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선물이 별거 아닐수도있지만.

수능 조회수 : 3,640
작성일 : 2015-11-09 16:54:53
제목 그대로예요.진심으로 응원하는 맘으로 작은거라도 해주잖아요.같은 라인에 우리아들 학교 선배가 수능을 봐서 아이시켜 선배님 힘내시라고 수능때 챙겼어요. 그리고 우리 남편보고 덕분에 좋은대학갔다고 인사까지 하더래요. 그럼 우리애 수능볼때 챙기지않나요? 바라고한건 아니지만 서로 응원해주는 의미에서요.작년 수능에 모른척하더라구요.올해 또 수능을 보게 되면서 생각이 나서요.시기가 시기인지라 별거아니지만 새삼 서운해지네요.제가 속이 좁은가봅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좋은결과있길 ~.
IP : 110.70.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5.11.9 4:57 PM (218.235.xxx.111)

    뭐 그런 여자가 다있대요>
    그것도 남의집 남자한테는 인사를 하고...

    상대아이가 시험치는데 모른척하고
    이해 안가넹

    그나저나 원글님 아이
    꼭 좋은 컨디션으로
    실력발휘 하시길 기도 할께요^^

  • 2. ㅇㅇㅇ
    '15.11.9 5:00 PM (49.142.xxx.181)

    이게 참 어려운게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뭐하러 이런거 주냐 정신사나운데 아는척 하지 마라 이런 사람도 있고
    (저도 솔직히 작년엔 좀 그랬어요. 수시가 안돼서 속 시끄러운데 수능선물이라고 택배오고
    회사 부하직원이 선물 가져오고 퇴근때 주려고 했는데 못줘서 가져왔다고 ㅠㅠ 나오라고 하는데
    짜증이 나더라고요. 표현은 못하고 고맙다 하면서 받아왔지만 ㅠ)
    원글님같이 모른척하면 섭섭해하는 분도 계세요.. 응원받는걸로 힘내는 분도 계시고..
    응원이고 뭐고 가만히 있어주는게 도와주는거다 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거고..
    받은 학생이 남편분께 덕분에 좋은 대학갔다 인사했으면 된거죠.

  • 3. ...
    '15.11.9 5:02 PM (221.151.xxx.79)

    전 그래서 안주고 안받아요 내가 그리 대인배가 아닌지라. 물론 받았을 땐 꼭 보답하지만요.
    제가 대신 원글님 자녀분 수능 대박나라고 기도해드릴게요.

  • 4. ....
    '15.11.9 5:05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받았으면 주는게 인지상정.
    그 여자 머리가 나쁜것 같으니 이해하세요.

  • 5.
    '15.11.9 5:13 PM (125.152.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맘은 너무 잘 이해가 되는데요.
    이런저런 섭섭한 일 겪다 보니 이제는 그냥 다시 돌려 받지 않아도 된다 싶은 호의만 베풀게 돼요.
    수능 앞두고 예민하실 텐데 사소한 데 신경 쓰지 마시고요.
    자녀분 입시 잘 치르시길 바랄게요~~

  • 6. 대딩맘
    '15.11.9 5:19 PM (210.97.xxx.94)

    사람마다 다를것같아요.
    저는 울아이 고3때 사탕,쵸코렛,떡 이런거 하도 많이 받아서
    다먹기도 힘들고 치치더라구요.
    아이도 분위기 풀어지구요.
    수능후 스벅상품권,문화상품권 챙겨주는 이웃들이 있었는데
    그게 훨씬 더 좋았어요.
    저도 올해 고3. 챙겨주고싶은 이웃아이 있는데 수능 끝나고
    상품권으로 주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은 수시넣고 수능일 가까워져 많이 부담스럽고 힘들때라
    일부러 안부도 묻지않고 모른척하고 있는데
    그엄마도 원글님처럼 혹시나 서운해하실까 갑자기 걱정되네요^^;;

  • 7. 와...
    '15.11.9 5:24 PM (175.209.xxx.160)

    받았으면 당연히 자기도 해야지 뭐 그런 여자가 다 있나요 세상에나...

  • 8. 원글
    '15.11.9 5:25 PM (110.70.xxx.150)

    수능을 코앞에두고 작은 응원이라도 받고싶었나봅니다.익명이지만 좁은 속을 들킨것같아서 부끄러워지네요.

