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선생님과 코치님의 대화법

[...]

학생이 씨름 4강에 나갔다.
대회장
아이가 담당 선생님께 흥분 된 목소리로
2위까지는 자신있는데 1위는 안되어것 같다고 한다.
상대 아이가 덩치도 너무 크고 안 될것 같다고 한다.


이말을 들은
1) 초등선생님
누구누구야 사람은 믿는대로 된단다
자신감을 갖고 이길수 있다고 믿으라고 충고한다
아이
자신없어요 자신없어요하며 여전히 징징 거린다
2) 씨름부 코치님
야! 너 집에 가!!!
아이
난 이길수 있어. 주문을 외운다.

ㅋㅋㅋ 오늘 씨름장에서 본 풍경이예요.

[ㅋㅋㅋ]

재미있네요..
그래도 애가..실력은 있는 애인듯....

[ㅇㅇ]

웃겨요~~ㅋㅋ

[tods]

웃기면서 슬픈 얘기네요.
한 편으로는 아이와의 대화법을 맹신하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쎄]

선생님이 야! 너 집에 가!라고 했으면 곱게 보지 않을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아이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대화법이 필요하지만 말을 가려야 하는 입장도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