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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을 꼭 해야 하는 걸까요?

.... 조회수 : 5,979
작성일 : 2015-11-23 17:24:02
왠지 비합리적인 듯.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맛과 품질, 주문시스템으로 팔면,
그걸, 그 때 그 때 사다 먹으면, 안될까요?
이번 주말에 했지만.... 꽤 힘들었음.

우리나라 3대 악습
설, 추석, 김장....
ㅎㅎㅎ
IP : 112.170.xxx.18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
    '15.11.23 5:25 PM (1.229.xxx.254)

    음 파는거 맛 없어서요 ㅠ

  • 2.
    '15.11.23 5:26 PM (211.114.xxx.137)

    사다먹는거 너무 비싸서요. 하지만 사다먹어도 된다면 김장 굳이 안해도 되죠.

  • 3. 아마
    '15.11.23 5:26 PM (168.131.xxx.68)

    지금 시기의 배추 무가 맛있어요. 같은 양념이어도 배추에따라 맛이 틀려요.

  • 4. 김장
    '15.11.23 5:27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힘은 들지만 그 맛을 포기 못하겠어요.

  • 5. 존심
    '15.11.23 5:27 PM (110.47.xxx.57)

    해먹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은...
    김치를 담글때마다 맛이 다르다는 것.
    사먹는 김치는 브랜드를 바꿔도 맨날 같은 맛.
    처음에는 맛있다고 느꼈는데 자꾸 먹으면
    지겨운 맛이라고 할까?

  • 6. ㅇㅇㅇ
    '15.11.23 5:28 PM (49.142.xxx.181)

    사다 먹어도 됩니다.
    각자 사정에 따라 알아서 하는거죠.
    김치 담글 시간에 다른거 해서 돈버는 사람은 김치 사먹는게 싸고
    음식솜씨 없어서 김치 간도 못맞추는 사람이면 사먹는게 맛있을테고..
    뭐 김치공장사람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사주는 사람이 있어야 경제가 돌아가죠.

  • 7. 아..
    '15.11.23 5:28 PM (112.170.xxx.186)

    타이밍이라...

  • 8. 집에서
    '15.11.23 5:29 PM (119.67.xxx.187)

    내입맛에 깔끔하게 만들어 일년내내 두고 먹는 그맛에 김장 하는데요??
    가격은 둘째치고 깨끗하고 더 맛있음!!!우리나라 음식중 발효식품이 얼마나 환상적인가는
    외국에 몇년 살아보면 알게됨..40중반부터 혼자 김장하는데 일년내내 익어가는 김치 꺼내 먹는
    재미도 우리가족의 건강한 삶의 큰 낙입니다.

  • 9. ㅡㅡ
    '15.11.23 5:32 PM (175.253.xxx.198) - 삭제된댓글

    내맘대로죠
    지금은 안하는댁들도 상당해요
    저도 생김치즐겨 늘 조금씩해먹어요

  • 10. 안해요
    '15.11.23 5:33 PM (1.236.xxx.90)

    김장 안해요.

    시댁에서 하는 김장 몇 년 거들었는데...
    시어머님이 김장날을 정말 2일전, 3일전에 결정하시는 터라
    요 몇년동안은 못거들어서 이제 안가게 되었습니다.
    김장 끝나고 두 세주 안에 시댁에 가면 덜어주셔서 받아오긴 하죠.

    친정에서는 시골 친척분에게 맡기세요.
    사실 엄마김치가 더 맛있는데, 친척분이 좀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터라
    김장 부탁하고 사오세요. 이것도 친정 놀러가면 엄마가 덜어주십니다.

    저는 그냥 깍두기나 오이김치 담가서 먹구요.
    배추김치 떨어졌는데 양가에 갈 시간이 안될 때는 마트에서 사먹거나 막김치 담가먹어요.

  • 11. 사 먹는 김치도
    '15.11.23 5:33 PM (211.179.xxx.210)

    잘 익히면 아주 맛있어요.

  • 12. ㄷㅇㄷㅇ
    '15.11.23 5:36 PM (114.200.xxx.216)

    김치가ㅈ발효인거 빼면 딱히 웰빙음식은 아는것같은데...

  • 13. 김장은 싫어요
    '15.11.23 5:36 PM (221.164.xxx.184)

    그런데 지금 재료가 젤이예요.
    진짜 농사지어보면 지금 무배추 진짜 맛나서
    해야되요. 엉엉 힘들어요.
    근데 맛난것 먹고싶어요.
    그래서 해요.

  • 14. ...
    '15.11.23 5:37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울엄마, 울시어머니 손맛을 배워 적절히 짬뽕시킨 우리집 김치맛을 포기할 수 없어요 ^^
    일년 먹을거 넉넉히 만들어 놓고 중간에 총각무, 여름에 열무나 좀 담궈먹으면 되구요...
    늘 먹는 김치인데... 사먹는 김치 비싸고 위생 못 믿고...
    힘들고 귀찮아도 연중행사이니 즐거운 맘으로 하려고 노력해요

  • 15. ##
    '15.11.23 5:38 PM (118.220.xxx.166)

    그냥 싫으심 안하고 그때그때 사드세요.

