올라와도 되구요

  • 3. ...
    '15.12.3 2:22 PM (121.140.xxx.9) - 삭제된댓글

    일단 가족 다 같이 간 후에, 님과 아이는 먼저 올라오는 게 어떨지요.
    그리고, 사돈의 친정엄마상입니다.
    님의 친정엄마도 조의금 내고, 형편이 된다면 가셔야 될 듯 한데요.

    아마도, 남편이 상주가 아니니까 남편도 적당히 있다가 오기 쉬워요.
    그집의 분위기 따라서죠.

  • 4. ...
    '15.12.3 2:24 PM (121.140.xxx.9) - 삭제된댓글

    일단 부부가 같이 가서 님은 먼저 올라오든지요.
    그리고, 사돈의 친정엄마상입니다.
    님의 친정엄마도 조의금 내고, 형편이 된다면 가셔야 될 듯 한데요.

    아마도, 남편이 상주가 아니니까 남편도 적당히 있다가 오기 쉬워요.
    그집의 분위기 따라서죠.

  • 5. 삼산댁
    '15.12.3 2:27 PM (59.11.xxx.51)

    애들은 두고 가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6. ....
    '15.12.3 2:36 PM (112.220.xxx.102)

    지방이니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테니
    아이들 친정에 맡겨놓고
    부부만 다녀오세요
    몇달전에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저희 3형제 3일내내 있고 장지까지 다녀왔어요
    멀리서 온 이종사촌동생 내외도 장지까지 갔어요..
    아이때문에 힘들면 원글님만 먼저 올라오셔도 되지만
    상황이 되면 같이 있어주세요
    요즘은 외손주 친손주 구분없어요
    성인고 본인이 원하면 상주에 올려주기도 하던데요..

  • 7. .....
    '15.12.3 2:51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저도 상주.. 쪽에 들어가더라고요..
    제가 메인은 아니지만요..
    상주들 입는 상복 저도 장례식장에서 같이 대여해서 입었고요.
    직장에서 외조부는 경조휴가를 주지 않는 곳이라,
    제 연차휴가 하루 쓰고, 다음날은 토요일이고 이렇게 해서
    전체 장례일정 중에 하루 반나절을 장례식장에 내내 있었어요.
    장례식장에서 자는 것은, 직계 상주들인 남자들이 했기 때문에,
    저랑 저희 친정어머니는 친정집에 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발인이라 다시 장례식장에 갔네요.

    저는 아이들이 어리고
    장례식장이 자동차 3시간 거리 다른 지역이라서
    아이들은 평소 아이들 봐주시던 돌보미 아주머니에게 맡기고 갔고요..

    남편도 외조부상 경조휴가가 불가한 직장이라,
    남편은 금요일 퇴근후 밤에 와서 조문하고 토요일 점심즈음 저랑 다시 집으로 올라갔네요.
    장지까지 가는 게 맞다고는 하는데
    저희 친정어머니 (친정어머니에게는 부친상이신 거죠) 가
    애들도 어린데 장지는 됐다고 가서 애들 보라고 하셔서
    장지까지는 안 갔어요.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넌지시 여쭤볼 수 있으면 좋은데..
    제 생각에는 원글님은 일단 호텔방 같은 데서 애들하고 다같이 발인 날까지 잘 각오 하시고 짐을 싸시고요.
    애들은 위에는 빈폴 흰색 카라티셔츠(같이 생긴 것) 에 밑에 어두운색 바지면 충분합니다.
    일단 조문하고 나면,
    시어머님이 애들 힘들 텐데, 가라고 하시지 않을까요?
    그러면 저녁 기차로 올라오시면 되는 거고.
    내일도 오라 하시면 ㅠㅠ
    애들은 오늘 조문만으로도 충분한 듯 싶은데, 애들은 원글님이 집에 데려다 두시고, 내일 친정어머님이나 누가 봐주십사 부탁드리고 원글님은 다시 내일 기차로 내려오시는 수 밖에요 ㅠ

  • 8. .....
    '15.12.3 2:56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저도 상주.. 쪽에 들어가더라고요..
    제가 메인은 아니지만요..
    상주들 입는 상복 저도 장례식장에서 같이 대여해서 입었고요.
    직장에서 외조부는 경조휴가를 주지 않는 곳이라,
    제 연차휴가 하루 쓰고, 다음날은 토요일이고 이렇게 해서
    전체 장례일정 중에 하루 반나절을 장례식장에 내내 있었어요.
    장례식장에서 자는 것은, 직계 상주들인 남자들이 했기 때문에,
    저랑 저희 친정어머니는 친정집에 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발인이라 다시 장례식장에 갔네요.

