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정서적인 친밀감이나 공감이 전혀 없고 말도 안하는 사람이 행복할수 있을까요.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15-10-29 11:23:19
남편과 정서적인 친밀감도 없고..살부딪힘도 없고 공감도 없고 서로 말도 거의 안하고.. 아이둘 독박육아 돈만 벌어다 주는데...
그럼에도 행복할수 있을까요.
쇼윈도부부 딱 그거네요. 다른부부들과 같이 만날때 그때가 서로 말하는 날이네요. 다른부부들 농담하고 있었던 일들 말하고 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던데..
IP : 211.213.xxx.2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한테
    '15.10.29 11:24 AM (112.173.xxx.196)

    기대 안하고 외적인 것에서 만족 찿고 애들 아버지로만 만족한다면 불행 할 일도 아닌 것 같은대요.
    남자의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라면 불행하겠지만.

  • 2. ㅇㅇ
    '15.10.29 11:27 A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처음에 모르는사람들이만나 가정을 만들때 저런가정생활을 꿈꾸며 결혼하는 남녀는 없겠죠 애들때문에 같이 동거하는 정도로밖에 안보이네요

  • 3. 있죠
    '15.10.29 11:28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삶의 제 1 행복을 돈에 맞추면 따박 따박 돈 갖다 주는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그런데 돈도 갖고 싶고 남편과 정서적 공감도 하고 싶다 하면
    자기 욕심에 둘 다 가질 수 없으니 행복 하지 않겠죠
    어디다가 목표를 맞추냐가 관건입니다.

  • 4. ..
    '15.10.29 11:28 AM (175.223.xxx.124)

    애가 하나인 거 빼면 똑같은데 전 제가 돈만 많음 지금 이 상태도 행복할 거 같음;; 근데 돈도 없고 남편도 지지리 돈도 못 벌어다 주고.. 우울 그 자체네요..

  • 5. 전 절대 싫어요
    '15.10.29 11:39 AM (210.109.xxx.130)

    억만금 재벌이라도 사양할래요..
    전 남편과 알콩달콩한 삶을 원해요ㅎㅎ
    돈은 나도 버니깐요~

  • 6. 음..
    '15.10.29 11:43 A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우리부부 서로 제일 친한 친구이고, 부부관계도 20년넘게 좋고, 온갖 얘기 주절주절 많이하고,
    칼퇴근이라 같이 있는시간도 많고 .. 돈도 잘벌어다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살고 싶을때많아요. 그래도 참아지기는해요.
    사는게 그렇더라구요.

  • 7. ...
    '15.10.29 12:07 PM (124.49.xxx.100)

    남자의 사랑을 갈구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불행하죠.

  • 8. ...
    '15.10.29 12:07 PM (183.98.xxx.95)

    친정엄마 보면 그런데요
    남들은 다 부러워해요
    자식 그런대로 키워 시집장가 다 보내고
    자기들 앞가림하고
    손자손녀 잘 자라고 대학을 가기고 하고 못가기도 하지만
    돈도 부족함 없는데
    늘 불만이시죠
    맘에 전혀 안드는 남편과 매일 얼굴 맞대고 살아야하니...

  • 9. 쇼윈도우 부부는 아니지만..
    '15.10.29 1:41 PM (87.236.xxx.190)

    제 친정 부모님들이 좀 그렇게 사시는데,
    70이 훌쩍 넘은 지금도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세요.
    남들 보기는 부러운 가정인데, 엄마 본인은 행복감이 없는 뭐 그런
    상태죠.

  • 10. 공감..
    '15.10.29 1:44 PM (203.233.xxx.130)

    참 애매해요
    남들이 보기엔 좋아보이지만요 ㅜㅜ
    그런데 아이들은 엄마아빠 이혼은 절대 싫다고 하고..
    저도 아이에게 이혼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울수 없다는 건 인정하니까요..
    하지만, 불행하다는 생각은 떨쳐내지 못하겠고 아이들은 이쁘고.. 또 아이들이 잘 되서
    본인 앞가름하면 좋겠고.. 그 시간이 되면 전 늙어 있겠죠..

