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이 폴더폰을 잃어버렸다고 학원에서 전화했어요..ㅜㅜ

폴더폰 분실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5-11-06 18:39:06

아침에 폰 걷는 주머니가 있데요.

거기에 넣었는데 (아들말로는, 요즘엔 교무실로 운반하는 아이가 그걸 운반 안할때가 있고

그 주머니에 아이들이 제대로 넣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학교일과 끝나고 그 주머니에서 가져가려고 했더니

폰이 없더래요.


그 폰이 안심폰인가 .. 약정이 2년반이나 남은건데...

그리고 가뜩이나 아빠에게 신뢰를 잃은 아들이

오늘밤에 또한번 아빠에게 혼날것을 생각하니 우울하네요.

아들 본인은 더 우울함에 가슴졸이며 학원에 있겠죠...


전화해보니 전원이 꺼져있다고 나오는데

위치파악이라도 해볼까요?

아마 아이들이 막 꺼내보고 어디에 둔것 같은데요...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48.xxx.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6 6:59 PM (119.69.xxx.10)

    선생님께 말씀드려야죠. 학교에서 걷으라고 해서 냈다가 이렇게 된건데 학교 차원에서 보상을 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걷었으면 이런 일 없잖아요.

  • 2. ㅇㅇ
    '15.11.6 6:59 PM (119.69.xxx.10)

    학생 잘못 없다고 봅니다. 아빠한테 학교로 전화하라고 하세요.

  • 3. ㄴㄷ
    '15.11.6 7:02 PM (59.16.xxx.47)

    저희 아이도 중2에요
    폴더폰 잃어버린지 5일째인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벌써 몇번째라 ...
    지금 고3폰 알아보고 있어요 스마트폰도 잃어버리고 해서 저렴한걸로 사주려구요

  • 4. 기리기리
    '15.11.6 7:13 PM (59.15.xxx.172) - 삭제된댓글

    아. 울 애 6학년때 생각나요. 개통한지 얼마 안된 폴더폰. 개통하고 일주일만에 님하고 똑같이 휴대폰 수거주머니에서 없어졌어요.
    선생님이 처음엔 보상해줄것처럼 하더니 나중에 교육청이고 학교보험이고 알아보더니 선생책임이 아니라고 했는지 입씻더라구요.
    더이상 보상에대한 야기도 일절 안하고. 엄청 속상했어요.
    근데 소름.. 졸업식날 그반 아이 (남자아이) 책상 서랍에서 우리아이가 쓰던 폰에 씌웠던 폰케이스가 나왔어요.
    선생님이 좀더 주의깊게 조사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과 원망.. 많이 합니다. 지금도 그 선생님 가끔 보는데 저 나름대로 소심한 복수.. 인사 안해요. ㅡ.ㅡ

  • 5. ....
    '15.11.6 7:21 PM (221.157.xxx.127)

    학교에서 걷어 없어진건 학교책임임요.

  • 6. ㅇㅇ
    '15.11.6 7:24 PM (119.69.xxx.10)

    휴대폰 걷고 나눠줄땐 교사가 해야합니다. 그렇게 했는지 물어보세요. 그렇게 안했으면 관리 소홀 담임 책임이죠.
    교사가 걷고 나눠주고 안했으면 분실이나 파손시 교육청 배상이 안됩니다.

  • 7. ㅇㅇ
    '15.11.6 7:26 PM (119.69.xxx.10)

    휴대폰 걷는 것에 대해 학교 규정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규정도 없으면 왜 걷어서 분실하게 만들었는지 물어보구요.
    규정에 있다면, 휴대폰 보상시 보상 받을 수 있는 절차대로 휴대폰 관리가 됐는지 봐야합니다. 교사가 직접 걷고 나눠주기. 시건장치가 있는 곳에 휴대폰 보관하고 잠궈두기 등등. 교내 휴대폰 분실시 보상 관련 기사 난 적 있어요.