    저는 아이들이 어리고
    장례식장이 자동차 3시간 거리 다른 지역이라서
    아이들은 평소 아이들 봐주시던 돌보미 아주머니에게 맡기고 갔고요..

    남편도 외조부상 경조휴가가 불가한 직장이라,
    남편은 금요일 퇴근후 밤에 와서 조문하고 토요일 점심즈음 저랑 다시 집으로 올라갔네요.
    장지까지 가는 게 맞다고는 하는데
    저희 친정어머니 (친정어머니에게는 부친상이신 거죠) 가
    애들도 어린데 장지는 됐다고 가서 애들 보라고 하셔서
    장지까지는 안 갔어요.

    제 생각에도 애들은 친정어머니나 누구에게 부탁드려서 두고 가도 될 듯 한데, 일단 시어머님 의향을 알아나 보세요 ㅠ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넌지시 여쭤볼 수 있으면 좋은데..
    만약 오라고 하셔도 애들은 당일 조문 만으로도 충분할 듯 싶어요.
    일단 조문하고 나면,
    시어머님이 애들 힘들 텐데, 가라고 하시지 않을까요?
    그러면 애들 데리고 원글님은 저녁 기차로 다시 올라오시면 될 듯 합니다.
    문제는 애들도 데리고 조문 왔다가 애들은 데려다 주고 원글님은 내일 다시 오라 하면, 그게 좀 문제네요.
    애 봐줄 분을 알아보셔야 할런지. ㅠ

    애들 옷은 위에는 빈폴 흰색 카라티셔츠(같이 생긴 것) 에 밑에 어두운색 바지면 충분합니다.

  • 9. .....
    '15.12.3 2:57 PM (222.108.xxx.174)

    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저도 상주.. 쪽에 들어가더라고요..
    제가 메인은 아니지만요..
    상주들 입는 상복 저도 장례식장에서 같이 대여해서 입었고요.
    직장에서 외조부는 경조휴가를 주지 않는 곳이라,
    제 연차휴가 하루 쓰고, 다음날은 토요일이고 이렇게 해서
    전체 장례일정 중에 하루 반나절을 장례식장에 내내 있었어요.
    장례식장에서 자는 것은, 직계 상주들인 남자들이 했기 때문에,
    저랑 저희 친정어머니는 친정집에 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발인이라 다시 장례식장에 갔네요.

    저는 아이가 당시 5살로 어리고,
    장례식장이 자동차 3시간 거리 다른 지역이라서
    아이들은 평소 아이들 봐주시던 돌보미 아주머니에게 맡기고 갔고요..

    남편도 외조부상 경조휴가가 불가한 직장이라,
    남편은 금요일 퇴근후 밤에 와서 조문하고 토요일 점심즈음 저랑 다시 집으로 올라갔네요.
    장지까지 가는 게 맞다고는 하는데
    저희 친정어머니 (친정어머니에게는 부친상이신 거죠) 가
    애들도 어린데 장지는 됐다고 가서 애들 보라고 하셔서
    장지까지는 안 갔어요.

    제 생각에도 애들은 친정어머니나 누구에게 부탁드려서 두고 가도 될 듯 한데, 일단 시어머님 의향을 알아나 보세요 ㅠ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넌지시 여쭤볼 수 있으면 좋은데..
    만약 오라고 하셔도 애들은 당일 조문 만으로도 충분할 듯 싶어요.
    일단 조문하고 나면,
    시어머님이 애들 힘들 텐데, 가라고 하시지 않을까요?
    그러면 애들 데리고 원글님은 저녁 기차로 다시 올라오시면 될 듯 합니다.
    문제는 애들도 데리고 조문 왔다가 애들은 데려다 주고 원글님은 내일 다시 오라 하면, 그게 좀 문제네요.
    애 봐줄 분을 알아보셔야 할런지. ㅠ

    애들 옷은 위에는 빈폴 흰색 카라티셔츠(같이 생긴 것) 에 밑에 어두운색 바지면 충분합니다.

