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년 딸
남자친구 줄 빼빼로 집에서
만든다기에 절대 안된다고
만들거면 니가 다 하고 나한테
물어보지도 말고 치우고 하랬거든여
당연하다고 큰 소리 뻥뻥 치더니
어제 재수하는 친구들 초코렛 준다고
밤 늦게 들어와 슈렉 고양이 눈으로
멍하니 있길래
네 그래요
결국 제가 .....훅
제가 덤볐으니 2시에 끝냈지
안그랬으면 밤 꼴딱 샜을듯
깨끗하게 치워놓고 자랬더니
아빠꺼는 달랑 한 알 만들어놨네요
귀엽기도 그젊음이 부럽기도 한
엄마가 주저리주저리 해 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이럴줄 알았네
빼빼로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15-11-11 08:04:10
IP : 39.124.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ㅡㅠ
'15.11.11 8:05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울아들은 어제 내가 사준 빼빼로 10통에 글까지 하나하나 쓰두만.내껀 하나도 없음.
2. 지나가던 모쏠 노처녀
'15.11.11 8:06 AM (175.209.xxx.110)저희엄마라면 무지 좋아하셨을 겁니다 ㅋㅋㅋㅋ
이왕 해주신 거 긍정적으로 생각하심이....ㅎㅎㅎ
빼빼로 만들어다 주고 풋풋한 그 나이때가 부럽군요 ㅠ3. ....
'15.11.11 8:19 AM (223.62.xxx.179)고2에요.....
오늘도 아침부터 공부잔소리 해서 보냈어요....
부러워요....ㅠㅠ4. ..
'15.11.11 8:3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슈렉 고양이 눈....ㅋㅋㅋㅋㅋ
귀엽, 안도와줄수 없음.ㅋㅋㅋㅋ5. ...
'15.11.11 8:40 AM (121.187.xxx.249)남친 것 뿐만 아니고 내일 큰시험 치는 친구들 것에 아빠것까지 ㅋㅋㅋ 마음 씀씀이가 이쁘네요
이제 막 대학생 된 딸과 오붓하게 같이 만들었을 것을 상상하니 웃음이 살짝 ^^
아들만 둘인 저는 그냥 마냥 부러워만 하고 갑니다 꺼이꺼이ㅜㅜ6. 어쩔수 없이
'15.11.11 9:59 AM (1.234.xxx.189)딸내미 지방 기숙사에 보내 놓고 매일매일 그리워하는 엄마는 웁니다.
얼른 편입 성공해서 서울 올라오기만 기다립니다
아직 1학년이라 너무 깁니다 ㅠㅠ7. 빼빼로
'15.11.11 11:19 AM (39.124.xxx.146)한숨 자고 들어왔어요.
근데 반전은 고2 둘째도
매달려 같이 했다능...
공부따위 하루정도 패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0469 | 마카오 여행 다녀오신 분들... 9 | 덴버 | 2015/11/12 | 2,579 |
500468 | 짐보리 사이즈문의 | ㅎㅎ199 | 2015/11/12 | 940 |
500467 | 제주여행에 관한 블로거 이름 가르쳐 주세요 3 | 제주 | 2015/11/12 | 2,026 |
500466 | 어머 이게 흰머리 올라온건가요? 6 | ㅠㅜ | 2015/11/12 | 2,170 |
500465 | 아파트 1층 계약직전- 안방 아래가 기계실이라는데요 16 | 영로로 | 2015/11/12 | 4,893 |
500464 | 베스트 인간관계 글보고..이런경우는 어떻게 대꾸해야 ㅠ 49 | 111111.. | 2015/11/12 | 2,727 |
500463 | 수능문제와 답지 구입? 4 | ff | 2015/11/12 | 1,256 |
500462 | 매수먼저 9 | 고민 | 2015/11/12 | 1,477 |
500461 | 중학교 내내 꼴등.. 2 | ... | 2015/11/12 | 2,073 |
500460 | 동대문에서 스카프 많이 파는곳 3 | .... | 2015/11/12 | 2,910 |
500459 | 좋은대학을 가라는 이유가 2 | ㅇㅇ | 2015/11/12 | 1,355 |
500458 | 독서실 책상 아이가 이제 안쓰는데 어디파나요? 49 | 살때알아봤어.. | 2015/11/12 | 1,837 |
500457 | 저도 낼모레 시험봐요.. 2 | 콩 | 2015/11/12 | 1,028 |
500456 | 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리세요? 5 | Dd | 2015/11/12 | 2,687 |
500455 | 부모에 대한 평가나 판단 5 | 아궁금 | 2015/11/12 | 1,209 |
500454 | 사골국물과 우거지 있는데 우거지탕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있나요? .. | 사골우거지탕.. | 2015/11/12 | 880 |
500453 | 결혼 십년차. 신혼때 한복 다들 버리셨나요? 17 | ... | 2015/11/12 | 4,580 |
500452 | 불량 가죽자켓 보내놓고 환불거부하네요 ㅠㅠ 4 | ㅠㅠ | 2015/11/12 | 1,749 |
500451 | 박효신 바보를 빠다 발음하고 진퉁 발음으로 들으니 3 | ㅂㅂㅂ | 2015/11/12 | 1,560 |
500450 | 펌글] 수능날 아침에 미역국 끓여준 엄마... 49 | 고3맘 | 2015/11/12 | 4,889 |
500449 | 남자아기 이름좀 같이 골라주세요~! 49 | 애기배추 | 2015/11/12 | 2,970 |
500448 | 왜 리모델링 끝이 싱크대인가요? 4 | 이해가.. | 2015/11/12 | 2,929 |
500447 | 유니*로 라이트 다운점퍼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3 | 크롱 | 2015/11/12 | 1,936 |
500446 | 제가 봐도 이런 제가 신기해요 1 | 352689.. | 2015/11/12 | 858 |
500445 | 고등학교 선택을 어찌 해야 할까요? | 물수능에 대.. | 2015/11/12 | 8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