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전, 겨울에 반팔입고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ㅇㅇㅇ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5-11-21 13:23:54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남노인이 왜 반팔을 입었냐, 안 춥냐.. 등등 
처음에는 인삿말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빈정거림이더라구요. 겨울에 반팔을 입은게 못마땅했나봐요.
저희 집은 겨울에 난방도 안할 정도로 추위를 안타는 체질이고 
땀 흘리며 집안청소하던 끝에 옷 안챙겨입고 쓰레기 버리러 나간거거든요.

외국은 뒤에서 뭐라고 하는 지는 모르지만, 
여름에 밍크코트, 가죽잠바를 입어도, 겨울에 핫팬츠를 입어도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범법이 아니고, 도덕적으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일이 아니면 남의 일에 신경 안써요.
여기 82에서도 그런 글을 많이 보는데, 자기 기준에 맞춰서 남을 재단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기내에서 ㅇ밥, 40대 머리스타일, 개인sns에 올리는 사진 평가 심리분석 등등....
이런 글 올리는 저도 제 기준에 맞춰서 남을 평가하는 거겠죠?ㅋ


IP : 39.124.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1 1:29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교 때 이모 집에 깄는데 캐니다였죠.거긴 진짜 막 입고 다녀요.
    그래도 무슨 일 있을 때는 쫙 빼입고 나오긴 하더라구요.
    근데 한 겨울에 입에서 입김도 나오는 날씨였는데
    어느 분이 반팔에 반바지 입고 다니더라구요.이모한테 그거 그 사람에게 왜 입고 다니냐고 물어봐도 되냐 했더니
    깜짝 놀라며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저 사람이 무얼 입던 자유 아니냐고......

  • 2. 지나가다
    '15.11.21 1:34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데로 외국에선 일단 남이 어떻게 하고 다니던 신경 안씁니다.

  • 3. 그.래서
    '15.11.21 1:47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전체주의가 잘 먹혀요
    북한 보세요 저런 전체주의 국가도 없어요
    당에서 여자들 치마길이도 정해줍니다.
    우리나라에 이슬람이 국교였으면
    우리나라는 아마 이슬람 근본주의IS보다 더했을 거예요

  • 4. 그놈의외국타령
    '15.11.21 2:08 PM (218.37.xxx.179)

    여기나 거기나 사람사는데 다 똑같아요
    외국도 남일에 신경쓰는 서람들은 우리나라보다 더한사람듳도 많더이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보면 이웃집이랑 인사 한마디 안하고 무슨 투명인간들마냥 사는듯해서 오히려 서양사람들 사는게 사람사는 냄새 나더만....

  • 5. 노인들
    '15.11.21 6:38 PM (124.53.xxx.131)

    주변에 노인들이 포진해 있어서 어쩌다 살가울때도 있지만
    쓸데없는 관심에 이것저것 사적인거까지 묻는거 많고
    별 용건없이 전화하고 얼른 끊지도 않고 이말 저말 아주 피곤하네요.
    하등의 남은 머 그러거나 말거나 하심이 정신 건강에 이롭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642 응팔 선우방에서 얘기하는 남자 누구예요? 4 지혜를모아 2015/12/19 6,827
510641 선우는 계속 아버지랑 통하고 있었나봐요 7 글쎄요 2015/12/19 7,143
510640 응팔 지금 보는데 왜 정봉이랑 미옥이는 서로 딴데서 기다려요? 1 응팔질문 2015/12/19 4,021
510639 남자는 자기정도에 만족해줄 여자에 안도감과 사랑을 느낌 12 ㄷㅅ 2015/12/19 6,733
510638 응팔에 종로 반줄 나왔어요 12 2015/12/19 22,826
510637 응팔 옥에 티! 보셨어요? ㅋ 4 2015/12/19 6,113
510636 친정엄마 앞에서 남편이 저를 밀치고 때리려 했어요 30 dd 2015/12/19 37,318
510635 생리전 머리가 넘 아파요 9 ... 2015/12/19 3,258
510634 부동산 복비 이럴 경우 어떻게 되나요 49 궁금이 2015/12/19 1,992
510633 좀 있음 응팔할 시간이에요^^ 2 정봉쓰 2015/12/19 1,126
510632 무를 오래 두었더니 6 이거 먹어도.. 2015/12/19 3,442
510631 컴퓨터나 핸드폰 문제 생겼을때 힘들지 않으세요? 5 .. 2015/12/19 985
510630 KT에서 동의 없이 인터넷 약정 연장 49 짜증 2015/12/19 2,028
510629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 건지 좀 봐주세요.. 6 원글이 2015/12/19 4,132
510628 열심히 꾸몄는데 갈곳이 없을때 3 2015/12/19 4,039
510627 시댁으로 찔끔찔끔 들어가는 돈... 47 ㅡㅡ 2015/12/19 25,413
510626 겨우2천명 민중총궐기. 82쿡조차 외면하니 완전 망했네요. 16 2번속지3번.. 2015/12/19 4,284
510625 이런 생각 하는 제가 못되 먹은 걸까요 6 .... 2015/12/19 2,354
510624 연말 여행을 이제서 준비하려는데요. 도움부탁드려요~ 2 ㅇㅇ 2015/12/19 1,280
510623 우리 계속 댓글 달아서 베스트 가요 4 고고베스트 2015/12/19 1,241
510622 웨이트 운동 질문 받아요~ 54 싱글이 2015/12/19 6,631
510621 질투, 시샘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이런마음 고쳐먹나요?ㅠ 16 ........ 2015/12/19 8,643
510620 애견인분들 도와주세요.. 개장수에 팔려간 개 다시 48 절박.. 2015/12/19 6,529
510619 물빨래 해도 될까요? 마나님 2015/12/19 663
510618 오사카 usj일정에 넣을까고민중이에요 9 빈스마마 2015/12/19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