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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쳤을때요

-_-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5-11-25 17:06:55
안경쓰는 아이인데요.

놀이터에서 달리기 하다가 부딪혔대요.

준비운동겸 줄맞춰 달리기하며 도는 그런거요.

앞에 아이가 속도를 못맞춰서 뒤에 달리던 아이가 스쳐 넘어가려다가

안경이랑 부딪힌거같애요.

안경이 부러졌구요. 삼자가 보기엔 상처는 그닥 안보이고.

옆에 있던 분도 둘다 울지도 않고 그냥 일어나서 놀았다고 하구요(사건 경위?는 나중에 들었어요)

상대방 아이는 눈썹쪽이 좀 패였는데

쾅 부딪혔으면 멍이들었을텐데 뭔가에 찍힌듯이 패이기만 했어요(우리 어릴때 연필심 같은거에 찍히듯이요)


둘다 눈에 띄는 상처가 없고 울지도 않아서 옆에있던 분께선 몰랐던거같고.

나중에 얘기하니 그때 둘이 넘어졌는데 그런거같다 하시고.



근데 문제는 아이 안경이 망가졌어요.

그럼 상대방 아이에게 부딪혔으니 상대방 아이가 배상해야 하는건가요?



(보고있던 사람은 떼놓고 생각해봐주세요-)
IP : 211.212.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5.11.25 5:09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스스로 고쳐요.

  • 2. ㅇㅇㅇ
    '15.11.25 5:09 PM (49.142.xxx.181)

    이건 뭐 좀 고의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표현이 그렇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섞여있는 상황같은데
    원글님 아이 안경에 다친 아이도 있고요.
    그냥 각자 치료하고 고치고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3. 그냥
    '15.11.25 5:18 PM (202.136.xxx.15)

    그냥 넘어가요. 이런일은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가 넘어지면서 울 아이를 밀어서
    얼굴이 부딪히면서 안경이 부서졌어요. 그냥 제가 처리했어요.

    인생 다 돌고 돌아요.

  • 4. -_-
    '15.11.25 5:37 PM (211.212.xxx.236)

    글쓴이예요-
    저희애가 상대애예요
    저희애도 다쳤는데 그집애는 안경을 썼으니 더 다쳤을거 같애서
    보고있던분(기관에서생긴일이예요)한테 물어봤더니
    둘다 괜찮다고 울지도 않았대서 그냥 넘어갔는데

    제가 직장맘인데
    안경쓴 아이 엄마가 저희애랑 할머니한테 뭐라고 하신모양이예요.
    할머니가 보시기엔 아이도 멍들거나 하진 않았다고하구요.

    저한테 전화해서 얘길하셨음 그냥 시원하게 물어줬을거같은데
    애랑 할머니테 말씀하시니 애도 놀라고. 할머니도 화가 나시고 한 상황이예요.

  • 5. 그냥
    '15.11.25 6:26 PM (202.136.xxx.15)

    저는 제가 그랬을때는 그냥 넘어가구요.
    다만 일부러 그랬을 경우는 따져요.

    저의 아이가 그랬을 경우 제가 알게 된 경우는 물어줘요. 실수로라도 다른 사람은 다치게 하면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가르쳐 줘요.

    인생 돌고 돌아 넉넉하게 마음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경우는 사과받고 보상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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