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들이 자기 어느대학쯤 갈수있냐고 물어요ㅠ

중딩1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15-10-28 13:20:40

어제 저희 아들이 그러대요.
자기 이정도 수학하면? 어디 대학갈수있을까 묻더라구요 ㅎ

자기 열심히 해서 경찰대 가고 싶대요.

경찰대는 서울대급이라는 얘기는 못했어요.

의욕상실될까봐^^

국어,영어는 잘하고(영어는 지금도 수능 1,2개 틀리네요)

문제는 수학인데 그냥 지금 3-1정도 했고요.

잘하진 못하고, 한 10프로 정도 될것같아요.

이정도면 인서울은 할수있을까요?

이과 예정입니다.

물론 변수가 없고 이대로 간다면 대충 어떨까요??

IP : 112.154.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
    '15.10.28 1:24 PM (125.129.xxx.29)

    중1인데 벌써부터 그걸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ㅜㅜ
    앞으로 5년 동안 변수가 없고 그대로 갈 수 있을 리는 없는데...
    아들이 그런 거 물어도 벌써부터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여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엄마가 같이 이대로 공부하면 어디 갈까? 고민하시는 것보다는요.

  • 2. 아직어림
    '15.10.28 1:27 PM (125.177.xxx.193)

    중1이면 아직 경찰대 의욕 북돋아주셔도 충분한데요.
    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현실을 알려주실 필요가..
    얘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도 장담 못하구요.
    아직 어린데 경찰대라는 꿈이 있다니 기특하네요

  • 3. 초6딸
    '15.10.28 1:30 PM (210.178.xxx.1)

    저희 딸도 그런 얘기 가끔 물어요. 스카이는 가야겠지? 하다가 인서울은 하겠지? 하다가... 솔직히 좀 웃겨요 ㅎㅎ 수많은 변수가 있을텐데.
    저희 딸에게는 시험을 잘 보려고 하지 말고 지식을 많이 가지려 하고 경험을 많이 쌓아라, 그러면 수능은 물론이고 논술전형이든 자기소개든 또 다른 길이 열린다라고 가르쳐줬어요. 그리고 유지든 역전이든 여자애들은 체력에서 떨어지기 쉬우니 잘 먹고 잘 크고 운동해라(운동 좋아해서요) 합니다.
    글쎄 살아보니 설대나 의대 정도 아니면 긴 인생 학벌 이상의 뭔가가 있는 거 같단 생각 많이 합니다 ㅎㅎ 그래도 원한 거 좌절을 맛보는 일은 없으면 싶은 건... 어느 엄마나 그렇겠지요.

  • 4. ...
    '15.10.28 2:07 PM (223.62.xxx.229)

    중1때부터 서울대는 목표해야
    입시에 인서울이라도 쓴다고 하잖아요.
    꿈은 크고 멀리~~~

  • 5. 효자네
    '15.10.28 2:32 PM (175.170.xxx.26)

    요새 효자는 꿈이 있는 자식이라잖아요,,
    하고싶은 게 있음 열심히 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경찰대는 서울대 윗급이예요,,체격 인물도 보니까,,
    서울대경영 경찰대 둘다 붙은 아이 경찰대 갔어요,,

  • 6. 어머~
    '15.10.28 2:41 PM (1.235.xxx.181)

    중1인데 벌써 그런 구체적인 목표도 세우고....기특하네요.
    서울대든 경찰대든 얼마든지 가능해 보입니다. 수학도 늦은거 아닌거 같은데요.

    벌써부터 인서울을 목표로 잡지마세요...아이들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더군다나 꿈이 있는 아들인데요~

  • 7. ^ ^
    '15.10.28 4:29 PM (112.156.xxx.162)

    아드님이 목표가 있군요.
    그러면 좋은결과가 있겠네요.
    지금 인턴인 제 아이는 중1때는 목표도 없었어요.
    성적도 원글님 아이보다 훨씬 뒤졌구요.
    중2부터 서서히 무엇을 해야하나 자신의 앞을 보더니
    서서히 공부를 하더군요.
    중3때는 연고대를 목표로 하였고
    시험 볼때마다 한문제 더맞기를 실천하더니
    고1부터는 서울대를 목표로 하더군요.
    고3 초에는 경찰대를 목표로 공부하더니 정말 놀때는 놀고 공부할때는
    아무리 옆에서 떠들어도 집충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경찰대 함격하고 후에 수능에서 목표를 이루더니
    결국 의대까지 진학했어요.
    원글님이 아드님은 저희 아드님 보다도 더 빨리 목표를 정하고
    실천할수 있기에 제 아이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팍팍 불어 넣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287 새정치 "십알단이 다시 출몰하고 있다" 8 샬랄라 2015/10/29 973
496286 이대생들 박근혜 막아서는 시위기사 보셨어요? 48 멋지다 2015/10/29 1,906
496285 임플란트할때 치주골이식. 위험한거 아닌가요? 3 .. 2015/10/29 4,391
496284 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 7가지 40 링크 2015/10/29 21,221
496283 내가족 안부까지 묻는 주변사람들 오지랖 피곤하네요 2 .... 2015/10/29 1,525
496282 88년에 다들 뭐하셨어요? 응답하라! 41 호순이 2015/10/29 4,331
496281 건조한 얼굴, 쉐어버터 살까요 말까요 7 건조 2015/10/29 1,471
496280 한식초대상에 잡채 말고 다른 면요리는 없을까요? 4 뭐먹지 2015/10/29 1,414
496279 핸폰에 전번을 안찍었는데 카톡 카톡 2015/10/29 614
496278 먹다 남은 기름 어찌버리나요? 6 파랑 2015/10/29 1,554
496277 이름있는 작가의 그림은 어디에서 팔아야하나요? 3 2015/10/29 1,021
496276 4일 단식 후 4kg 감량. 3개월 넘게 유지중이에요 6 ... 2015/10/29 4,880
496275 조성진 우승은 정말 좋은데... 5 이런일이.... 2015/10/29 2,844
496274 중이염 앓으신분 계실까요? 8 아아 2015/10/29 1,740
496273 살림질문 2가지 파란 2015/10/29 537
496272 이진욱이 인기가 많은가요? 6 mn 2015/10/29 2,603
496271 이것이.. 이화여대가 시위하는 이유.jpg 3 참맛 2015/10/29 3,168
496270 드레스 위에 외투안입고 가겠다는 6살 딸.. 5 슈슈 2015/10/29 1,307
496269 아이가 차에 부딪히는 사고의 평화로운 해결-교통사고같은- 문의 .. 3 따듯한세상 2015/10/29 1,132
496268 체중 증가에 따른 심경 5 ... 2015/10/29 1,651
496267 일산이나 파주쪽 도예 배울곳 있나요? 호호 2015/10/29 441
496266 '국정화 반대' 목소리, JTBC만 들리나 2 샬랄라 2015/10/29 619
496265 폐렴 한번 걸렸던 아이들 감기 걸리면 어떻게 관리해 주시나요? 2 자책 2015/10/29 1,206
496264 한동짜리 아파트 19 어떤가요 2015/10/29 5,132
496263 거위털 패딩 - 새로 사면 세탁해서 입으시나요? 혹시 2015/10/29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