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다쳤을때요

-_-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5-11-25 17:06:55
안경쓰는 아이인데요.

놀이터에서 달리기 하다가 부딪혔대요.

준비운동겸 줄맞춰 달리기하며 도는 그런거요.

앞에 아이가 속도를 못맞춰서 뒤에 달리던 아이가 스쳐 넘어가려다가

안경이랑 부딪힌거같애요.

안경이 부러졌구요. 삼자가 보기엔 상처는 그닥 안보이고.

옆에 있던 분도 둘다 울지도 않고 그냥 일어나서 놀았다고 하구요(사건 경위?는 나중에 들었어요)

상대방 아이는 눈썹쪽이 좀 패였는데

쾅 부딪혔으면 멍이들었을텐데 뭔가에 찍힌듯이 패이기만 했어요(우리 어릴때 연필심 같은거에 찍히듯이요)


둘다 눈에 띄는 상처가 없고 울지도 않아서 옆에있던 분께선 몰랐던거같고.

나중에 얘기하니 그때 둘이 넘어졌는데 그런거같다 하시고.



근데 문제는 아이 안경이 망가졌어요.

그럼 상대방 아이에게 부딪혔으니 상대방 아이가 배상해야 하는건가요?



(보고있던 사람은 떼놓고 생각해봐주세요-)
IP : 211.212.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5.11.25 5:09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스스로 고쳐요.

  • 2. ㅇㅇㅇ
    '15.11.25 5:09 PM (49.142.xxx.181)

    이건 뭐 좀 고의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표현이 그렇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섞여있는 상황같은데
    원글님 아이 안경에 다친 아이도 있고요.
    그냥 각자 치료하고 고치고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3. 그냥
    '15.11.25 5:18 PM (202.136.xxx.15)

    그냥 넘어가요. 이런일은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가 넘어지면서 울 아이를 밀어서
    얼굴이 부딪히면서 안경이 부서졌어요. 그냥 제가 처리했어요.

    인생 다 돌고 돌아요.

  • 4. -_-
    '15.11.25 5:37 PM (211.212.xxx.236)

    글쓴이예요-
    저희애가 상대애예요
    저희애도 다쳤는데 그집애는 안경을 썼으니 더 다쳤을거 같애서
    보고있던분(기관에서생긴일이예요)한테 물어봤더니
    둘다 괜찮다고 울지도 않았대서 그냥 넘어갔는데

    제가 직장맘인데
    안경쓴 아이 엄마가 저희애랑 할머니한테 뭐라고 하신모양이예요.
    할머니가 보시기엔 아이도 멍들거나 하진 않았다고하구요.

    저한테 전화해서 얘길하셨음 그냥 시원하게 물어줬을거같은데
    애랑 할머니테 말씀하시니 애도 놀라고. 할머니도 화가 나시고 한 상황이예요.

  • 5. 그냥
    '15.11.25 6:26 PM (202.136.xxx.15)

    저는 제가 그랬을때는 그냥 넘어가구요.
    다만 일부러 그랬을 경우는 따져요.

    저의 아이가 그랬을 경우 제가 알게 된 경우는 물어줘요. 실수로라도 다른 사람은 다치게 하면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가르쳐 줘요.

    인생 돌고 돌아 넉넉하게 마음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경우는 사과받고 보상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406 cms 초등 보내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8 a 2015/11/26 3,751
504405 시어머니 임플란트 때문에.... 2 치아 2015/11/26 1,824
504404 아래 자궁경부암 글 보고 궁금해서 쓰는데요. 48 .... 2015/11/26 6,310
504403 60대 후반이신데 실비보험 가입 가능할까요? 5 보험 2015/11/26 1,607
504402 이제 40인데요 3 Pppo 2015/11/26 1,767
504401 5천만원 정도를 1년간 넣어둘 금융상품 9 .... 2015/11/26 3,436
504400 물대포 맞은 구급차 탄 학생 '조준사격이 맞다' 4 살인물대포 2015/11/26 1,445
504399 대학교 선택 질문입니다. 13 정시원서 2015/11/26 2,852
504398 양천구 신정동 다나 현대의원 다니분들 6 만정 2015/11/26 4,557
504397 2015년 11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26 754
504396 극소수만 복면쓰고 시위하지요. 3 백남기테러 2015/11/26 905
504395 자궁경부암 백신도 궁금합니다. 7 베이 2015/11/26 1,930
504394 오사카 /화장품 질문요 6 클렌징필요 2015/11/26 1,723
504393 머리 좋은 남자랑 대화하는 게 지나치게 좋은 저 비정상인가요??.. 20 ㅇㅇ 2015/11/26 7,498
504392 4-5년 후에 집이 안팔릴까 너무 걱정이에요 12 ... 2015/11/26 5,211
504391 윤정수는 파산했다면서 왜 계속 큰집에 살까요? 13 .. 2015/11/26 28,097
504390 귀가 마치 비행기에서 고막 막힌 것처럼 막힌 증상이 있어요. 2 귀막힘 2015/11/26 1,540
504389 치아 틈새가 점점 벌어져요 4 일자무식자 2015/11/26 2,771
504388 빛좋은 개살구 내 인생 5 허무 2015/11/26 3,620
504387 유부녀들은..인생에 로맨스 다신 없는거죠? 54 ddfsff.. 2015/11/26 20,574
504386 자궁경부암 질문이요 10 아줌마 2015/11/26 2,708
504385 아치아라 범인요~~ 9 그냥 촉이 2015/11/26 2,653
504384 헬스장 다니는 남잔 어떤가요? 15 ㅇㅇ 2015/11/26 7,897
504383 파킨슨.. 뇌쪽 어느분이 유명하신 명의 인가요? 5 걱정이 2015/11/26 2,534
504382 미혼 여성 한달 생활비 90만원이라면 어떤가요 8 .... 2015/11/26 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