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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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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음대 왕따 자살학생 아버지가

씁쓸 조회수 : 16,443
작성일 : 2015-10-28 12:22:01

가해자들 용서해야 된다고 그런식으로 인터뷰 했나 보네요.


죽은자는 말이 없고, 죽은자만 억울하네요. 


예뻐서 질투난다고 인신공격 모함, 허위사실 유포해서 명예훼손.....이런 못된 행동해서 한사람 정신을 죽였는데,


가해자들이 옥상에서 민건 아니고, 피해자는 이미 죽었으니 처벌도 딱히 하기 어렵구요.


저런식으로 무르게 처벌하니까 한 인간의 정신을 살해하는 왕따가 이 사회에서 재발되는거죠.


예전에 개독이고 교사인 왕따학생 엄마가~~자기 아들이 괴로워하다 죽었는데도, 가해자들 용서 어쩌구 했던거


다시금 기억나네요.


IP : 119.70.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핏 봤는데
    '15.10.28 12:23 PM (175.193.xxx.107)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용서를 해주겠다는 것 같았어요.
    그런걸 보면 가해자 여학생은 사과조차 안했나 보군요.

  • 2. 어설픈
    '15.10.28 12:26 PM (14.63.xxx.153)

    저런식의 어설픈 성인 코스프레 때문에
    사회가 점점 더 개판이 되간다는...
    죄를 지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당연히 받는다는 개념이 사라진다는.

    다 잡아서 옥상에 밀어버려야 합니다.

  • 3. ...
    '15.10.28 12:44 PM (180.69.xxx.115)

    저도 대학 1학년때...
    저를 짝사랑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혼자 그러다가..(전 몰랐어요.)
    저한테 안된다 싶었는지..이상한 소문을 내고...친한 그룹애들한테 술먹고 하소연하고..뭐 그래서
    왕따 비슷하게 되었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무슨일인지도 모르고...당할때...주변의 눈빛...

  • 4.
    '15.10.28 1:32 PM (175.198.xxx.115)

    원글 댓글들 진심이세요?
    개독? 성인코스프레?
    제정신입니까 지금?
    자식 잃은 부모들 심정이 너님들만 못해서 용서하겠습니까?
    그런 결단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괴로움에 시달렸을지 10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것을.. 도대체 머리에 뭐가 들면 저런 소리를 할 수 있나요?
    피해자를 생각해서라도 부모가 처벌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좋은 말로도 얼마든지 아쉬움을 표명할 수 있는 것을.. 물어뜯을 게 없어 피해학생 부모를 물어뜯나요.
    그렇게 사는 거 아닙니다.

  • 5.
    '15.10.28 1:36 PM (175.198.xxx.115)

    "예전에 개독이고 교사인 왕따학생 엄마가~~자기 아들이 괴로워하다 죽었는데도, 가해자들 용서 어쩌구 했던거"
    "저런식의 어설픈 성인 코스프레 때문에
    사회가 점점 더 개판이 되간다는..."
    지울까봐 복사해놓습니다.

    왕따 가해자들도요, 지들 딴엔 그냥 한 소리였을거예요.
    상대방에게 얼마나 피해를 입히는지 모르고 쎄게 말하고 함부로 행동하고..
    아마 지들이 뭘 잘못했는지 아직도 모를걸요.
    님들 하는 말과 행동은 거기서 얼마나 다른가요?

  • 6. ,,,
    '15.10.28 1:50 PM (125.176.xxx.186)

    정말용서되서 용서하겠다고한거겠어요?처벌받아봤자 딸은 돌아오지않으니 저렇게 말하는거 아닐까요?
    직접겪어보지않았으면서 함부로 말하지마시길...님들이 아무리 안타까워봤자 저분 부모님만하겠어요?

  • 7. 저는..
    '15.10.28 2:03 PM (112.166.xxx.237)

    사과하면 어떻게 용서하지 않을수있겠냐의 뉘앙스로 들었어요.
    사과해야 용서할수있는데... 사과가 없다는...왜 사과를 안하는지...빨리 사과해라.. 그런 의미로 전 봤는대요.

  • 8. 정말
    '15.10.28 2:09 PM (183.109.xxx.150)

    불쌍하더라구요
    그렇게 예쁘고 젊은 아가씨가
    그동안 피아노로 대학가려고 노력도엄청했을텐데...
    명복을 빕니다
    그 부모님이 용서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9. qlthfl
    '15.10.28 2:39 PM (121.182.xxx.172)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왕따가 있고..그리고 자살까지 하고
    무슨 군기를 잡는다고 행동지침이 있고..

    요즘은 대학생도 다 어린얘들 같고..사고도 미성숙하고..

  • 10. 175 198
    '15.10.28 3:34 PM (124.199.xxx.37)

    가해자가 자기딴에는 그냥 한 말이란 그말 취소해 주세요.
    그런 말이 파렴치한 가해자들이 하는 말이랍니다.
    못된 팥쥐 같으니라구.

  • 11. 모르겠음요
    '15.10.29 8:14 AM (211.202.xxx.240)

    가해자가 죽일 것들인데
    나머지 사람들이 용서를 하든 안하든 중요한거 같지 않아요.
    이 경우를 말하는건 아니지만(이 경우는 사과조차 안했으니 그러는거 아닌가요)
    용서도 산 사람들 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죽은 사람은 살아올 수 없는데 직접 보복도 못할 바에야 마음이 지옥이니 살기 힘들죠.
    자의든 타의든 아무튼 저런 식으로 뛰어내릴 땐
    나 괴롭힌 인간들 벌받길 원하겠지 용서 따위를 할 거 바라지 않을거 같네요.
    오로지 뛰어내린 사람만이 용서든 뭐든 해야겠죠.

  • 12. .....
    '15.10.29 8:48 AM (119.192.xxx.81)

    저렇게 에쁜 여학생이 ...내 딸이 저런 일 당했으면 나는 나죽고 너죽자 심정으로 나갈 것 같아요.

  • 13. 헉..
    '15.10.29 10:06 AM (180.196.xxx.162)

    가해자 여학생이 SNS에 "그래 내가 죽였다.. 입 닥치고있어
    개쌍년들아...피해자가 아니면..." 이라고 글 올렸네요..헐..


    자식 잘 키웁시다 ㅠ
    괴물같은 인성을 소유한 사람으로 키우지말고. .
    분노의 감정을 넘어서 참 슬프네요 ㅠ


    네이버에 '중앙대 자살 가해자 SNS' 치고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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