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막달 36주4일 힘들어요
남편에게 저는 여자가 더 아닌것 같고..예민해져서 싸우기도 많이 싸워서 사이도 안좋아요..
제가 침대 독차지해서 임신후 바로 각방 쓰고요..
관계가 많이 드라이하네요.. 아기 낳고 육아에 집중할 동안
제 몰골은 더 후줄근해지겠고 남편과의 사이는 예전같지 않을것같고
이러다 이혼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애낳으면 애가 예뻐서 저딴걸로 속상함을 잊을수 있을지..
외롭고 힘드네요..
1. 음
'15.11.22 2:54 AM (203.226.xxx.6)몸이 힘드셔서 그래요.
지나가야 할 과정이라 생각하셔요
더이상 여자로 안보인다 이런 생각도 마시구요.
아이 낳고 잠못자면 더하실텐데 남편하고 지금부터
다투지 마시고 돈둑하게이야기도 하고 하세요.
저도 37에 애 낳았는데..
전 사실 임신 때가 컨디션이 최고였어요
워낙에 저질체력이라 임신 때는 철분제 때문에 근가
진짜 노산임에도 날라다녔네요.
엄청 돌아다니고요.
출산하니까 완전 체력고갈!
일단 외모생각은 접으시고
최대한 즐겁고 행복한 생각 많이 해보셔요2. 윗님
'15.11.22 3:00 AM (211.204.xxx.43)위로 감사해요..전 몸도 힘들고 정신도 비몽사몽 이고 애는 잘 낳을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3. 순산
'15.11.22 6:37 AM (121.137.xxx.205)고맘때 몸도 많이 힘들고 신경도 예민해져서 그래요.
그래도 태교를 위해 기분 업 시켜보세요. 글구 잠 많이 안오세요? 그냥 주무세요. 잠을 잘 수 있는 마지막 한달입니다.
전 지금 5갤되는 아가 키우고 있는데 ㅋ
낳을 때 진짜 아프고 힘들구요. 낳고나서는 낳을 때 아픈거 싹 잊을만큼 수유며 등센서며 아우~~~완전 힘들어요.
두달까지는 목도 잘 못가누니 안는것도 힘들고 목욕시키기도 힘들고 무진장 자주 먹고. 근데요~~지금 5개월되니 희한하게 고때 고 조그많고 갓난쟁이 모습이 그리워요. ㅎㅎ
순산하셔야 되니 운동 많이하시고요. 전 누워서 발바닥은 붙인채 다리를 바닥에 붙이는 동작 막판에 많이 했어요. 38주 5일에 낳았어요.4. ....
'15.11.22 7:47 AM (195.5.xxx.163)그맘때쯤엔 다 그래요^^ 푹 쉬시고 낳는거 진짜 힘들었어요 전 ㅜㅜ윗분말씀처럼 아프고 ㅜ 낳고나서 힘들어 기절했었네요; 회음부절개때매 아픈데 아이 안아주기도 힘들고 아이는 우는데 제몸은 맘대로 안돼고 그래요 부모되는 일이 보통일은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아기 넘 예뻐서 꿈인것 같아요^^ 다 잊혀진답니다..
5. 위로
'15.11.22 10:07 AM (211.204.xxx.43)감사해요..정말 힘들일이 남았군요..순산해야 하는데..
6. ...
'15.11.22 10:18 AM (118.44.xxx.220)지금 저도 노산에 셋째 34주인데요.
어떤걸 걱정하시는지 좀 모호하긴한데...
사실 애낳고나서 일이년은 더욱 부부관계 악화되기
쉬워요.
아기얼굴본다고 참아지는 사람은 진짜
도튼 사람이고
되려 부부간에는 서로 힘들어 원망하기쉽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벌써 각방쓰시면 5,6년 쭉 쓰게될가능성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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