    이즈음 무우배추 가장 맛있고
    식구들이 묵은지만 좋아해
    김장 해서 일년내내 너무 잘 먹고사니 하지만
    아닌집은 안하고 안가져다먹고
    사드시면 되죠.

  • 16. ....
    '15.11.23 5:39 PM (58.146.xxx.43)

    지금 시기의 배추 무가 맛있어요. 같은 양념이어도 배추에따라 맛이 틀려요2222

    시어머니가 고추,양념 농사지어 김장해서 주셔요.(결혼 8년간 김장철마다 만삭, 아니면 맞벌이였음)
    사먹는거랑 비교가 안되고요.

    하지만 원래 김치 얼마 안먹는지라
    첫해에 200포기!! 담으시던 양반이
    이제는 김치가 남아돌아 30포기로 줄이셨네요.^^
    요즘 누가 밥에 김치만 먹는것도 아니고
    두아들 내외도 한두포기 가져가고 마니까
    김장욕심은 많이 줄이셨어요.

    아마 시어머니 안계시면 김장이랄것도 없을것 같아요.
    김장이래도 몇포기담고 말겠죠.

  • 17. ᆞ.
    '15.11.23 5:40 PM (112.170.xxx.186)

    듣고 보니, 제가 아마도, 김치를 그닥 좋아라 하지 않아서, 그런가 보네요...

    전 김치 일년 내내 안먹어도, 별로 생각안나서용...

  • 18. 묵은지
    '15.11.23 5:46 PM (118.37.xxx.226)

    유산균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김장에 대해 회의적이에요
    새콤하니 딱 맛있게 익었을때가 유산균이 최고조이고 그후로 넘 시게 되면 유산균도 사멸되니..
    별로에요

  • 19. ᆞᆞ
    '15.11.23 5:46 PM (112.170.xxx.186)

    근데 솔직히, 김치가 건강식이라는 것도.
    어느정도는
    과장 아닐까요?

    짜고 맵고 그러데...
    딱히 건강식일리가....

    발효식품이야 머. 김치말고도 많은데 굳이...

  • 20. 존심
    '15.11.23 5:49 PM (110.47.xxx.57)

    사실 김치의 주재료가 배추 무 마늘 파 생강 등이 들어가는데 하나씩 떼어 놓고 보면 대부분 슈퍼푸드에 들어갈 만한 것들이지요...
    그래서 김치가 건강식품인 것이지요...

  • 21. ...
    '15.11.23 5:49 PM (175.114.xxx.217)

    많이 안먹으면 그냥 사서 드세요.

  • 22. 저도
    '15.11.23 5:51 PM (175.121.xxx.31)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김치 그냥그래요
    샐러드나 나물 좋아해요
    좋아하면 많이해드시고 아님 말고 그래야죠.

  • 23.
    '15.11.23 5:54 PM (110.11.xxx.84)

    안좋아하면 안하시면 되고
    저도 김장해서 일년내 먹는
    그맛을 포기 못해서 저도 함들지만 합니다 다음주네요 ㄷ ㄷ ㄷ
    사먹는것 못믿겠고 제입에는 안맞아서..
    정말 고급으로 맛있게 하는데는 너무 비싸서 아까워요 ㅋㅋ
    나야 우리집것만 조금하니 하는거지 여럿이 모여서 잔뜩하는건 싫을듯...

  • 24. ++
    '15.11.23 6:09 PM (118.139.xxx.20)

    김냉 고장난 김에 올해 안합니다...
    근데 걱정은 되요...묵은지가 그리울 것 같아서...

  • 25. 수선화
    '15.11.23 6:15 PM (211.206.xxx.129)

    윗님 말씀대로 집에서 담은 깔끔하고 맛난 묵은지가 그리워서라도
    며칠 힘들지만 김장은 하게되네요
    처음 담궜을때는 굴이나 보쌈고기에 싸먹는 그 맛에 김치를 하게되구요 ^^

  • 26. ㅇㅇ
    '15.11.23 6:16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전 봉하김장김치 먹어요.
    예약주문 해놨어요.
    거기서 김장 하니까 집에서 하는 거랑 비슷해요.

