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약사가 되고싶다는데 자소서..

[궁금]

아이가 질문을 하는데 제가 지식이 짧아 82님들께 여쭙니다.
아이가 약댸를 가고 싶어하는데 일반 대학 다니다가 peet 편입하는 체계라고 알고있어요.
입시시 관련과를 가야겠지만 학종 준비시 또 자소서에 약사를 목표로 한다는게 드러나면 중간에 그만둘 아이라 판단해 불리하지 않겠냐고 물어봅니다.
물론 졸업 후 준비하기도 하지만 재학생들도 많이들 하니까요.
면접때도 그렇구요.
기우일까요?

그리고 어느 과가 유리한가요?
막연히 생화학과 생물과 생명공학과 떠오르는데 더 있을까요?
다른 도움 될만한 어떤 조언도 좋으니 부탁드려요.

[자소서에]

피트치고 약대 갈거라고 쓰면 절대 안돼요.
어느 교수가 중간에 빠져나갈 학생 뽑겠어요?
기우 아니고,설명회때마다 듣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약대는 생물쪽 보다는 화학쪽 공부가 더 많아요.
몇몇대학에 아예 피트 준비하는 전공이 있는 학교도 있구요.

[원글]

아휴.
애가 저보나 낫네요.
전 생각지도 못한 문제였어요.
피트 준비하는 전공 있는 학교가 어딘가요?
그리고 학종으로 화학 쪽 준비하려면 뭘해야하는지..

아.. 우선 정말 감사드려요.
무식한 애미인데 82라도 알게되어 다행이에요.

[..]

저희 아이가 학종으로 화학과 넣었는데요. 최저 맞추고 면접도 봐야하니 아직 결과는 모르구요.
저희도 약대 염두에 두고 있구요. 윗님들 말씀처럼 약대는 언급하면 안되요.
준비는 내신을 잘 받는게 젤 큰 준비죠.
스카이 화학과 학종으로 가려면 1점 초반대 받아야 하구요 중상위권도 요새 화학과가 꽤 높아서 일단 내신이 좋아야 해요. 내신이 안되면 다른 준비가 다 소용없어진다고도 볼수 있어요.
그리고 저흰 교내화학경시 수상실적 있고 과학동아리 활동했고 친구들이랑 소구모 학습동아리했는데
이 정도는 사실 스펙으로 약한 편이에요.
관련 교내 활동과 수상이 많으면 좋죠. 탐구대회라든가..
요샌 소논문도 유행처럼 많이들 준비하구요.
관련도서 도 찾아 읽구요.
구술면접 준비를 위해 관련 교과를 좀더 깊이있게 공부하고 논술준비도 같이 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