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의 성장 특이해요.

곱슬 없는데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5-11-19 00:01:26

초등때까진 키가 평균 이하였고 배도 볼록하고 통통했어요.

머리결도 참머리 같았는데 6학년 때 전교 회장 나간다고 염색하러 미용실 갔는데

남자 미용사가 서비스라며 파마까지 넣어줘서 연예인 머리를 만들어 놨더라구요.

그래서 머리가 아이돌 가수 머리마냥 볼륨감 넘치는 파마였죠.

그러다 수학여행을 갔는데요.

변화는 여기서 일어났네요.

아이가 돌아왔는데 홀쪽해서 왔더라구요.

경기도 에버랜드 등을 갔다왔는데 재밌게 잘 지내고 왔는데 살이 많이 빠졌더군요.

배가 쏙 들어갔어요.

그러더니 이후 몸매가 슬림해졌어요.

그리고 중학교 가면서 머리를 잘랐는데 머리결이 바꼈네요.

참머리에 가까웠는데 그 파마한 이후 반곱슬 머리가 됐어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머리가 항상 파마머리 한 거 같아요.

학교가 두발이 좀 자유로워서 좀 길어도 되는데 자연 파마한 상태같거든요.

그리고 키가 쑥쑥 크더니 키는 180, 몸은 날씬한 슬림형이 되었어요.

제 아들이지만 정말 볼 때마다 변화가 너무 신기하네요?

작은 키에 속하던 애가 그리 키가 크고 무엇보다 몸이 그리 슬림해지고

머리결이 파마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웨이브가 생기니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 큰 애를 봐도 상상치 못한 작은 애의 모습이라 형제라도 전혀 닮지가 않았네요.

IP : 61.7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둘째를 묘사해놓으셨네요
    '15.11.19 12:16 AM (211.245.xxx.178)

    남편이랑 저 뚱뚱해요.
    근데 작은 녀석이 굉장히 늘씬해요..
    키가 182에 다리가 길고, 머리가 곱슬곱슬 완전 파마머리.
    머리땜에 스트레스 받는데 누구 닮았나봤더니
    지 외삼촌을 닮았네요,
    키며 몸매며 곱슬머리까지..
    누군가를 닮았을거예요..ㅎㅎ

  • 2. 아-
    '15.11.19 12:20 AM (61.79.xxx.56)

    저는 아이의 머리가 너무 예뼈요.
    얼굴이 작아서 볼륨감 있는 파마머리가 얼마나 이쁜지요.
    대학생 되면 파마는 안 해도 될 거 같아요.

  • 3. 우리 아들도
    '15.11.19 12:42 AM (211.179.xxx.210)

    아직 중학생이긴 하지만
    초등 때 한창 퉁퉁하더니 살이 키로 가면서 지금 180까지 자랐네요.
    머릿결도 원글님 아들처럼
    어릴 땐 완전 직모였는데 지금은 머리끝이 살짝 구부러지는 반곱슬로 변했어요.
    그건 저를 닮은 것도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 때까진
    미용실 아줌마가 탐난다고까지 한 찰랑찰랑 생머리였는데
    나이 먹고 나니 어느 미용실을 가던 반곱슬이라고 하더라구요.
    바뀌기도 하나 봐요.

  • 4. 우리집
    '15.11.19 12:51 AM (211.245.xxx.178)

    녀석은 어려서는 이쁘더니 지그믄 얼굴이 길쭉해졌네요..
    이건 아빠 닮은듯해요..ㅎㅎ.
    아빠 얼굴이 길어요..ㅎㅎ

  • 5. 돌돌엄마
    '15.11.19 1:29 AM (125.177.xxx.90)

    사춘기 지나면서 그렇게 머리카락이 바뀌기도 하더라고요. 이쁘게 돼서 다행이에요^^

  • 6. 성장
    '15.11.19 10:06 AM (58.125.xxx.31)

    키가 어떻게 변화되었나요? 징후는 어떻게 나타났나요? 궁금해요. 고1 남자아이인데 키가 169cm밖에 안해서요.

  • 7. 징후
    '15.11.19 12:40 PM (61.79.xxx.56)

    없던데요?
    초등 수학여행 3일 다녀 온 후 살이 빠지더니
    중학 때 키 조금씩 컸고 고등 때 확 크더만요.
    그리고 우리 큰 애는 고등 졸업때 170이었는데 조금씩 크고 있어서
    지금 군에 있는데 제대할 땐 175를 목표로 하는데 아마 될 것도 같아요. 규칙적 생활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615 삼성전자 상무정도면 연봉이.. 4 .. 2015/12/28 4,920
513614 개룡남 부모들의 피해의식과 보상심리. 47 흙수저와개룡.. 2015/12/28 11,810
513613 메르켈 독일 총리 2 artarm.. 2015/12/28 1,197
513612 원목 추천해주세요 식탁 2015/12/28 462
513611 돌아가신 분 옷을 안 태우고 6 꿈에라도 2015/12/28 7,234
513610 프라다 사피아노지갑 컬러 핑크와 블루중 어떤게 나을지?? 4 ........ 2015/12/28 1,263
513609 예비소집일을 착각해서 못갔어요~ 3 초등 2015/12/28 2,188
513608 일생 두 번 다시 몽고간장 먹을 일 없겠어요! 11 이런간장 2015/12/28 3,929
513607 스마트폰으로 부동산계약 가능해지면 중개업소 필요 없어지는건가요?.. 8 궁금 2015/12/28 5,443
513606 다운 코트는 매장에서 얼마쯤 해요?? 보통 2015/12/28 483
513605 배터리 수명 긴 무선 진공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1 .. 2015/12/28 2,243
513604 김군(2580) 나온 거 보셨나요? 4 국정화반대 2015/12/28 3,645
513603 역대급 선거 홍보 1 간장피클 2015/12/28 769
513602 해맞이 어디로 가실 건가요?? 2 해맞이 2015/12/28 1,086
513601 인상 강해보인다는건 무슨뜻일까요? 2 .... 2015/12/28 2,565
513600 서울시향 사건 32 꽁꽁 2015/12/28 6,560
513599 2580 김군이야기 나왔네요 9 2580 2015/12/27 4,616
513598 빈혈이 있어서 철분제를 처방받았는데요.. 5 궁금 2015/12/27 5,349
513597 국물에 세제거품빛이 나요. 3 버려야하나요.. 2015/12/27 2,092
513596 펌) 병신년(丙申年)을 병신년이라 부르지 못하고… 5 ㅇㅇ 2015/12/27 2,306
513595 형광등에도 타나요? ㅠㅠ led는 어떤가요? ㅇㅇ 2015/12/27 3,586
513594 초등1학년 남아 훈육에 대해 깊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2015/12/27 2,891
513593 진실은 드러나는가? 3 거짓말 2015/12/27 1,001
513592 돈없이 애들데꾸 갈때가 대체 어딨나요? 80 없어요 아예.. 2015/12/27 21,543
513591 금사월 보신분, 스포 왕창 해주세요 ㅠㅠ 8 궁금 ㅠㅠ 2015/12/27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