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사람들 다 쉽게 쉽게 사는 것 같은데...

....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5-10-29 11:27:33

세상 사람들 모두 쉽게 풀리고 쉽게 사는 듯 하는데

나만 뭔가 이런가 싶고


어제는 기분 좋았다 오늘은 나뻤다

별거 아닌거에 끙끙대고..

예를 들어 회사 직원들이 단톡방이 있는데 이직한 나는 초대 안하고 자기들끼리 단톡방 하는 것 같고

이런거..


그렇게 친하진 않지만 그렇게 척도 안졌는데 말이죠


그냥 다른 이들은 대학교 잘 졸업하고 좋은 월급 받으며 편하게 다니는데

나는 좋은 대학 잘 졸업하고도 이꼴일까 싶고.. 쥐꼬리만한 월급..


그래도 다니고 싶던 곳에 다니게 된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 행복한건데


어느날은 행복했다, 어느날은 절망되었다

상황은 늘 같은데 내 마음이 갈대같네요


모두가 쉽게쉽게 사는 듯 해보이는 오늘입니다


남들이 보기엔 나도 참 쉽게 잘 풀려 보이겠죠....

IP : 58.184.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쉬운데요?
    '15.10.29 11:29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말을 안하니까 쉬운것 같지.

  • 2. ..
    '15.10.29 11:30 AM (222.111.xxx.118)

    저도 저만 힘들게 사는것 같은 기분이예요.

  • 3. 김흥임
    '15.10.29 11:40 AM (175.252.xxx.57) - 삭제된댓글

    다 그래요
    요즘 마음쓸일이 좀있는데
    거기에 마음뺏겨버리면 두통지끈지끈
    또 이렇게 82접속해 수다풀고
    음악 누리고하다보면 그새 내마음은 천국

    천국도 나락도 다다 내가슴속에
    끌어안고사는거잖아요

    커피한잔때리고 션한 하늘한번쳐다보세요
    내가 가진것들도 참많으니까요

  • 4. 지나가다
    '15.10.29 12:1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윗님들이 참 좋은 말씀 잘 해 주셨네요.
    그리고 다 맞는 말씀이니 새겨 들으세요.

  • 5. 쉬워보일뿐
    '15.10.29 12:38 PM (115.41.xxx.221)

    쉬운삶이 어디 있을까요?
    죽을때까지 잘버텨내는 사람이 승자지요.

  • 6. ...
    '15.10.29 12:58 PM (222.117.xxx.61)

    맞아요.
    남들은 또 나보고 편하게 잘 먹고 산다 그럴 거예요.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요.
    먹고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출근할 때 눈물이 막 쏟아지고 그냥 하늘로 날아가 버렸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남들이 나 보면 멀쩡한 직장에 취직해서 따박따박 월급받고 편하게 산다고 하겠지 이러면서 자조하네요.

  • 7. ..
    '15.10.29 2:03 PM (121.134.xxx.91)

    세상에 당연한건 하나도 없더라구요. 건강하기만 해도 아주아주 큰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이란 존재는 원래 기분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니 님만 특별히 느끼는 기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중에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덩치도 좋고 머리도 좋고 그래서 걱정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사람도 늘 기분이 괜찮아졌다가 또 아주 심각했다가 그런다네요.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주어진 일 해야할 일 열심히 하다가 죽는게 인생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781 저희집은 바야흐로 한겨울에 접어들었어요 실내기온 17도 3 .... 2015/10/31 1,738
496780 1층인데, 방풍방한 되면서 어둡지 않은 커텐 없을까요? 3 몬나니 2015/10/31 1,529
496779 갑상선 질문이요 1 ㅜㅜ 2015/10/31 834
496778 자산규모를 확인하고 샘솟는 애정.. 000 2015/10/31 1,723
496777 경찰이 초인종 눌러서 2 ㅇㅇ 2015/10/31 1,962
496776 엄마가 이대가서 깽판 쳤는지 확인 하는 방법... 3 참맛 2015/10/31 2,769
496775 70년생은 고등학교때 교복 입었나요? 44 ? 2015/10/31 4,672
496774 저기.. 할로윈 끝나면 세일 시작이에요? 2 ㅇㅇ 2015/10/31 1,336
496773 대전에 비염 잘 보는 이비인후과 추천 부탁 ㅇㅇ 2015/10/31 1,063
496772 쓰레기 뒤지다 왜 눈을 부릅떴냐면요 샬랄라 2015/10/31 740
496771 길거리에서 욕먹으면 아이앞이라도 따져야할까요? 49 속상해요 2015/10/31 1,533
496770 국민연금이 세배로 4 둘리 2015/10/31 2,820
496769 김밥이 자꾸 썰면 터져버려요 49 알려주세요 2015/10/31 2,850
496768 (커피 제외)찬바람 부는 계절에 즐겨드시는 차 뭐 있나요? 10 2015/10/31 1,805
496767 올핸 떨기싫은데 ‥ 전기장판말고는 13 이제 2015/10/31 4,169
496766 박정희때처럼 간첩 조작질 하다가 개쪽당한 국정원 7 유우성무죄 2015/10/31 961
496765 포장이사 할 때, 에어컨 이전설치도 보통 그 날 하나요? 4 dd 2015/10/31 1,761
496764 연인간 연락빈도... 어떻게해야 현명한가요? 5 ss 2015/10/31 6,230
496763 이런 지인 어떤가요? 7 그럼 2015/10/31 1,831
496762 디턴 “불평등은 성장을 질식시킬 수도 있다” 1 샬랄라 2015/10/31 912
496761 여드름치료 보통 33만원씩하나요? 11 중딩아이 2015/10/31 2,226
496760 이번주 파파이스 보고 망치로 맞은 기분TT 5 뎅~~ 2015/10/31 2,187
496759 집에 못 쓰는 향수 있으면... 14 집에 2015/10/31 5,423
496758 믿을수있는 구운계란 택배 판매처??? 5 .... 2015/10/31 2,090
496757 새누리 전수조사 결과.. 국정화 압도적 찬성 49 역시똥은똥 2015/10/3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