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기분 뭘까요? 울적함?

파란하 조회수 : 746
작성일 : 2015-10-31 00:56:54
결혼 5년.
타지로 가서 시어머니 때문에 죽을만큼 힘들었고
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몸도 안좋아졌고..
남편은 나쁜 인간은 아닌데 이해 안될 정도로
무심해서 정떨어졌구요.
후회해봐야 소용없지만 결혼에 대한 회의감마저

출장 두달째인데 연락이 뜸하길래.
참다가 뭐라고 했어요.
연락 안한지 2주 넘어가고..
뭇본지는 한달 넘었어요.
저야 상관 없어요. 하도 질려서 ..
이제 2살 된 아기 보니 마음 아프죠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지 자식도 안보고싶은지

화난 마음 진정시키려
검색하다가 정말 헤어진지 10년은 된 전 남자친구 페이스북에 들어갔네요.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재미나게 사는것 같더라구요
관리를 어찌나 잘했는지 20대 같았어요
운동도 많이 하고 ..

아주 오래 사귀었는데 추억이 많아요
긴 시간동안 정말 자상했었어요.
오래 사귀다 보니 잠깐 권태기를 못 견디고
제가 헤어지자 했는데.. 이제보니 참 미안하더라구요.

나만
이렇게 사는 것 같아요.
이 친구 말고 제 주변은 다들 잘 사네요.

결혼하고 힘든 일만 생기고
죽을만큼 고생해도
남편은 저리 개인플레이고..
자기 필요할 땐 사랑한다 좋아한다!

힘들수록 서로 배려하고.아껴주면
마음이라도 따스할텐데.

마음이 너무 외롭고 슬퍼지네요
초라하고

잠이나 자야겠네요ㅠ
IP : 223.33.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아줌마
    '15.10.31 3:01 AM (220.77.xxx.190)

    네 안녕히 주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734 아이들 모두 대학 들어가면..... 18 인생 2015/10/31 4,478
496733 富, 상위 10%가 66% 보유…하위 50%는 2% 6 쪽쪽빨린다 2015/10/31 1,372
496732 이불이요 동대문, 고속버스터미널, 인터넷어디가 쌀까요? 7 ㅇㅇ 2015/10/31 2,602
496731 김밥 도시락 쌀 건데요 7 도시락 2015/10/31 2,119
496730 백선생 두부얼리고싶은데 물에 담궈서 얼리나요? 10 .. 2015/10/31 3,687
496729 국정 교과서 개발비 6억인데 44억이나 편성..나머지 38억은?.. 9 여론전쟁 2015/10/31 901
496728 모 80% 교복 자켓 물빨래 가능할까요? 6 교.. 2015/10/31 3,152
496727 아이 키우고 재취업 하신분 계신가요? 5 123 2015/10/31 1,976
496726 양배추즙으로 살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양배추즙 2015/10/31 1,450
496725 줄아든옷 늘리기 3 보따리아줌 2015/10/31 1,823
496724 전세들어갈 집 상태 2 .. 2015/10/31 1,302
496723 오늘 옷차림이요 3 Nnn 2015/10/31 1,773
496722 여학생의 입을 강제로 틀어 막는 황교안 수행원들 5 참맛 2015/10/31 2,068
496721 원목 바닥 할퀸 자국 1 2015/10/31 1,059
496720 제주도에서 사올 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4 부탁드려요 2015/10/31 3,382
496719 논평]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규탄한다! 핵발전 25기가 된 한.. 3 녹색당 (펌.. 2015/10/31 624
496718 투표율64.5%나온 호남에서 3위. 문재인지역구는 20%지고요... 7 재보궐선거 2015/10/31 1,519
496717 스노든 '한국도 미국 NSA의 감시 대상' 2 빅브러더미쿡.. 2015/10/31 890
496716 정말 울고 싶네요 ㅠ 33 무념 2015/10/31 17,138
496715 불편한진실- 한국전쟁 당시 일본군이 한국군을 지휘했다. 5 알려지지지않.. 2015/10/31 1,647
496714 [사설] 해외 학자 154명이 반대하는 국정화, 국제적 망신이다.. 1 학부모 2015/10/31 679
496713 저축은행도 사망하면 가족들이 돈 찾을수 있나요 4 ᆞᆞᆞ 2015/10/31 1,876
496712 첫째에겐 사랑을 둘째에겐 새옷을 줘라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4 2015/10/31 3,335
496711 국정화 반대집회 참가 확인 거부한 교사도 조사하라? 6 샬랄라 2015/10/31 1,069
496710 요즘 둘째 있는 집 엄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1 ㅇㅇ 2015/10/31 5,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