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거리간식 재료가 뭘까요

국화빵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15-10-31 15:01:29
어린 시절 사먹었던 추억으로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고도 가끔씩 군것질을 해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뜨겁고 촉촉한 팥소가 겨울엔 특히 그냥 지나치질 못하게 하는데
궁금한 것은 저렇게 냄새도 좋고 맛도 좋은 것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데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건지, 아기들에게 먹여도 되는지 많이 먹어도 몸에 해롭지 않은지 때때로 궁금해요
길거리 간식 잉어빵.
밀가루 바닐라향 물 팥소가 전부일까요..?
IP : 223.62.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부제도
    '15.10.31 3:12 PM (218.235.xxx.111)

    있겠죠.
    맛있는 집은 대개다
    비닐봉지에 반죽된거 그대로 주전자에 부어 쓰던데....

    자기들이 직접 만든건 맛이 확 떨어지구요

  • 2. ...
    '15.10.31 3:17 PM (121.178.xxx.152)

    다 업체에서 배달받는다네요.
    그런데서 좋은재료 사용할까요?

  • 3. 돌돌엄마
    '15.10.31 3:21 PM (115.139.xxx.126)

    애기요? 전 세돌 전에는 절대 안 먹였고 시부모님이 돌지나니 다 먹여도 된다고 생각하셨는지 자꾸 사다 먹이고 싶어하셔서 한번 정색하고 말씀드렸더니 그후론 안 사오시네요. 여섯살인 지금도 겨울에 정~말 먹고싶어하면 한번 사줄까 말까 하고요..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는 반죽 짜서 만들고 돈받고 음식도 만지는 더러운 목장갑으로 정체불명 봉투에 넣어주는 거.. 애들은 정말 먹이고 싶지 않더라고요..
    나중에 용돈으로 지가 사먹는 건 막을 수 없어도 최대한 늦추고 싶음... (아이스크림, 사탕도 잘 안 먹이는 엄마라 제가 좀 오바가 심할수도;;;)

  • 4. 돌돌엄마
    '15.10.31 3:23 PM (115.139.xxx.126) - 삭제된댓글

    수입 밀가루에 쫀득하게 하기 위해서 타피오카가 들었을 거 같고, 바닐라향 합성착향료에 썩지 말라고 방부제 왕창. 팥소도 아마 중국산 팥에 설탕이 아니라 아마 gmo 옥수수로 만드는 액상과당 들었을 듯. 팥 잘 상하니까 역시 방부제 왕창. 중국산 완제품일 거 같고요.
    정말 알고는 못먹겠죠.. 모르니까 추억의 음식으로 먹는 거지....

  • 5. 돌돌엄마
    '15.10.31 3:24 PM (115.139.xxx.126)

    수입 밀가루에 쫀득하게 하기 위해서 타피오카가 들었을 거 같고, 바닐라향 합성착향료에 썩지 말라고 방부제 왕창. 굳지 말라고 유화제도 넣고 부풀으라고 소다도 넣고요..
    팥소도 아마 중국산 팥에 설탕이 아니라 아마 gmo 옥수수로 만드는 액상과당 들었을 듯. 팥 잘 상하니까 역시 방부제 왕창. 중국산 완제품일 거 같고요.
    정말 알고는 못먹겠죠.. 모르니까 추억의 음식으로 먹는 거지....

  • 6. 국화빵
    '15.10.31 3:24 PM (223.62.xxx.46)

    지나가다 우연히 반죽을 보니 밀가루반죽이 물과 기름을 섞어놓은 것처럼 따로 돌더라구요
    그 순간 여태 배탈 안나고 맛있게 잘 사먹었지만 겨울간식?으로서의 자격이 있는걸까.. 의문이 갔어요
    해로운 재료만 안 넣었으면 좋겠어요ㅎ

  • 7. 딴건 멀라도
    '15.10.31 3:32 PM (58.143.xxx.78)

    고소한 맛은 GMO 옥수수가 주원료 쓰겠죠.

    위에 타피오카가 뭔가요? 버블티에 타피오카써있던데
    안좋은 성분일까요? 버블티중독자인데요.

