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고민...

직장맘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5-11-02 16:37:30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직인데, 일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읍니다. (즉,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이 아닌 일반회사)

일 자체도 서울에 리포팅 라인이  없는 특수 직군이고요.


법인에서 근무할때는 비수기에는 한가하게 일하다가 일이 몰리면 밥을세우면서 일을 하기도 하고, 전문가집단이니, 일하는 스케쥴 자체에 대해서는 서로가 용인을 하는 편이 었어요.

그런데 일반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겉으로는 착해보이나, 몰래 주시를 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즉, 점심을 얼마나 오래 먹는지, 회사 테이블에 무슨 책이 꽃혀 있는지, 철학책이 꽃혀 있으면 그 책을 근무시간중에 읽는지 안 읽는지.. HR 한테  제이름을 대고 complain 한다는군요.


이전에 사람들하고 점심을 같이 먹으면 점심을 먹으면서 한 이야기들로 뒷담화를 하고. (전 밥먹으면서 조직이나 딴사람 이야기를 하는것이 싫어서 오히려 셀프디스를 좀 하는 편인데, 이것도 잘난척한다고 뒷담화).

점심을 혼자먹으니, 일 스케쥴상 좀 늦게 나가게 되는 편인데, 언제 나가는 지는 모르면서 점심을 2시간 먹는다고 뒷담화.( 정확히 1시간이내에 들어오지만 늦게 나가니 늦게 들어올수 밖에요.)


제 일의 성격상 회사사람들하고 이야기 하지 않고서도 진행이 가능한 일들이고 (한국본부의 일이 아닙니다), 굳이 어울릴 생각도 없어 혼자 식사하고 혼자 지내는 편인데, 좀 주변에서 말이 많네요.

회사에서 거의 말을 않하는데 제가 좀 시선을 끄는 편인지.. (농담입니다.)


온라인의 익명성을 빌어 하소연 해보았읍니다...

참고로 회사는 여자들이 90%인 외국계직장이며, 여자들의 연령대는 좀 다양합니다.




IP : 159.45.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전
    '15.11.2 4:43 PM (112.121.xxx.166)

    회사 분위기와 다르게 자율성이 약하고 틀에 박혀 굴러간다면 거기에 따라야 뒷말이 없겠죠.
    그게 싫다면 본인의 특수하고 독립적 임무를 어필해서 자율성을 얻어내셔야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529 감사합니다 .. 2 반전세 2015/11/03 1,781
497528 옷 정리 하다가 기가 막히고 화가 납니다 49 어휴 2015/11/03 26,628
497527 진짜 어중이떠중이 개나소나 다바람피네요 11 빙신 2015/11/03 5,193
497526 방광염 17 속이 썩어요.. 2015/11/03 3,727
497525 손석희, 도올 김용옥 대담 풀영상 '역사는 다양한 관점 필요'.. 3 인터뷰 2015/11/03 1,199
497524 동창모임 경조사 8 나마야 2015/11/03 2,137
497523 이틀 앞당겨…국정화 고시 오늘 강행 3 세우실 2015/11/03 1,011
497522 둘째 유치원 보내고 오는 길 3 ... 2015/11/03 1,280
497521 집때문에 속상해요. 4 .. 2015/11/03 2,436
497520 도올 김용옥선생의 강의를 듣기 힘든이유가.. 8 쩝.. 2015/11/03 2,566
497519 집옆 회사에서 저희빌라에 주차를 해요 16 ... 2015/11/03 4,236
497518 세계 최대 교원단체도 “국정화 철회하라” 2 샬랄라 2015/11/03 755
497517 뽁뽁이를 창틀에 붙일수 없나요? 3 그냥 친구 2015/11/03 1,545
497516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4 아모레불매 2015/11/03 1,419
497515 발리 우붓지역 리조트 추천부탁드려요. 12 호텔 2015/11/03 2,722
497514 세계 국가 치안(안전한 나라) 순위 39 국제기구평가.. 2015/11/03 9,460
497513 세월호 특조위 다음달 14~16일 청문회 개최 2 후쿠시마의 .. 2015/11/03 590
497512 아르간 오일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5 건조한피부 2015/11/03 2,257
497511 오늘 오랫만에 서울가는데, 낮에 추운가요? 겉옷 뭐 입을까요? 4 .... 2015/11/03 1,730
497510 2015년 1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1/03 843
497509 정신줄을 잠시 놓아 둘때 8 쑥과 마눌 2015/11/03 2,106
497508 한미, 북핵 '선제타격' 공식화…日자위대·사드 원론적 답변(종합.. 4 후쿠시마의 .. 2015/11/03 949
497507 제가 싫으니 아이에게 퍼부어대는 남편 28 유치해 2015/11/03 6,521
497506 어린이집에서 5살아이 하반신 마비 32 에휴 2015/11/03 17,434
497505 웃는 얼굴 만들기 2 생각바꾸기 2015/11/03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