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는게 이렇게 힘든 건지 첨 알았어요...ㅜ.ㅠ

밤이면밤마다 조회수 : 2,845
작성일 : 2015-11-10 00:12:18

몇일째 밤마다 인터넷을 뒤지고 있어요. 뭐 인터넷뒤진다고 100프로 정확한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지만요..

이사를 너무 안하고 살아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같은 것도 있네요...(초딩때부터 살아 이 터에 집 한번 새로 짓고 결혼하고는 육아때문에 친정부모님집에 세(?) 살고 있어요) 


지금 가진 자금으로는 일산 후곡마을쪽이 좋긴 해요..

초등저학년과 예비초등 남아들이 있어 학군을 무시할수 없는 입장이라 아파트낡은 것 빼면 일산 좋아보여요..

공원가깝고 뭔가 도심과는 다른 그런 분위기 좋아하기도 하구요..

일원동은 대출을 받아야 하지만 임대수입이 있어서 그걸로 대출금 갚고 그냥 외벌이다 생각하면서 살아야죠.

일원동은 지금도 2007년 꼭지를 친거 같은데 왠지 더 오를 듯한 느낌이에요.

역시 아파트는 일산못지 않게 오래됐지만 학군도 남학생들 키우기 좋고 , 개포쪽과 맞물려 많은 호재가 있을 거라는 얘기도 있고..수서역 ktx덕도 본다 하고...

지금 이사하면 이변이 없는 한은 둘째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진 살아야 할텐데...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지난달부터 전업이 된 나는 어디 살든 비슷하겠고, 

남편은 주말부부라 역시나 상관은 없고..

사실 제일 중요한건 아이들이거든요..

지금 이사를 해야 하는 것도 아이들때문이기도 하구요.

지금 사는 곳은 학군이 많이 안좋아 초등 5~6학년때 많이 떠나는 분위기라 저도 그렇게 하려 했는데

어짜피 갈거면 저학년때 가서 적응하는게 더 나을듯 싶더라구요.

조만간 결정해야 하는데..하루에도 맘이 열두번도 바뀌네요..

저같은 상황이라면..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혹 조언같은 거라도 부탁드리고 싶어요..


IP : 1.230.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도
    '15.11.10 12:21 AM (112.173.xxx.196)

    없이 친정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적응 할 수 있겠어요?
    저라면 당분간은 친정에서 더 살다 애들 고학년 되면 움직이는 것 생각 할래요.
    굳이 지금 꼭 가야 할 이유가 없어요.
    아이들은 금방 또 친구들과 적응하더라구요.

  • 2. ㅇㅇ
    '15.11.10 12:33 AM (39.124.xxx.80)

    일원동 가세요

  • 3. 음음음
    '15.11.10 1:42 AM (117.111.xxx.132)

    주변 아이들이 학군때문에 움직이는거
    몇번 봤는데요
    저학년때 옮기는게 아이들에게 가장 낫더라고요

    목동 학원가에서 경험한거예요

  • 4. 아이고
    '15.11.10 11:19 AM (220.76.xxx.231)

    성격데로예요 우리는젊어서는 전국을떠돌다가 대구에서 20년살다 서울쪽에와서
    4년살앗는데 내년쯤에는 부산가서 살아보고 싶네요 친척들도있고
    대구도 가깝고 바다가 그리워서 어린시절을 바닷가에서 살아서인지 항구도시에서
    살아보고싶어요 부산은 겨울에도 따뜻해서 김장도 안하는데
    나는역마살이꼈는지 한군데 오래살면 좀이쑤셔요 나이도 많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746 카카오 주식 계속 오를까요 ... 23:24:35 223
1727745 내란특검, 서울고검에 사무실 요청…"보안·비용 고려&q.. 4 ㅇㅇ 23:24:25 342
1727744 징역 17년받은 mb 가 주장한 병명들 2 미친새 23:24:22 205
1727743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즉각 사퇴하고 특검 수사받아야 ㅅㅅ 23:19:16 432
1727742 이용식 딸사랑 참 길기도 기네요 4 ㅇㅇㅅ 23:14:55 1,005
1727741 하아 살이 안빠져 울고싶네요 2 ㅇㅇ 23:13:57 416
1727740 김건희, 서울아산병원 입원…"우리 애는 1년 기다리는데.. 7 123 23:08:38 1,705
1727739 EBS 자연다큐걸작선 23:07:02 164
1727738 내일 3000 갈까요? 3 ... 23:06:08 677
1727737 윤수괴때 부동산기사..대박, 완화, 기대, 반영,수혜주, 품귀 .. 1 단어 23:05:34 228
1727736 김부선 더 씩씩해졌네요 ㅋㅋㅋ 7 ** 22:56:41 1,360
1727735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챌린지-공부 안하는 고3묵묵히 믿어주기.. 인생 22:54:59 276
1727734 내란수괴 당선 무효형 받게 하겠다.jpg 2 김승원 22:53:51 901
1727733 조은석 특검 왜 이래요?? 20 산넘어산 22:52:06 1,866
1727732 설마 벌써 모기 있나요 6 혹시 22:48:42 341
1727731 김부선 보면 6 22:46:33 1,322
1727730 오늘부터 열공하겠다고 했는데, 퀵택배가 왔다면? 6 ........ 22:44:05 502
1727729 아산병원 입원 힘들다던데 명신이 이리 빨리 입원이 가능한거죠??.. 11 ㅇㅇㅇ 22:38:49 1,352
1727728 김용현 나오면 국민들의 분노는 민주당을 향할것 23 ㅇㅇ 22:36:07 1,545
1727727 슈돌 애기들 좋아하는 분들 5 ㅇㅇ 22:33:37 799
1727726 거침없는 집값… "팔짱 끼고 있다간 참사" 경.. 28 ... 22:29:33 2,193
1727725 아팠던 사람들은 그걸 무용담으로 얘길할까요 4 22:29:10 503
1727724 마약수사외압 한방에 정리 이해하기 쉬워요 00 22:25:36 294
1727723 연어 50프로 세일하네요 4 ,,, 22:22:09 1,638
1727722 전우용/숙대 국민대의 더러운 술수, 타락한 지성 7 동감입니다 22:14:49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