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탓인지 결혼 탓인지 궁금해요

몰라서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5-11-08 22:25:25

40중반인데 이 나이 되니 형제들 만나는 것도 나 피곤하면 만사 귀찮고 그래요.

그래서 요즘은 같은 도시 살아도 잘 안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기혼 형제들도 제사 명절 아니면 지들도 따로 보자 소리 없구요.

지방서 몇달만에 형제 와도 서로 스케쥴 안맞으면 부모님이나 뵙고 가지

부모님과 같은 도시 있어도 억지로 시간 내서 만나려고 하지도 않아요.

서로가..

30대만 해도 형제나 친구 만나 노는게 좋아서 일부러 시간 내고 그랬는데

나이 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만큼 모든 것에 흥미가 떨어져 그런건지

아니면 결혼을 해서 이래저래 자식 일이나 사는 문제 만으로도

벅차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그런가요?

저희 형제간 우애는 좋아요.

그런데 맘이 예전 같지가 않으니 궁금해서요.

이건 나이 많은 미혼들도 답을 주심 좋을 것 같네요.

IP : 112.173.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관계가
    '15.11.8 10:28 PM (218.236.xxx.232)

    슬슬 하나둘 정리될 시점이긴 하죠.
    좀 더 가볍게 가끔씩 만나는 사람들이 더 좋은..
    하지만 친한 친구 몇몇은 남더라구요.
    점점 꼴보기 싫은 게 많아지는 나이이기도 하구요

  • 2. ^^
    '15.11.8 10:53 PM (112.173.xxx.196)

    댓글님 감사하구요.

    40대 미혼들은 여전히 가족 만나고 친구 만나는 게 즐거운지 궁금해요.

  • 3. ...
    '15.11.8 11:07 PM (114.204.xxx.212)

    곧 50 바라보는데
    아이가 중등 이상 되면서부터 그렇네요
    내킬때 다녀오고 남편 같이 가면 불편해서 거의 당일로 와요
    아이 학원도 걸리고요
    이래저래 기운도 딸리고 만사 귀찮아 지네요
    주변 모임도 줄고 사람도 ,, 몇 안남아요

  • 4. ...
    '15.11.8 11:26 PM (118.32.xxx.113)

    저 40대 미혼인데 비슷합니다. 에너지가 떨어져가요. 전처럼 매 주말 일정 조절해서 바쁘게 친구 만나고 놀러다니고 싶어지지 않고 혼자서도 멍하니 앉아 웹서핑이나 하네요. 가족도 멀리 있고 친한 친구들도 각자 바쁘고 자주 만나기도 번거롭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357 역대 대통령의 거짓말, 누가 가장 많이 했을까? 1 알파오메가 2015/11/09 994
499356 김현희, 일본 여권의 진실 5 신성국신부 2015/11/09 3,275
499355 엷은 갈색 눈동자보면 어떤 느낌 드세요 49 ㅇㅇ 2015/11/09 19,576
499354 옛날 직장상사 경조금 통장송금 어찌 갚아야 할까요? 6 연락없이지내.. 2015/11/09 2,036
499353 이렇게 한번 바꿔 봅시다 6 우리도 2015/11/09 1,239
499352 침대없는생활.. 바닥에 뭐 깔고 자야 할까요? 49 ... 2015/11/09 2,982
499351 4만 2천 대학생, 국정화 반대선언 '역대 최다 7 대학생선언 2015/11/09 1,264
499350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4 새벽녘 2015/11/09 2,477
499349 새벗 기억하세요? 4 시야 2015/11/09 1,091
499348 독일 사람들 식사 사진 보세요 6 살찌겠다 ㅎ.. 2015/11/09 7,127
499347 고3, 수능이 며칠 안남았는데 7 겨울 2015/11/09 2,344
499346 (내용수정)영화 로리타 다운받아 봤어요 49 iuiu 2015/11/09 17,360
499345 찬 사람과 차인 사람.. 7 .. 2015/11/09 5,772
499344 마늘 박피기 사용자 질문요. 1 김장 2015/11/09 2,074
499343 집을 사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19 고민 2015/11/09 4,514
499342 남편 사업 망하고 친정에 명절날 안 갔는데... 17 아린 2015/11/09 7,003
499341 산케이, 朴 사라진 7시간, 사생활 상대는 정윤회? 4 .... 2015/11/09 3,901
499340 위암 수술 후 병원에서 다른 암도 관리가 되어야하지않나요 3 2015/11/09 1,942
499339 직구하다 이런 일이 22 2015/11/09 14,388
499338 담배 챙겨주는 아내? 6 2015/11/08 1,909
499337 점심 먹을때마다 밥덜어줬더니 이젠 안주면 달라고하네요ㅠ 11 식탐 2015/11/08 5,049
499336 여자들 잡아다 미군들에 던져준 박정희 10 richwo.. 2015/11/08 3,634
499335 우다다 하는 깡패고양이 4 파닥 2015/11/08 1,405
499334 SIWA바자 카드 가능한가요? 궁금이 2015/11/08 537
499333 박근혜 극찬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일본 언론 환호 - ... 2015/11/08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