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외국에 거주 중이고
현지 어학교를 다녀요.
학교친구들과, 아무개 선생이 심히 아프다더라 등등의 안타까운 얘기를 나눴는데,
소말리아 친구와 시리아 친구가 우리나라럼 사람들처럼
똑같이 "쯧쯧쯧쯧" 하며 혀를 차더라고요.
순식간에 지나간 일인데 좀 신기했어요.
곱씹어보니, 서양영화나 미드 같은 데에선
혀 차는 걸 한 번도 못 봤지 싶더라고요.
일본사람들도 혀를 차던가? 아닌가? 알쏭달쏭.
별 거 아니었지만 한 번도 의식하지 못했던 터라, 좀 흥미로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들도 혀를 차네요.
궁금이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5-11-03 23:45:25
IP : 77.68.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15.11.4 12:02 AM (211.223.xxx.203)그러고 보니
영화에서 그년 장면 못 본 것 같긴하네요.^^2. mrs.valo
'15.11.4 4:57 AM (14.44.xxx.243)저두요ㅋㅋㅋ 저도 그네들은 안타깝거나 답답한 상황에서는 한숨쉬거나, 머리 도리도리만 하는줄 알았네요
3. ...
'15.11.4 9:31 AM (221.151.xxx.133)영어에도 있어요 Tsk tsk 라고 써요.
4. ---
'15.11.4 11:56 AM (121.160.xxx.120)프랑스 사람도 합니다
5. 원글이
'15.11.4 7:45 PM (77.68.xxx.84)가만 생각하니, 백인들이 집게 손가락 좌우로 까딱거리고 종종 고개도 좌우로 같이 도리도리하면서, 혀 차는 걸 본 듯 하네요.
근데, 상황이 좀 다르지 않아요?
뭔가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어어어, 그러면 안돼~~" 뭐 그런 의미로 하잖아요.
근대 저 친구들은 우리 처럼 안타까운 상황에 똑같이 써서
신기했어요.6. 원글이
'15.11.4 7:46 PM (77.68.xxx.84)근대->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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