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반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선생님께 말했네요

부정행위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5-12-02 07:32:10

애는 초4학년입니다.

어제밤에 얘기하는데 자기가 다른 친구와 사물함을 바꾸게 되어서

자기 물건을 넣다가 보니까

거기서 컨닝의 증거인 쪽지를 발견해서

선생님께 '**의 사물함에서 10번답을 알려줘'라는 쪽지를 발견했다고

전해드렸다네요

애는 우리반에서 부정행위가 있다는 증거이고

부정행위한 아이들이 다음에도 그런행동 못하게 그아이를 위해서도 알려야되는거고

당연히 선생님이 아셔야 되기 때문에 알려드렸다고는 하지만

그 상황을 목격한것도 아니고 **가 다른아이한테 쪽지를 받은것일수도 있고

다른아이한테 쪽지를 받았어도 안가르쳐 줬을수도 있고

100%확실한 상황이 아닌데 애들 여러명 있는데서

니가 그렇게 얘기하면 그애가 억울한 상황에 놓일수도 있는거라고

그건 선생님께서 잘 처리하실거라고 말은 했는데

그 당시에 **는 그자리에 없었고 선생님은 쪽지 받고 가만히 계셨다고 하더라구요

그애한테 확실하지 않은 상황을 말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애는 정의감에 불타서 우리반에서는 절대 부정행위가 있으면 안된다고

자기가 경솔한건 인정하지만 앞으로도 부정행위가 있으면 알려야된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취지는 좋으나 선생님이 애들한테 상처 안가게 잘 얘기해줄수도 있는것을

애가 나서서 다른아이한테 상처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IP : 39.115.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2 8:47 AM (49.142.xxx.181)

    10번답을 알려줘 라는 쪽지가 부정행위;;;
    컨닝중에 그런 쪽지가 오갔을리는 없잖아요. 오히려 시험끝나고 나중에? 10번 답을 알려달라고 했거나
    또는 다른 문제집이나 뭐 그런거일텐데..
    10번 답만 가지고 부정행위라고 여겼다니
    아이가 어려서 아직 판단을 제대로 못했나봐요.
    부정행위가 아닐수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잘못된 판단일수도 있다는걸 알려주셔야 할듯요.
    그 친구에겐 큰 실수를 했네요. 사과하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092 상처가 됐었던 어릴때 기억 5 침묵 2015/12/02 1,447
506091 목동의 수학전문학원 추천부탁드려요 수학 2015/12/02 1,379
506090 다가구 주택 사서 월세 놓는거 어떨까요? 10 ㅇㅇ 2015/12/02 4,357
506089 영어 문장 뜻 좀 알려주시겠어요? 4 englis.. 2015/12/02 1,031
506088 LPG충전소에선 휘발유(가솔린) 충전 못하는거 맞지요? 3 쪽팔린 질문.. 2015/12/02 772
506087 자야 출근하는데..조선대 녹음 괜히들어서ㅠㅠ(질문) 1 . ㅜ 2015/12/02 2,066
506086 호박전할때 고명이요 딜리쉬 2015/12/02 655
506085 흑역사 써봅니다 33 이불 찰 힘.. 2015/12/02 5,647
506084 제 눈엔 박지윤 이쁜데 24 박빠 2015/12/02 5,265
506083 금융권에 종사하거나 하신분이나 아시는 분 계시나요? 14 눈물만흐르네.. 2015/12/02 3,768
506082 김진혁PD도 안철수에게서 돌아섰네요 22 바닥을 보는.. 2015/12/02 4,328
506081 노동5법이 뭔가요 ㅠㅠ 2015/12/02 531
506080 전에 아빠엄마 소송 중 증인서야 한다는 딸입니다 35 어벙딸 2015/12/02 6,181
506079 편집디자인 일 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4 @@ 2015/12/02 1,583
506078 조선대 의대 남학생이요. 19 .... 2015/12/02 11,072
506077 어떤바닥재가 미끄럼방지가 될까요? 2 바닥재 2015/12/02 1,632
506076 머리가 나빠서 대입제도를 전혀 이해못하겠어요. 12 답답 2015/12/02 3,226
506075 3년전 대선때 안철수가 리틀이명박이라고 초창기에 주장했던 블로거.. 15 84 2015/12/01 3,705
506074 세월호때 물러났던 KBS길환영사장 새누리들어가나봐요. 2 ㅇㅇ 2015/12/01 971
506073 고객센터 전화해서 반말까는 인간... 2 분노의화살 2015/12/01 1,183
506072 (17금)생리 끝날때마다 생기는 염증 15 속상 2015/12/01 18,114
506071 집에 가구가 너무 답답하다 느껴지진 않나요? 4 답답.. 2015/12/01 2,391
506070 부인에게 병신이라고 욕하는남편 14 욕하는남편 2015/12/01 5,265
506069 응팔은 엑스트라 마저 너무 리얼~ 9 덕선이랑 동.. 2015/12/01 4,247
506068 디플로마트, 자국민을 테러리스트(ISIS)에 비유한 한국 대통령.. 1 light7.. 2015/12/01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