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시터? 가사도우미?

워킹맘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5-10-31 12:39:28
아기 돌 지나고 바로 복직 예정이에요.
출퇴근거리가 왕복 3시간이 넘어서, 새벽에 나가 10시 넘어야 퇴근할듯 해요.
남편은 9시 넘어 출근, 8시쯤 퇴근.. 이긴 한데, 집안일은 전혀 안하구요;
친정엄마가 어떻게 남한테 맡기냐 본인이 보고 싶으시다 의지는 있으신데, 연세가 60대 후반이시고, 활동하시는 것도 있어서 하루종일 육아는 힘드실꺼 같구요. 아기 맡겼다가 친정엄마 폭삭 늙었다는 얘기들 들으며 겁났던것도 있구요ㅜ

이런 경우, 어떤게 나을까요?

1. 입주시터(가사 추가) 친정엄마 병행

입주시터 쓰되, 친정엄마가 낮동안은 함께 보며, 가사일 할 시간 주는 체제로..
근데 시터분들이 가사일 안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들었고, 훈수두는 어른 있는거 싫어한다고도 해서..

2. 친정엄마 육아 가사도우미

엄마가 아기는 봐주셔도 집안일은 힘드시대서, 매일가사도우미 부르는 체제로..
이 경우, 엄마가 외출하실 몇시간은 아기 케어도 부탁드려야 할텐데, 이게 가능할지도 모르겠구요.


내년 3월 복직 예정이라, 슬슬 알아보려는데, 고민이 많네요.
경험자분들, 지혜 좀 나눠주세요!
IP : 59.13.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1 12:47 PM (121.171.xxx.81)

    헐...친정때문에 왕복 3시간 거리 출퇴근 하시는건가요???
    아무리 친정엄마가 애를 봐주신다해도 님과 남편이 부모고 주양육자임에는 변함없어요. 근데 출퇴근하고 고되서 어디 애 볼 기운이나 남아날까요? 게다가 어머님이 헌신적이신 분도 아닌 듯 한데.
    저라면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고 시터 구하겠어요. 아이에게만 집중하세요 집 깨끗하지 않아도 되요 그게 아이 면역력에도 좋구요. 남편 서서히 교육시켜 주말에 청소하시던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반나절 가사도우미 도움 받으시거나 하심 되죠.

  • 2. ㄴ근데
    '15.10.31 12:55 PM (14.39.xxx.44)

    글 어디에 친정어머니가 헌신적이지 않다고 나와있나요..? 아이 봐주시겠다고 하시는거 넘 감사한일인데 헌신적이지 않다고 하시니 의아해서요

    원글님 출퇴근에 시간을 많이 뺏기시는게 안타깝긴 해요..출퇴근 시간이 1시간으로 줄이면 한두시간 아이랑 더 같이ㅇ보내실수 있을것 같은데..

  • 3. ...
    '15.10.31 1:09 PM (121.171.xxx.81)

    아이 봐주시는 것 너무 감사하죠, 하지만 활동하시는 게 있어 하루종일 육아는 어렵고, 가사일도 힘들어 못한다 미리 못박아놓는 분이면 원글님이 마음 아파하지 않아도 머지않아 육아도 두 손 드실 가능성이 높죠.

  • 4. 워킹맘
    '15.10.31 1:15 PM (59.13.xxx.137)

    직장이 세종시에요. 근처로 가려면 주말부부.. 저 혼자 아기 데리고 가서 살려면 더 힘들겠죠. 아기 아빠랑 외할머니가 근처에 있는 여기가 아기한테는 더 나을꺼 같아서 제가 출퇴근해요ㅠ

  • 5. 워킹맘
    '15.10.31 1:18 PM (59.13.xxx.137)

    엄마는 희생적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제가 지레 엄마 힘들까 답답할까 그러는것도 있구요. 휴직하고 집에 갇혀 아기 키우다보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거, 젊은 사람들도 견디기 쉽지 않아서.. 윗분 말씀대로 엄마가 지금은 자신있다고 하시지만, 손드실까 두려운것도 있네요.

  • 6. 일단
    '15.10.31 1:27 PM (112.173.xxx.196)

    엄마한테 맡기고 엄마가 못하겠다 하시면 이후에 시터를 알아보던 도우미를 알아보던 하세요.
    아직 60이면 손주 정도는 돌볼수 있어요.
    우리 엄마도 60초반에 2년정도 손주 돌보셨어요.
    할머니들 용돈도 벌고 싶고 손주 남 손에 맡기는게 불안해서 자신들이 보고싶어 하세요.
    일단은 어머니가 원하시니 맡겨보세요.
    당신이 보겠다는데 해보지도 않고 딴사람 알아보면 섭섭하실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743 마켓컬리 vs 쿠팡.. 궁구미.. 20:43:59 36
1600742 살다보니 이준석을 응원하는 날도 오네요 ㅇㅇ 20:43:49 58
1600741 한글 프로그램 한글 20:39:25 31
1600740 외국 살면 먹고 싶은 거 어떻게 참나요? 3 ㅇㅇ 20:37:44 180
1600739 직구 배송지 문의드려요 3 ㅇㅇ 20:34:09 75
1600738 스트레스를 뭔가를 사면서 푸네요 2 say785.. 20:31:08 272
1600737 빨갛게 변하고 있는 고추로 장아찌 담아도 될까요 ... 20:29:28 49
1600736 저좀 말려주세요 10 뱃살부자 20:27:14 511
1600735 아메리카노로는 무슨 원두가 맛있어요? 2 ㅇㅇ 20:26:58 232
1600734 오랜전부터 꼭 이루고 싶었던 계획 2 이루리 20:24:27 321
1600733 김연아 이후 안세영 선수에 푹 빠짐 1 20:20:38 418
1600732 혹시 매일 출퇴근시 교통카드 뭐사용하시나요? 1 ... 20:17:19 102
1600731 사이판 왔는데 너무 좋아요 3 사이판 20:16:10 783
1600730 당일이나 여행시 핸드폰 배터리 하나 더 챙기시나요? 9 노노 20:14:45 285
1600729 영화 그녀가 죽었다 재밌습니다 추천해요 2 ..... 20:14:06 650
1600728 나이 50에 집 팔고 은퇴하기 vs 돈 버는데 까지 벌어보기 8 male 20:13:02 815
1600727 군대 고문에 준하는 가혹행위 금지 청원 5 요보야 20:08:22 158
1600726 전라도에서는 설탕물에 소면을 넣어 먹나요? 19 전라도국수 20:07:57 912
1600725 요즘 출산하면 1 ㅇㅇㅇ 20:02:21 313
1600724 아이폰에서 삼성페이 되나요??? 3 아이폰 20:00:50 418
1600723 오랜만에 만난 친구 여전하더라구요 3 20:00:35 1,107
1600722 같은 라인 아줌마 11 무거운맘 19:58:50 1,241
1600721 대마도 신사, 한국인 출입금지 (오늘자 YTN) 15 ㅇㅣㄹ본 19:56:29 1,002
1600720 속상하네요ㅜㅜ 9 Milky 19:52:28 1,368
1600719 포천서 육군 훈련 중 전차 연막탄 발사 사고‥6명 부상 4 석렬이개늠 19:51:55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