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승원이나 윤정수같은 깔끔쟁이

힘들다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15-11-21 03:42:23
남편 두신분들 어떠세요??
저는 제가 그렇게 깔끔떠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한달내내 청소안해도 뭐가 달라졌나??? 할 사람이거든요.
당연히 저혼자 청소하고 부스러기떨어지면 치우고 욕실닦고 하다하다힘들어서 남편에게 도와달라하면 안해도 괜찮다 아니면 나중에 할게 하고 무한정미루다가 결국 더러운꼴 못보는 제가 다 하는 패턴입니다.ㅠㅠ
가끔 저런 나랑 비슷한 성향의 남편을 만났더라면 내몸이 이리 고달프진 않을텐데...적어도 나 청소하고 요리하고 빨래돌리는동안 건조대에 3일째 방치중인 빨래 걷어야겠다는 생각이라도 좀 할줄 아는 사람이었음 내가 얼마나 수월할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더불어 차승원 요리하는거보니 아휴 한달에 한번이라도 저렇게 집밥스러운 밥을 남편에게 받아먹을수있다면 진짜 좋겠다 싶어요.
IP : 69.165.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1 3:46 AM (117.123.xxx.144)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엄마랑 자식들은 무던한 타입이고요. 그런데 정말 너무 싫었어요;;; 본인이 하시는 타입인데 하면서도 히스테리 부리셔서요. 그런데 다른 가족들이 보기엔 더럽지 않거든요. 본인이 못견뎌서 치우시면서 막 화를 내고 하니까 정말 싫었어요. 일요일 아침이면 좀 늦잠도 자고 싶은데 꼭 추운 겨울에도 환기 시킨다고 창문 활짝활짝 여시고... 그래서 그런가 저는 남자 볼 때 너무 깔끔떠는 사람은 정이 안가더라고요. 저희 아부지도 성향 맞는 가족들이랑 사셨으면 행복하셨을꺼에요ㅋㅋㅋ 청소 다하시고, 아침엔 가장 먼저 일어나서 밥하시고, 자기 옷 손빨래 하시고, 세탁, 청소 다 하셨어요ㅋㅋㅋㅋ

  • 2. 점둘
    '15.11.21 10:24 A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 남편과 사는 나 ㅠㅠ
    나도 어디가서 게으르다 소리 안 듣는 사람인데
    진짜 피곤하고 힘들어 한 5년 싸우기도 많이 싸웠죠
    이제는 맞춰가며 서로 억울한 거 없이 잘 살지만
    문제는 애들이죠
    애들이 너무 힘들어 해요

  • 3. ㅐㅇ몰나
    '15.11.21 2:38 PM (116.33.xxx.68)

    신랑이 한깔끔하는데 혼자서 다하고 좋아요 저한테잔소리 하다가 지쳐서요 전일주일 청소안해도 살만하거든요 청소정리정돈 너무 못해서 미안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230 저번주 유니클로 세일,다시 할까요? 4 세일을 노려.. 2015/11/22 3,834
503229 아주대와 명지대... 49 고민 중 2015/11/22 6,255
503228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사람은 뭔가요?? 3 0kk 2015/11/22 2,267
503227 서귀포 자연휴양림 어때요? 2 바램 2015/11/22 2,628
503226 배편으로 일본 갈때 한약 가져가도 괜찮은가요? 3 anab 2015/11/22 992
503225 7살 책 언제까지 읽어줘야 할까요.. 12 .. 2015/11/22 1,733
503224 덕선이 남편이 동룡이는 아닐까요? ㅋㅋㅋㅋ 11 베이지 2015/11/22 7,767
503223 홍삼먹고 모두 머리가 빠졌는데요 8 딸기체리망고.. 2015/11/22 5,008
503222 사람들의 이해안되는 소비습관 40 ... 2015/11/22 15,638
503221 오열한 김무성 “김 전 대통령 상주 역할 하겠다." 22 ㅇㅇ 2015/11/22 4,691
503220 세스코란 기업 12355 2015/11/22 1,083
503219 급해요 김장배추 홈플에서 파는 중간 싸이즈 절이는데... 2 ... 2015/11/22 1,110
503218 김장때 대하새우 4 또나 2015/11/22 1,776
503217 응팔 볼 때 불편한 부분 저만 그런가요? 23 ㅇㅇ 2015/11/22 10,285
503216 글쓸때 띄어쓰기 대신 온점(.)으로 대체하는 사람들 뭐죠? 14 dd 2015/11/22 5,483
503215 응답 예고편에서 이거 저만 들은 건가요??? 4 -,- 2015/11/22 4,065
503214 길고양이 줄려고 몇가지 샀는데... 10 붕어빵 2015/11/22 1,399
503213 싱글녀 휴일근무의 비애 5 ssd 2015/11/22 2,484
503212 제로이드 안맞는 분들도 계신가요? 13 ㅇㅇㅇ 2015/11/22 4,537
503211 코코넛 오일 결국 식용유로 활용해서 먹네요 6 니글거리던 .. 2015/11/22 4,108
503210 1년전 등기상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 전세자금 대출 될까요? 대출상담 2015/11/22 618
503209 쨈만들고 뜨거울때 병에 넣고 뚜껑 닫아야 하나요? 2 ,, 2015/11/22 2,000
503208 1997년대 가요 들으면서 울고 있어요. 2 .. 2015/11/22 1,583
503207 노조가 없어지면 행복할거란 당신에게.jpg 4 저녁숲 2015/11/22 1,110
503206 치매시엄니 5 /// 2015/11/22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