  • 8. 국화빵
    '15.10.31 3:35 PM (223.62.xxx.46)

    그동안 사랑한 간식이었는데 떠나보내야겠어요ㅜ
    파는 입장에서는 맛이 있어야 팔릴테고, 덜 해로운 재료를 쓰자면 가격상승이 불가피하겠지만 쉽지 않을테고..
    먹는 자가 알아서 결정해야 하는데 정들어 어떻게 이별하죠ㅎ

  • 9. ㅇㅇ
    '15.10.31 3:35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반죽만들어 장사하던사람인데
    밀가루 계란 우유 마아가린 바닐라향 소금약간 들어갑니다

  • 10. 국화빵
    '15.10.31 3:39 PM (223.62.xxx.46)

    ㅇ..
    그 정도면 안심이네요^^

  • 11. 그놈의방부제타령
    '15.10.31 3:42 PM (222.119.xxx.132) - 삭제된댓글

    방부제 따로 파는것도 아니고
    님들 먹는 음식마다 다 소량씩 들어가있어요...에휴

  • 12. 국화빵
    '15.10.31 3:52 PM (223.62.xxx.46)

    윗님, 이래 먹으나 저래 먹으나 결론은, 갈때 갑니다
    넘 속상해 마세요ㅎ

  • 13. ..
    '15.10.31 6:17 PM (49.170.xxx.24)

    제가 어릴 때는 직접 만들어서 쓰셨는데, 요즘은 다 사서 쓰더라구요. 친구 어머니께서 하셨었어요. 풀빵장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28 혼자 계속 운동vs 피티 받기 2 ... 2015/11/01 2,503
497027 감자스프 만들었는데 남은거 냉동실 보관해도 되나요? 49 감자 2015/11/01 4,503
497026 다이어트 중인데 달달한 과자가 너무 땡겨요 4 ,,, 2015/11/01 2,117
497025 건성피부 기초 헤라 써보신분 계세요? 1 .. 2015/11/01 1,315
497024 서해안 고속도로 평일에도 막히나요? 서해안 2015/11/01 1,114
497023 실비보험 잘 몰라서요 4 ... 2015/11/01 1,474
497022 강아지 혼자 두고 4박5일 집을 비울경우...? 20 걱정 2015/11/01 11,794
497021 과천 주공 연립10단지 사시는 분 계세요? 7 궁금 2015/11/01 3,953
497020 코스트코 보이로 전기요 29 사용해보신분.. 2015/11/01 13,152
497019 10월 수출 -15.8%, '수출 붕괴 위기' 직면 2 샬랄라 2015/11/01 1,196
497018 미니오븐 사고 싶어 근질근질, 잘 쓰시는 분 얘기 좀 해주세요 26 오징어구이 2015/11/01 4,845
497017 결국 제주도에 집을 사고 올라왔어요. 74 자유2 2015/11/01 25,704
497016 이화여대에서 박근혜측에서 뿌린 라면이 풀무원이라네요. 3 라면 2015/11/01 3,223
497015 외동딸 다 키우신분.혹은 외동으로 자란분 모녀사이가 어떤가요? .. 10 ss 2015/11/01 5,219
497014 족욕통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오kk 2015/11/01 2,037
497013 구인광고 보고 이력서가 왔는데..이런 메일이 왔어요??? 2 ,,, 2015/11/01 2,049
497012 중학교 축제때 어머니들 단체로 댄스ㅡ 49 중학교 축제.. 2015/11/01 3,252
497011 한국인 삶의질 만족도 145개국 가운데 117위..최하위 10 샬랄라 2015/11/01 1,741
497010 중환자실 하루 비용 얼마정도 하나요? 5 궁금 2015/11/01 27,745
497009 아빠와 아들간 전쟁중-조언 절실 5 아들교육 2015/11/01 2,466
497008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40대 여자들 모임할 만한 식당 추천 부탁드.. 3 식당 2015/11/01 2,826
497007 영어 표현이요. 조선시대 여자머리를.. 2015/11/01 1,180
497006 중도금 대출 2.5→3.5 ... 2015/11/01 1,101
497005 떼굴떼굴 때굴때굴 데굴데굴 대굴대굴 1 도토리야 2015/11/01 3,465
497004 2015학년도 강남3구 특목고 진학 현황 5 .. 2015/11/01 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