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어보면 될걸 못물어보고 뒤에서 궁시렁궁시렁...

.. 조회수 : 865
작성일 : 2015-10-28 22:09:09

회사에 30대 후반 여자분이 10살도 넘게 차이나는 어린 부하직원 욕을 하더라구요.

얘랑 도저히 일을 같이 못하겠다고 그러면서 회사를 아주 뒤집어놓았어요.

근데 그 일의 시작은..


이분(상사라 할게요)이 매주 아랫직원이랑 같이 본사랑 컨퍼런스콜 할 것이 있었대요.

매번 회사 시스템으로 약속을 잡아서 그시간 맞춰서 통화를 했었대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상사는 '앞으로는 당연히 하는 정기적 회의'라 생각하고

더이상 공지를 안하기 시작했고 부하직원은 공지가 없으니 이번주는 회의가 없나보다..하고

다른 회의에 참여했던 거예요.


그리고선, 상사는 부하직원을 '해야할 회의도 무시하고 돌아다니는 괘씸한 애'로

생각하기 시작했대요. 그와중에 왜 회의 빼먹었냐고 물어보진 않았더라고요 또.. -_-;

부하직원한테는 신경질적인 태도로 대하고..


하이라이트에 보니까 유치원 같은엄마네 집에 갔다가 조감도 보고 뒤에서 궁시렁하는

분 글 봤는데요.. 그냥 물어볼 수도 있지 않아요? 그자리에선 가만~히 있다가

오는길에 다른사람이랑 같이 험담하고.. 좀 답답한거같아요.



IP : 116.37.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
    '15.10.28 10:37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입은 뒀다 다 뭐하는지.
    쓸데없는 곳에는 온갖 간섭에 오지랍에 사생활 침해되는 질문은 해대면서 정작
    말해야 될것은 왜 입을 다물고 있는지 궁금해요

  • 2.
    '15.10.29 3:50 PM (112.217.xxx.69)

    저도 약간 이런 스탈인 거 알고 고치려고 노력 중입니다 .
    당사자 앞에서 말 못하는 건 뒤에서도 안 해야 되는 게 맞구요.
    평생 지혜롭게 살려면 항시 노력하고 실천해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127 딸이 취직했어요.~ 49 프레젠 2015/10/29 12,574
496126 나른하게 있기 싫어 머리감고 화장하고.. 22 그냥저냥 2015/10/29 5,565
496125 진짜 집에 초대하면 말 많나요? 3 ... 2015/10/29 1,769
496124 경쟁률이 높은데 테라스하우스 당첨됐어요. 49 고민중 2015/10/29 3,606
496123 이런 꿈 꾸고 이사 가시겠어요? 3 2015/10/29 1,452
496122 초등4학년 남자아이 폴로 사이즈요 1 알려주세요 2015/10/29 1,796
496121 지각 2 고등학생 2015/10/29 492
496120 렌즈 못끼는분 계세요?? 5 2015/10/29 1,476
496119 드라이기 쓰다가 종종 멈추는데 다른곳에 꽂으면 작동 1 유닉스 2015/10/29 1,057
496118 피아노 콩쿨 가보고 싶어요. 좌석은 어떻게 사는건지, 언제 열리.. 7 00 2015/10/29 1,034
496117 먹는것에 트집 잡는 손자 32 이브몽땅 2015/10/29 4,823
496116 독감예방주사 꼭 맞으세요? 49 ~~ 2015/10/29 3,520
496115 결국은 총선으로 심판해야합니다! 7 ... 2015/10/29 798
496114 꿈풀이 해주실 분 계신가요? 2 .. 2015/10/29 713
496113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 6 33 2015/10/29 1,296
496112 '친박선언' 김문수 "대한민국, 박근혜 중심으로 뭉쳐야.. 8 샬랄라 2015/10/29 1,090
496111 080 이런 무료통화도 요금 부과되는거 같은데.. 3 아무래도 2015/10/29 1,139
496110 왕따,은따가 나쁜거긴 한데 6 2015/10/29 2,728
496109 저 가계부 샀어요. 11 결심 2015/10/29 2,480
496108 세상 사람들 다 쉽게 쉽게 사는 것 같은데... 4 .... 2015/10/29 1,638
496107 공정위, 편의점주들 죽음 부른 갑질에 ‘면죄부’ 세우실 2015/10/29 591
496106 남편과 정서적인 친밀감이나 공감이 전혀 없고 말도 안하는 사람이.. 9 2015/10/29 3,479
496105 혹시 성서에서 이구절 어디에 있나요? 2 성서 2015/10/29 792
496104 코스트코에서 차렵이불 세일하던데요. 5 결정장애 2015/10/29 3,158
496103 연봉 5천이 낮은건가요??? 49 연봉 2015/10/29 7,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