  • 8. 아빠가
    '15.11.6 7:29 PM (14.52.xxx.171)

    그거 말 안하면 모르지요
    아빠 몰래 엄마가 새로 사주세요
    폴더폰은 얼마 안하고 모델도 한정적이라 새로 바꿔도 모르실거에요

  • 9. ...
    '15.11.6 7:32 PM (114.204.xxx.212)

    아이 잘못이 아닌대요
    혼내지 말고 중고로라도 구해주세요
    폴더폰이 무슨 약정이 이년반이 넘어요?

  • 10.
    '15.11.6 10:06 PM (14.39.xxx.150)

    핸드폰을 왜 걷어서 난리를 피는지
    공부시간에도 하든지 말든지
    하는애들만 데리고 하면 더 편할거 같은데요
    학교책임이니 교사 책임이니 그런 소리도 안듣고
    솔직히 핸폰 하는 것은 그 아이 책임이니까요

  • 11. jjiing
    '15.11.7 12:21 AM (210.205.xxx.44)

    이런일 때문에 안걷는 학교도 많아요.
    핸펀이 좀 비싸야죠
    대신 수업 분위기 엉망이구요.

  • 12. ㅇㅇ
    '15.11.7 9:48 AM (121.168.xxx.41)

    핸드폰 걷다가 반 아이들 꺼 통째로 잃어버려
    교사가 자동차 팔아서 물어줬다는 기사 본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69 주변에 이런 목소리 계세요? 2015/11/28 549
504268 일반호박으로 호박죽 끓여도 되나요? 3 호박죽 2015/11/28 815
504267 팩트티비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행진 생중계 3 생중계 2015/11/28 446
504266 대봉감 떡감은 맛이 없죠? 3 맞나요? 2015/11/28 1,174
504265 소중한 내새끼가 차에 타고 있다구욧! 61 지나가는 차.. 2015/11/28 15,386
504264 단 하루만 보험 들 수도 있나요? 11 알려주세요 2015/11/28 1,197
504263 앞동막힌 남향6층 어떤지요? 4 ♡♡ 2015/11/28 2,091
504262 은수미 '선거로 공포 정치하는 박근혜, 무섭다' 3 선거로뽑은독.. 2015/11/28 1,045
504261 고양이 털은 언제부터 빠지나요 4 업둥이 2015/11/28 1,373
504260 뉴욕 '세월호' 전시회 - 맨해튼 '스페이스 가비' 5th Av.. 2015/11/28 366
504259 알파 피자 장작 오븐 값? ........ 2015/11/28 458
504258 응팔에서 택이가 먹는약은 무슨약인가요? 3 홍홍 2015/11/28 7,171
504257 동향고층과 남향저층 어디가 나을까요? 6 이사 2015/11/28 3,015
504256 유아용 인조퍼 코트 많이 나오나요? 2 ㅇㅇ 2015/11/28 689
504255 정신줄놓은 xx전자 에휴 2015/11/28 1,115
504254 유부남과 성관계한 여성이 주거침입죄로 처벌받은 이유는? envoy 2015/11/28 1,588
504253 김장 안왔다고 팔자 좋은 며느리 됨 49 김장시누 2015/11/28 6,022
504252 사당아나 낙성대쪽에 얼굴 경락 1 방실방실 2015/11/28 1,017
504251 전남 순천 새누리 이정현..순천대 의대 유치 공약 포기.. 8 비난자초 2015/11/28 1,788
504250 시누가 이런충고한다면... 16 제가 시누라.. 2015/11/28 5,354
504249 스노우 보드바지 하나사려는데요 중학생남..... 자동차 2015/11/28 295
504248 베트남날씨 궁금해요 2 여행가요 2015/11/28 1,881
504247 82 담당 알바들에게 고함. 17 윈테드 2015/11/28 1,166
504246 어른다운 어른을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18 코말 2015/11/28 3,454
504245 가벼운 남자,, 자존감 떨어지네요 1 000 2015/11/28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