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학년 지방에서 송파로 이사계획중입니다
..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5-11-18 13:26:14
결혼과 동시에 지방으로와서 타향살이 십삼년째네요.맘도 사실 좀 지쳤고..이래저래 애 핑계로 서울이사계획중입니다.
아빠는 지방에 남아야하구요..
서울로 가게되면 저희 친정가족 가까이서 애랑 저 둘이 살게될듯합니다.
여기서는 영재수업듣고 잘하는아이인데....맘이 하루에도 몇번씩 오락가락반복이라...많이 힘드네요.
신랑이랑 권태기도왔고...떨어져살아도보고싶고..시골 동네엄마들한테도 만정떨어졌고.....제 공부를 위해서 서울도 가야할듯도하고...혹시나 잘못될까 두려움도 많네요
저처럼 지방에서 용기내서 서울로 아빠두고 떠나신 맘님들..조언좀부탁드립니다..수시 내신도 걱정도 많이 되는데...그래도 주저앉아 또 이곳에 남자니....제 인생도 답답하네요..
IP : 180.229.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뭔가
'15.11.18 1:53 PM (222.107.xxx.182)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은데...
송파 쪽 잘아신다면 알아서 잘 선택하시겠죠?
그래도 친정이 있어서 다행이네요2. ---
'15.11.18 2:16 PM (202.30.xxx.65)지방에서 정말 잘했던 아이는 서울 와도 잘해요,
강남이 하위권은 적겠지만 최상위권은 또 생각보다 큰 격차 없는 것 같아요.
아이는 괜찮을 거고 엄마도 친정 근처라 좋을 텐데
아빠가 걱정이네요. 권태기도 오셨다니...남편은 동의하셨는지요?
부부가 서로 소중함을 아는 기회가 되시면 제일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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