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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귀가 이상해요...왜이럴까요...

ㅠ.ㅠ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5-11-19 18:46:59

십여년전 임신했을 무렵부터 귀가 자꾸 산위에 갔을때처럼 먹먹해지면서

제가 얘기하면 제 얘기를 헤드폰 끼고 듣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밖의 얘기들은 장막을 친듯이 좀 어렴풋이 들리고....


침을 꼴깍 삼키면 밖의 소리가 잘 들리는데...다시 이야기하거나 하면

또 귀가 먹먹해져요...

매일 그런건 아니고 며칠에 한번씩 잊고 지내다가 한쪽씩 번갈아가면서 그러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증상인가요...?


이비인후과 선생님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어렸을때 코를 너무 팽팽 풀어서 고막이 좀 안좋아진건 아닌지..ㅠ.ㅠ


아래 중이염으로 수술 하셨다는 분 이야기를 들으니 깜짝 놀랍고

저도 무슨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스럽고 그렇네요...


남들과 있을때 이러면 긴장되고 목소리 톤을 어느정도로 해야 되는지

어렵고 신경쓰이네요...


비슷한 증상 있으신분 계심 병명만이라도 알고 싶어요...



IP : 116.121.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19 6:57 PM (49.142.xxx.181)

    저예전에 그런적 있어서 이비인후과 가봤더니 어렸을때부터 귀지가 딱딱한게 막고 있어서 그랬다고....
    하루정도 오일 넣고 있다가 다음날 병원가서 귀지 뺐는데 그 다음부터 멍멍하지 않고 아주 잘 들렸어요.
    병원도 가보셨다니 설마 이비인후과 의사가 귀지따위를 못봤을리는 없을것 같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른 이비인후과도 가보세요.

  • 2. 임신했을 때부터 그랬다니
    '15.11.19 7:04 PM (120.136.xxx.136)

    아마 몸이 허약해져서 그런 것 같네요~
    저도 그런 적 있었거든요

  • 3. 꼭대기
    '15.11.19 7:06 PM (211.109.xxx.188)

    내가 이년전에 그랬어요 가까이서 말을해도. 멀리서 하는거같고 잘 안 들리고 먹먹해서 병원 갔더니 귀지도없고 큰 병원가서 여러가지 검사 다해도 병명이 아라와 한의원가서 기가 다 떨어진듯하여 한약먹는중 뻥 뚤리더라구요 몸이 힘들면 그럴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운동을 넘 열심히 한탓인가 싶었어요

  • 4. 그게
    '15.11.19 7:15 PM (110.8.xxx.132) - 삭제된댓글

    무슨얘긴줄 알아요.
    내가 한얘기가 내게 크게 들리는것같은.
    몸이 허해서예요.
    이비인후과에 가도 뭔소린줄 몰라요.
    제가 다이어트 한다고 뭘 잘 안먹으면 그런증상이 나타나요.
    영양제 고기등 잘 챙겨드세요.

  • 5. ...
    '15.11.19 7:43 PM (110.10.xxx.168)

    저도 8년 정도 전에 그런 증상이 시작됐어요. 힘들게 어린 아기 키우고 일하고 그러던 중에 같은 증상이 있었는데 잘 보시는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달팽이관에 수분이 많이 고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청력검사를 하니 일정 영역에서 그래프가 뚝 떨어지고요.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레요;;;; 약 먹었더니 금방 좋아졌는데 그 때 이후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나타날 때가 있어요. 이것도 메니에르 일종이라고 하시던데요.

  • 6.
    '15.11.19 7:48 PM (121.129.xxx.216)

    다른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치료 받으면 나아져요
    만성이 되면 고치기 어려워요
    지금 건강상태가 안 좋아서 그래요
    휴식 충분한 수면 영양가 있는 음식
    스트레쓰 받지 마시고요

  • 7. 원글이
    '15.11.19 8:20 PM (116.121.xxx.95)

    저녁 짓고 왔더니...답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요즘 딸아이가 웅얼웅얼 하는 목소리도 잘 안들릴때도 있어서 서로 뭐라뭐라 했던적도 많은데...
    제가 어느부분 청력이 안좋아졌나봐요...

    다른 이비인후과 꼭 들리고 운동하고 열심히 챙겨먹어야 겠습니다...(살은 좀 쪘는데^^;;)
    답변들 정말 감사드려요..다들 건강하세요^^*

  • 8. 제가
    '15.11.19 8:44 PM (1.11.xxx.189)

    원글님과 같은 경우를 한 10년 가까이 겪다가 메니에르가 왔습니다
    이 병이 올지도 모른다는 전조증상이라고 보면 되어요
    갑자기 청력이 확 떨어진다고 느낄땐 바로 며칠 안으로 병원을 가야합니다
    타나민... 이라는 혈액순환개선제가 있어요.. 80미리 하루 한 두번씩 꼭 드시구요
    오메가 3나 홍삼이 좀 도움이 되어요
    피해야 할 것이
    긴장감-스트레스
    짜게 먹는 것... 아주 싱겁게 드세요
    달게 먹는것...초코렛 아이스크림 등..
    지나친 카페인.. 커피는 한잔으로 절제...그외에도 카페인 자제
    이렇게 증상으로만 나타날때 조심하세요

    저도 대학병원에 처음 갔는데... 혈액순환제.. 이런 종류만 처방해주고 끝... 이었어요
    발병하고 나서야... 그게 전조증상이라는 걸 알았구요
    이대역 근처 연세이비인후과... 가 전문병원입니다 참고하시고요

  • 9. ..
    '15.11.20 12:26 AM (50.98.xxx.221)

    저도 애기낳고 모유수유하면서 그증상이 생겼어요.
    전오래간건아니고..귀가먹먹한 자체가 저에게 넘 스트레스여서 어떻게든증상없애려고 노력했어요. 무조건 체력보충이고요. 전 병원가서 영양제도맞았고 많이잤고 먹는것도 좋을걸로 챙겨먹었어요. 기력이떨어져서 그런거에요. 만성화되지않게 몸잘챙기세요. 영양제도 잘챙겨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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