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 ?

이제...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5-11-05 15:23:28

결혼15년차입니다 ~~

시댁친정 아무지원없이 다세대 주택 단칸방으로 시작해 열심히 아끼고 모아

서울 변두리 20평대 아파트 한채 마련해서 온가족 모두 별탈없고,소소하게 행복느끼며

 감사히 잘 살고 있었습니다 .

 

근데 가까운 가족으로 부터 사기를 당해 집이며 돈 모두 날리고 빈털터리가

되어버렸네요 ~사연이 많습니다만 자세한 사정은 패스하고 ㅠ

이제부터 제가 무엇 부터 시작해야할까요 ? 취학전 아이 저학년 아이 있고

남편은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난온 삶이 너무나 후회되고 허탈하고

현재의 상황이 죽도록 힘들고 그렇습니다. 어떤일이든 다해야겠지만 현재의 위치까지

되돌려놓기에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생각하니

답답하네요 ㅠㅠ

 

용기가 되는 한마디나 조언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

IP : 211.201.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1.5 3:47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가족 모두 건강하면 다 헤쳐나갈 수 있어요.
    남편도 직장 다니구요.
    열심히 살다보면 고생하던 것도 옛말할 때가 옵니다.
    힘내세요.

  • 2. ....
    '15.11.5 3:53 PM (222.232.xxx.67)

    제가 아주 어려운 일을 겪은후에 되돌아보니 그후에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진짜 중요하더군요 절대 그일은 묻어두세요. 불행한일 당한것보다 내마음 못다스리는 불행감이 훨신 컸다는걸 뒤늦게 깨달았답니다. 그래도 건강하시니 업그레이드된 세상을 향해 전진하시길 바랍니다.아픈만큼 성숙하니깐요. 10년후 잘처신 했구나 스스로 칭찬하는 자신이 되시길~

  • 3. 토닥토닥
    '15.11.5 4:10 PM (1.238.xxx.210)

    상처가 크시겠지만 그래도 남편 일이 잘못되어 먹고 살 길이 막막한거는 아니니
    남편 수입 있고 가족 모두 건강하니 다시 마음 다잡아 가족끼리 똘똘 뭉쳐 잘 사시길 빌어요,
    아무도 믿지 마시고 앞으론 돈거래 일절 마시고요,

  • 4. 감사
    '15.11.5 4:55 PM (211.201.xxx.13)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ㅠㅠ
    ....님 말씀처럼 억울함 배신감으로 마음다스리기가 힘들어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있었고 무기력해 있었네요 ~ 빨리 일어서야 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539 단호박 오리훈제찜 맛있게 하는 비법? 2 초보주부 2015/11/06 1,655
498538 보수우파가 ‘1948년 건국론’ 목매는 이유는 친일파 과거세탁 .. 3 세우실 2015/11/06 1,089
498537 북한·몽골…국정화 나라들은 후진국, 총리실, 작년 내부문건 경향 2015/11/06 618
498536 진정한 노후준비.! 와우! 2015/11/06 2,221
498535 남성적인면, 여성적인면.. 남자의 어떤 면에 더 끌리시나요? 5 이끌림 2015/11/06 1,962
498534 어린이 장염 1 dymj 2015/11/06 2,006
498533 대안교과서 개발 착수 5 국정교과서 .. 2015/11/06 945
498532 손석희 vs. 김주하, 같은 날 다른 인터뷰 - 오마이뉴스 5 11 2015/11/06 2,151
498531 엉덩이덮는 짧은패딩,많이 추운가요? 11 쵸코 2015/11/06 2,563
498530 요즘 생굴 먹어도 되죠? 중굴? 소굴? 1 2015/11/06 1,589
498529 다른층 할아버지가 우리아이들을 자꾸 야단치시네요 49 ,,,, 2015/11/06 4,613
498528 한달째 두드러기가 나요 3 두드러기 2015/11/06 2,020
498527 미용실이 치과만큼 번뇌를 유발해요 5 .. 2015/11/06 2,244
498526 최몽룡교수 전화 인터뷰 들어보니 3 ... 2015/11/06 1,232
498525 말조심해야겠네요 1 하하오이낭 2015/11/06 1,580
498524 영어질문- running time, singing scene 현.. 8 시험 2015/11/06 1,347
498523 40대 중반 남편 기모바지 - 비지니스 캐주얼 2 아이린 2015/11/06 1,454
498522 스웨덴 영화제랑 유럽영화제 추천드려요 3 그럼에도 2015/11/06 808
498521 혹시 옛날 물가 생각나는 거 얘기해보실래요? 49 예전 2015/11/06 9,223
498520 식물키우기 초보인데 좋은 식뮬 커뮤니티 좀 알려주세요 7 처음처럼 2015/11/06 2,148
498519 국정 대표집필진 최몽룡, 신형식.. 상고사 고대사 전공자라니.... 4 근현대사는?.. 2015/11/06 1,023
498518 제헌헌법에 명시 '임시정부 법통'.. 박정희가 5차 개헌 때 삭.. 9 샬랄라 2015/11/06 828
498517 2015년 1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06 683
498516 개그맨 윤정수랑 김수용 좋아?하시는분 12 ㅇㅇ 2015/11/06 3,216
498515 공포영화 본 것 중에 최고로 무서웠던 영화 뭔가요? 42 호러 2015/11/06 5,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