  • 11. 결국
    '15.10.29 3:51 PM (112.173.xxx.196)

    여자의 행복은 다수가 남자에게서 찿는군요.

    왜 내 행복을 남자 혹은 남에게서 찿으려고 할까요?

    그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그 맘이 불행한지 문제는 남자가 아닐텐대요.

  • 12. 윗댓글
    '15.10.29 4:04 PM (210.109.xxx.130)

    뭔소리요. 가화만사성이란 말도 모르시나?
    매일 얼굴 맞대고 사는 사람하고 잘살겠다는 게 왜 행복을 남에게서 찾는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건지?
    의존이란 말은 그런데다 쓰는게 아니오
    매일 보는 사람하고 불행한데 어떻게 내행복을 완성할수 잇겠는지?

  • 13. 그래도
    '15.10.29 8:56 PM (122.44.xxx.36) - 삭제된댓글

    이혼 후 삶에 자신이 없다면
    내자리가 꽃자리라고 생각하고 살면 살아질거에요
    바람도 안피고
    직장도 번듯하고
    괴롭히지 않고
    단지 공감능력 제로인데
    그건 약으로 고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 생각을 좁 접고 남편 입장에서 이해하면 살아집니다
    남편도 공감능력제로의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뭐라한들 고쳐지겠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698 괴팍한 친정엄마 1 땡땡 2015/11/03 1,561
497697 리플리 에서,디키의 아버지는 진실을 알고 있었을까요? 1 영화 2015/11/03 1,024
497696 초,중때 스스로 공부 열심히 하신분들은 어떤 내적 동기가 있으셨.. 18 열심열심 2015/11/03 3,640
497695 실력이 되도 자기 자식은 안가르치나요? 4 궁금 2015/11/03 1,052
497694 대법 “김미화 명예훼손 변희재 재판 다시 하라” 1 세우실 2015/11/03 1,285
497693 저 밑에 낚시나 사냥하는 사람은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는분.... 13 ㅎㅎㅎ 2015/11/03 2,282
497692 체지방 체중계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5 ㄹㄹ 2015/11/03 1,929
497691 2년간 다녔던 직장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1 허전 2015/11/03 1,894
497690 치욕스럽네요. 국정화반대 2015/11/03 958
497689 20년지기 친구... 친구맞나요? 6 봄날이여 2015/11/03 3,960
497688 헌옷수거함에 넣은옷 찾을수있나요? 6 2015/11/03 2,191
497687 여쭤볼게요. !! 2015/11/03 439
497686 르쿠르제 냄비를 딸이 태워 먹었다는데 어찌 닦나요? 2 르쿠르제 2015/11/03 1,908
497685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교과서 전단지 받아왔네요 4 2015/11/03 2,756
497684 수지가 예쁘긴해도 야물지못하고 좀 머리나쁜듯해요..ㅡㅡ;; 75 휴.. 2015/11/03 22,026
497683 요즘 주택담보대출 규제할 움직임 걱정이예요 7 걱정 2015/11/03 2,317
497682 수능날 고3 직장맘들 출근하실꺼에요? 7 고3맘 2015/11/03 1,941
497681 가슴 크면 죄라는 시어머니 44 허참 2015/11/03 17,395
497680 친엄마한테 참 기분이 나쁘네요.. 1 rei 2015/11/03 2,038
497679 집 내놨을 때, 좋은 인상 주는 팁 9 34 2015/11/03 4,156
497678 초등학교 6학년이면 브랜드에 민감한가요? 초딩 2015/11/03 1,209
497677 집 나가게 하는버? 2 2015/11/03 2,070
497676 "박근혜 정부, 파멸로 가는 고속도로 탔다" 10 샬랄라 2015/11/03 2,514
497675 유니클로 선글라스 다 철수했나요? 2 선글라스 2015/11/03 2,257
497674 이 것 이후로 아침에 잘 일어나요 이런 게 있으신가요? 3 에공 2015/11/03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