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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겨울 나기하는데 학원이나 운동 추천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5-11-28 04:13:37

외국에 사는 교포인데요.

40대 중반 현재 백수구요. 딱 3개월 한국에 있으며 지내려는데

갑자기 겁나네요. 특별히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계획도 없고.

어떻게 알차게 보낼수 있을까요? 망가지지않고....  혼자 있으면 여기서 하던 습관으로 금방

돌아갈거에요.tv보며 불러주는 사람 나타날때까지 꼼짝 안하고 집에 있고 불러주는 친구도 이젠 거의 없구요.


일단 서울 가서는  운동을 시작해 보려구요. 작년 아프고 나서 바닥이 된 근력과 체력을 늘리고 싶은데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기분 업과 자신감에 도움이 되려면 책도 좋지만 운동이 괜찮죠?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요가 어떤가요?  그리고 요새 골프레슨을 시작해서 가서 계속하고 싶은데

한국은 한겨울에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요? 또 가격은 어떤지요? 

제가 있는 곳은 그리 고급운동이 아니라 시간 여유있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들 하세요.


그밖에 학원을 다니며 사람도 사귀고 뭔가를 배우고 싶은데 뭘 알아야지요. 내 자신도 잘 모르겠고....

아시는 거 많고 의욕도 많으신 82분님들 본인들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이나 처음 뭔가를 시작하고자 하는

저에게 추천하시고 싶은 학원이나 운동 부탁드립니다. 미리 꾸벅 감사인사드려요.^^

IP : 190.48.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11.28 5:44 AM (221.142.xxx.15)

    10월 부터 지난주까지 서울살이 했어요
    아는 사람 없었고 굳이 찾아보면야 있지만그러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혼자 지냈어요
    날마다 올레길 가는 것처럼 다녔어요
    공원과 둘레길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 포천
    청춘열차타고 춘천까지
    골고루 다녀오고
    다녀온거 일지처럼 쓰고요
    하루 5시간이상 걸었어요
    편한 신발도 하나 사고요
    연속으로 힘들면 하루 쉬고
    그러다보니 살도 좀 빠지고 건강해진거 같아요
    그리고
    서울은 혼자 밥 먹기도 좋더라구요
    혼자 먹는밥도 일상적으로 보이고
    맛집은 일부러 먹어보고 싶어 간적도 많았어요
    잼나는 서울살이 하세요

  • 2. ㅇㅇ
    '15.11.28 6:53 AM (190.48.xxx.39)

    야무지신 분인것 같아요. ^^
    좋은 코스들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같이 느슨한 사람은 규칙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필요해서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도 보고싶어서.
    정기학원이나 수업을 듣고싶네요.

  • 3. ㅇㅇ
    '15.11.28 6:54 AM (190.48.xxx.39)

    위에 분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우리 차한잔 할까요? ㅎ^^

  • 4. ;;;;;;;;;;;;
    '15.11.28 10:12 A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요리 배우세요.골프는 스크린 골프들 많이하고 필드 안나가면 돈 많이 안들거예요.템플 스테이도 하시고 네이버에서 길담서원 검색하시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인문학 강의도 들으실수 있어요.국립 박물관이나 시립 미술관 한가람 미술관 경복궁 덕수궁에서 하는 대형 전시회도 보시고 서울 가볼 만한 곳 검색해서 다녀보세요. 한번 다녀보시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다녀볼 만한 곳이 나타나요. 골프 레슨 정기적으로 받고 일주일에 요리강좌 한번씩 하고 대형 미술관 한번씩 순례하고

  • 5. ````````
    '15.11.28 10:21 A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사는 잠실 중심으로
    종합 운동장 골프 연습장 있는데 싸고 레슨비도 싼편 짧은 시간이긴하지만 매일가시면 어느덧 실력이,, 넓습

  • 6. ````````
    '15.11.28 10:23 A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넓습니다 야외로는 삼성동 이글 골프장 비싸지만 동네맘들 말로는 유명한 잘 잡아주는 코치가 있다고 하더군요
    골프에 요가 나 헬스 다니시면 딱이겠네요
    심심하시면 가까운 뜨개질숍도 한번 다니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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