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든닭?처럼 골골대고 자꾸 눕고만 싶어요

골골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5-11-03 13:30:14
36살 9살7살 두 아들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원래도 체력이 튼튼한 편은 아니었는데,최근엔 정말 딱 찝어 어디가 아픈진 모르겠는데 기운없고 멍하고 잠만자꾸오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겨워요
결혼생활 10년동안 유별난 큰 아들때문에 극심한스트레스가 심신을지치게 해서 많이도 울었고...
정신과 다니며 우울증 치료받으며약도 먹었어요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된 상태인데 오히려 체력적으론 그때보다 더 힘드네요
집안일도 겨우겨우 하고 애들 밥 겨우 차려줍니다 ㅠ
운동을 해야겠다 맘만 먹었지 현관열고 나갈 기운조차 없어요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알러지비염까지 살면서 가장 최악으로 심하고
몸이 70대 노인이 된 기분이에요

갑상선 검사는 정기적으로 해왔는데 이상없구요
종합검진은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어요 어디 병이생긴건지
단순 체력저하인지 ....

예전결혼전에 사주보시는분이 저보고 사주에 나무목이 없어 평생 골골거리며 살거라는 말을 했었는데ㅠ 요즘 그말이 자꾸 생각나네요
요샌 이뿌고 날씬한 여자보다 튼튼한 체력과 강한 멘탈가진 분이 제일 부러워요 ㅠㅠ
IP : 182.215.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5.11.3 1:32 PM (218.235.xxx.111)

    돈 없어도
    보약이라도 2주정도치(그래도 한 30정도나올듯)
    먹어보세요

    먹고 살아야/애도 보살피죠

  • 2. 간단하게
    '15.11.3 2:29 PM (211.203.xxx.25)

    가벼운 강도의 요가나 다른 운동 슬슬 해보세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해보고 두세번으로 늘려보세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큰 맘먹고 운동하시면 피곤은 하지만 또 다른 활력이 되기도 하거든요

  • 3. 우선
    '15.11.3 6:33 PM (61.80.xxx.8)

    좋은 먹거리 혼자 챙겨서라도 드시고

    전복 인삼 낙지 가리비등을 한 끼니씩 돌아가며 2주만 드셔보세요.

    저 다리에 힘이없어 주저앉고만 싶고 서있을 힘조차 없었는데

    꾸준히 2달째 먹고 있는데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 좋아졌습니다.

    보약보다 훨씬 좋은 거 같네요.

    그리고 식구들 먹일 거 며칠은 사먹이고 배달 시켜 먹이고 하시죠.

    기운 차릴때까지 도우미 좀 쓰셔도 좋지요.

    우선 기운을 차려야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269 최몽룡, '나는 김정배 방패막이..위의평가가 좋다더라' 靑 개입.. 5 청와대개입 2015/11/05 1,095
498268 비염에 평강한의원 청비환 효과있을까요? 12 조언좀 2015/11/05 12,686
498267 경상도 지역 셋째아이 성비 ㅠㅠ 7 영남 2015/11/05 2,621
498266 자기가 배우고 싶어서 배우는 공부는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2015/11/05 985
498265 실비보험 가입 한 달 만에 보험청구해도 되나요? 5 병원 2015/11/05 3,753
498264 입주자 대표, '경비원에 갑질 논란' 해명..˝묵례만 시켰는데 .. 8 세우실 2015/11/05 2,226
498263 장윤정 엄마는 딸이 1억 기부했다고 저러는거죠??? 31 너무해 2015/11/05 19,437
498262 다들 뭐해드세요? 중딩 아이 있는집 아이디어좀 주세요... ㅠㅠ.. 17 반찬이 똑같.. 2015/11/05 2,039
498261 유명 축구선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인데 억울하다네요. 사진 좀.. 27 ... 2015/11/05 18,250
498260 지금 cgv 에서 러브레터해요. 라임앤바질 2015/11/05 623
498259 선배님들! 어린이철학이나 토론.하는게 도움되던가요? 1 .. 2015/11/05 592
498258 전우용님 트윗 2 짐승과가축들.. 2015/11/05 737
498257 꿈꾸고 복권사서 당첨된 분들 계세요?^^ 3 . 2015/11/05 1,857
498256 유학생 컴퓨터 정보 도움좀 주세요. 2 cc 2015/11/05 618
498255 역사에 관심 많은 어느 여고생의 똑부러지는 목소리 2 ........ 2015/11/05 2,306
498254 좀 제발 -- 워킹주부?/전업주부 관련 대결구도 안 세웠으면 ... 6 이상함 2015/11/05 1,047
498253 생리 하나 때문에 3주를 고생해요 6 이런저런ㅎㅎ.. 2015/11/05 2,353
498252 용인 벽돌사건 이대로 묻히는건가요? 49 학교종 2015/11/05 2,273
498251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11월(고은) 은빛여울에 2015/11/05 826
498250 김무성 ˝최몽룡 교수 제자들, 스승 사상의 자유 막았다˝ 5 세우실 2015/11/05 1,295
498249 보니까 40대이후부터 다들 외로워보여요 49 주변 2015/11/05 5,841
498248 캐나다(미국)에서 한국방송 실시간 봐야되는데요(엄마때문에ㅜㅜ) 3 ㅇㅇ 2015/11/05 1,722
498247 플리즈,발목 안남는 기모 스타킹좀 부탁드려요.ㅠㅠ 5 .... 2015/11/05 1,059
498246 엘레베이터 타면 시선이 어디에 있으신가요? 1 2015/11/05 921
498245 안땡겨도 몸을 위해서 먹어야할 음식 8 추천해주세요.. 2015/11/05 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