  • 9. 잊고
    '15.11.9 5:34 PM (125.140.xxx.87)

    수능대박 나세요.^^
    진심으로 빌어 드릴게요.

  • 10. ...
    '15.11.9 5:48 P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

    수능 대박나세요!!!

  • 11. 저도
    '15.11.9 9:14 PM (110.11.xxx.168)

    고3맘
    뭐 받아도 살짝 부담스러워요
    성의는 고마운데 끝나고 밥한끼라도 살생각에 ᆢㅎ
    뭐 잊어버렸나부다 하세요
    그깢 찰떡 초컬릿ᆢ하구요
    생각해서 돈 만원이라도 써준 지인들에게는 무척고맙구요
    안준사람은 그렇구나~~하고 잊으셈
    담에 절대 뭐 챙기면서 가깝게 지낼필요는 없는거죠
    좀 무성의 하니깐ᆢ
    아니면ㅈ그분이 경험상 이런선물이. 귀찮았어서 나중에 끝나고 엄마도 수고했다며 칼국수 한그릇 사줄 요량일지도 모르고요

  • 12. 글게요‥
    '15.11.9 11:55 PM (112.162.xxx.39)

    다 사람맘이 같지 않더군요‥
    저를 챙긴 이웃! 저는 잊지않고 챙겼어요
    저는 뭘받아도 부담되고 안그렇고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 이웃은 인성이 글러먹은것 같아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779 “이게 800만원? 당최 이해불가” 폴리스캠 가격 논란… 페북지.. 4 세우실 2015/11/10 1,376
499778 큰 접시들(지름 20센티 이상 27센티 30센티 접시들) 어떻게.. 1 건강맘 2015/11/10 1,342
499777 부모가 자식에게 죄인인건 26 ㄷㄷ 2015/11/10 5,562
499776 내잘못아닌데도 이혼하는게 한국사회에선 참 억울하네요 48 2015/11/10 3,320
499775 호텔 프론트 업무와 면세점 판매직 어떤 게 나을까요? 15 취업 2015/11/10 5,437
499774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당기는 건 왜 그런가요 여긴 어딘가.. 2015/11/10 797
499773 보험설계사도 2세한테 물려준다네요 7 요즘 2015/11/10 2,665
499772 질긴 살치살 구제방법? 2 ? 2015/11/10 1,917
499771 교수님이 보고 계심 2 2015/11/10 1,141
499770 니트는 보풀땜에 두해 입기가 힘드네요 9 한철용? 2015/11/10 3,186
499769 뭘 입어도 선생님같아요ㅠㅠ 12 패완얼 2015/11/10 2,629
499768 내년에 병설유치원을 보낼지 그냥 다니던데 보낼지 고민입니다. 11 수줍음많은아.. 2015/11/10 2,034
499767 초등 수학 정보 알려주세요 49 kgd 2015/11/10 1,489
499766 수분없는 고구마 4 선샤인 2015/11/10 1,145
499765 朴대통령 ˝바른역사 못배우면 혼 비정상…참으로 무서운 일˝ 26 세우실 2015/11/10 1,624
499764 냉장고님이 아침부터 돈 달라 하네요.. 1 벌써 8년... 2015/11/10 914
499763 아웅산 수치 승리..미얀마 '민주화의 새벽'을 열다 5 민주화 2015/11/10 745
499762 코가 너무 시려운 분 계세요 3 이건뭐 2015/11/10 10,659
499761 앞단지 아파트 주차장 출차경보음 소음문제 4 스트레스 2015/11/10 6,142
499760 국정화 반대-지퍼없는 모직 치마 나중에 느슨해지지 않을까요? 2 치마 2015/11/10 571
499759 아동학대 생존자의 글(아이유 제제에 관한 단상) 6 의미있는논의.. 2015/11/10 2,175
499758 욕실 실리콘 혼자 다 제거하고 다시 작업할수 있을까요? 2 실리콘 2015/11/10 1,530
499757 어찌생각하세요 13 ㅣㅣ 2015/11/10 2,968
499756 고3 논술학원 7 고3엄마 2015/11/10 2,424
499755 문재인 대표, 주거·중소기업·갑을·노동 '4대개혁' 제안 6 새정연 2015/11/10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