  • 10. ...
    '15.12.3 3:04 PM (211.210.xxx.30)

    부부만 다녀와도 될거 같아요. 엄마는 먼저 올라 오고요. 남편은 장지까지 가면 좋겠죠.
    시댁 어른들 의견도 들어보심이...

  • 11. 아스피린20알
    '15.12.3 3:20 PM (112.217.xxx.237)

    부부만 다녀오셔도 됩니다.
    아이들이 어린데 굳이 데리고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황 봐서 남편은 발인까지 있어야 할지 몰라도 원글님은 시어머님께 살짝 말씀하시고 먼저 오세요.
    아이들 돌봐야죠.

  • 12. ..
    '15.12.3 3:23 PM (223.33.xxx.92) - 삭제된댓글

    시누이에게 전화해봤더니 오늘은 애들을 안데리고 가고
    내일 데리고 갈거라고 하네요.
    주말부부라 전 지방에 살고 남편은 안산에 있어요.
    장례식장은 상계동인데..안데리고 가려고 맘을 굳히고 있는 중이었는데 고민이 됩니다.

  • 13. ..
    '15.12.3 5:43 PM (118.222.xxx.211)

    댓글 작성 중에 글이 올라온걸 못봤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올 겨울에 감기 안걸리고 건강한 겨울 나실거에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812 50대인데 40대로 보이는 분 계세요? 22 ㅇㅇ 2015/12/28 5,308
513811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무서워요... 카푸치노 2015/12/28 989
513810 머리카락 치킨.....제가 너무하다고 하는데요..... 8 치킨 2015/12/28 2,047
513809 몇 년 만에 만두 먹어요 꿀맛이예요 넘넘 행복해요!(스압) 21 여인2 2015/12/28 4,717
513808 퇴직자 재형저축 한도변경 할수 있나요? 3 양지들꽃 2015/12/28 1,107
513807 해운대 맛집(단체..) 추천해주세요^^ 5 부산초보 2015/12/28 1,286
513806 1인용 미니 밥솥 추천해주세요. 3 SOS 2015/12/28 2,833
513805 계절탓인지 자꾸만 짜증이 나는데 어떻게 마음 다스는게..ㅠㅠㅠ 7 아이블루 2015/12/28 1,182
513804 푼돈 10억엔에 위안부할머니 팔았다! 18 등신정부 2015/12/28 2,568
513803 중학생 정원외 관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2 .. 2015/12/28 1,284
513802 이용수 할머니, 협상 결과 전부 무시..법적배상 해야 5 박근혜는아베.. 2015/12/28 887
513801 길냥이를 안락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 5 3333 2015/12/28 1,061
513800 저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샬랄라 2015/12/28 758
513799 코트 컬러 봐주세요 3 싫은 분 패.. 2015/12/28 1,199
513798 나를 좋아하지 않는 남자를 좋아하는 성향 30 일대일 2015/12/28 9,666
513797 이거 라섹 부작용인가요? 1 문의 2015/12/28 3,096
513796 평일 하루 쉬는날 뭐하면 잘보냈다고 소문날까요? 27 ㅡ.ㅡ 2015/12/28 6,595
513795 일본자위대 한반도 진출놓고..한·미·일..비밀협의 수차례 진행 4 일본군대한반.. 2015/12/28 650
513794 문재인은 좋겠다...박정희 존경하는 표창원 영입해서... 23 ..... 2015/12/28 2,610
513793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계획표(목표 달성표) 1 wow 2015/12/28 1,848
513792 추천부탁) 수건 구입해서 실제로 써보신분~~~ 10 미리 2015/12/28 1,978
513791 깡통 상가주택 전세입주 문의드려요 1 궁금 2015/12/28 775
513790 모짜르트 머리가 되었는데 우짜죠?.. 12 ㅇㅇ 2015/12/28 1,814
513789 제가 정상인가요 14 봐주세요 2015/12/28 2,498
513788 우체국 간병비보험 괜잖은가요? 6 겨울비 2015/12/28 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