  • 27. 저는 생김치 좋아해서
    '15.11.23 6:27 PM (123.228.xxx.71)

    제일 좋은 건 김장김치를 처음 한달 먹을 때지만
    여름까지 주셔서 받아 먹습니다

    가을에는 이담채 사먹는데 괜찮습니다
    은퇴하면 두 달에 한번씩 담아 먹을 생각입니다

  • 28. 김장
    '15.11.23 6:31 PM (116.33.xxx.87)

    전 하는게 좋아요. 1년내내 먹을수 있는 반찬에,돈떨어졌을때 김치찌개 볶음밥 두부김치..등등 할 수 있는게 많잖아요.
    하루 고생에 일년양식 만들수 있어서 전 앞으로도 무조건 하려구요. 다만 시댁식구들하고 하는건 몸도 고된데 마음까지 고되니 사양이예요. 내 집에서 내 식구들이랑 1년김치 만들고 수육먹는 즐거움 포기할수없죠

  • 29. 개인 기호에
    '15.11.23 6:41 PM (122.34.xxx.138)

    따라 자유롭게 결정하면 되죠.
    요즘도 백 포기씩 김장하는 집이 더러 있어요.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 집은 다른 반찬 거의 없이 김치를 엄청 많이 먹더군요.
    김치는 김치찌개 자주 끓여먹으면 진짜 푹푹 들어가죠.
    한 2,3일 고생해서 몇 개월치 반찬이 생기니까
    그렇게 백포기 넘는 김장을 하나봐요.

  • 30. ...
    '15.11.23 6:57 PM (114.204.xxx.212)

    먹지도 않는데 불러서 일시키는게 악습이죠
    남의거까지 수백포기 시키고 ...
    각자 하거나 좋아서 한다면야 문제 있나요
    혼자 몇가지하는데 찌개나 볶음용은 담근김치다 맛있어서요
    여름엔 알타리 열무 담가서 먹고요

  • 31. ....
    '15.11.23 6:57 PM (121.141.xxx.230)

    가을에 심은 배추와 무가 맛있기도 하고 약을 거의 안쳐도 벌레가 없대요.. 여름김치를 안담그는 이유가 그때 배추를 수확할려면 정말 엄청 많은 약을 쳐야한대요..벌레가 많이 꼬여서요.. 그래서 맛도 맛이지만 농약때문에 여름김치 안담근다고 하더라구요... 절임배추로 하면 하루만고생하면 되서 할만하더라구요.. 파는김치 내놨다가 울딸이 상에도 올리지 말라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담궈야 할꺼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맛이 없나봐요...

  • 32. ...그리고
    '15.11.23 6:58 PM (114.204.xxx.212)

    담구다 x ㅡ 담그다 가 맞아요

  • 33. 오ㄷㅈ
    '15.11.23 7:07 PM (125.186.xxx.121)

    힘들지만 건강이 허락하는한 할래요.
    나중에 아들딸도 제가 담가줄거예요.
    난 엄마니까!

  • 34. 안해도 됨
    '15.11.23 7:17 PM (1.11.xxx.189)


    나는 하기 싫은데
    늙은 엄마 아버지 할머니 언니... 고생해서 김장한 것 얻어먹으려는 생각만 절대로 안하면 됨

  • 35. ㅇㅇㅇ
    '15.11.23 7:17 PM (180.230.xxx.54)

    삼국시대 조선시대야
    겨우내 김치로라도 채소먹고 유산균 먹고 비타민 먹어야 몸이 유지가 된거지
    지금이야 사시사철 채소과일 먹으려면 먹을 수 있는데요 뭐

    겨울되면 비싸지긴 하지만
    그래봤자 김장 하느라 고생하고. 김치냉장고 돌리느라 전기세 들어가는거에 비하면 별거 아니죠

  • 36. 그래서
    '15.11.23 9:04 PM (61.79.xxx.56)

    절임배추가 나왔는데..
    제 철에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 혼자 하면 돼요.
    혼자 할 수 있으니 안가겠다 하고.
    음식이 중노동이 되면 안되죠. 누굴 위한 김장을 하는지..

  • 37. 진실
    '15.11.23 9:24 PM (124.53.xxx.131)

    김장이 힘들긴 해요.
    그런데 가까이 사는 딸들은 아무도 부르지도 않던데
    왜 며느리는 결혼하던 해부터 그리도 불러대는지..
    일도 못하는 생 초짜를..
    제가 제사를 맡아보니 그런생각이 드네요.
    가짓수가 정해진 음식인데..
    어차피 시댁서 지내도 정신없고 부산스럽시만 할뿐 혼자해보니 참 ..내가 그동안 했으니 너도 당해봐라 하는 심보가 아닐까싶은 생각이 드네요.
    혼자 차근차근하는게 일이 훨씬 수월하네요.
    으례껏 며느리 부르고 미리와서 치다꺼리 해야 용심이 덜 생기나 봐요.
    가기싫으면 김장 독립하세요.
    주부인 이상 언젠간 내손으로 해야 할 거,사도 되고 절임배추 한박스나 두박스 사서 어찌어찌하다 보면 차츰 나아지고 경험 얻으면 할 만 해요.
    억울해 하면서 까지 갈필요는 없고 다만 내집 김치는 내손에서 해결보면 될일이지요.갑질 한가지 줄이고요.

  • 38. 각자
    '15.11.24 9:29 AM (121.165.xxx.151)

    사정에 따라 하면 좋지않을까요
    꼭 악습이라 생각하진 않아요 단지 김장을 핑계삼아 피곤하게 하는 어른들이 불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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