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나 학원선생님들

학생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5-10-27 20:00:30
물론 학생,학부모 모두 개념있음 좋지만요

학생은 너무 성실하고 괜찮은데 학부모가 진상중에 진상이라
과외비,학원비 제때 안줘서 애먹이고 본인아이밖에 몰라서 진상부리고 욕심많고 학원샘이라고 무시하는거랑

학생은 가르치기 너무 힘든타입인데 학부모가 너무 괜찮아서
아이 잘해주고 싶은마음이 드는거랑

어떤쪽이 덜 힘든가요?
저는 사람이 아직 덜 된건지 아무리 학생이 성실하고 너무 이뻐도 그부모가 진상이면 가르쳐주고 싶은맘이 싹 가시네요 ㅠㅠ
공부는 학생이 하는건데 말이죠
IP : 112.154.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정적으로는
    '15.10.27 8:10 PM (123.228.xxx.201)

    아이가 진상인게 싫죠
    부모가 진상인데 아이는 아직 순진한 경우는 더 챙겨주고 싶고요
    근데 보통은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 닮아있어요

  • 2. 과외
    '15.10.27 8:55 PM (39.124.xxx.146)

    25년 한 사람이예요
    올해 우리 애가 대학가면서
    저도 은퇴했어요
    제 경험으로 보자면
    대부분은 아이와 부모가 일치했구요.
    15년차 정도 되니까
    부모 상관없이 아이들이 그렇게
    이쁘더라구요.
    체력이 안 따라줘서 이제
    못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그립고 그러네요.
    지나가는 학생들 보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고 싶고 그래요

  • 3. 아무리
    '15.10.27 9:11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라도 학부모, 특히 엄마가 개진상이면 처음에는 아이와 분리해서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진상짓을 수차례 당해보면 아이까지 동일시되려고 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 4. ...
    '15.10.27 9:16 PM (218.51.xxx.25)

    전 그냥 어지간하면 애들은 다 예쁘던데 이번에 제대로 당하고 나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싫더라구요.
    학생은 저는 쌤이랑 계속 수업 하고 싶어요 하면서 엉엉 우는데 짠하면서도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그 엄마 이제 안 봐도 된단 생각에.
    부모님이 갈피 제대로 잡힌 경우에는 애가 공부는 못 해도 미운 학생은 없었어요.

  • 5. ....
    '15.10.27 9:21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부모와 상관 없이 못해도 이쁘고 잘하면 더 이쁘고..

    전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 예의바르고 차분한 학생이 좋더군요.

    개인 과외라 성적에 대한 압박감 참 많지만 돈받고 하니 그려려니 합니다.

    제가 나이가 40대 후반이라서 모든 애들이 다 이뻐요

  • 6. ㅇㅇ
    '15.10.28 3:33 A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

    애들은 부모만큼 이상한 애들 없어요. 부모들은 진짜 제때 과외비 주고 물 한 잔씩만 주면 끝이에요. 더도 덜도 할 필요 없어요. 근데 그런 부모님들이 진짜 드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961 행오버 보신분들 행오버 2,3는 어떤가요? 1 ;;;;;;.. 2015/10/28 791
495960 아 시누이 정말;; 1 . 2015/10/28 2,334
495959 내일 쿠키구울껀데요. 2 ... 2015/10/28 992
495958 사춘기 중학생 딸아이를 둔 엄마예요... 23 ... 2015/10/28 12,392
495957 양천구 봉제산 안에 절 아시는분 1 케로로 2015/10/28 953
495956 아프니 전투력이 ㅋ떨어지나요? cka 2015/10/28 485
495955 이런게 조울증인가요? 12 ,,,,,,.. 2015/10/28 4,564
495954 24개월쯤되는 아이키우는 맘들 오늘하루종일뭐먹었어요? 6 24개월딸 2015/10/28 1,249
495953 이뤄지지 못한 첫사랑과 결혼했다면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14 …. 2015/10/28 4,989
495952 오늘 경미한사고 어떻게 되는지요? 2 일렬주차 2015/10/28 761
495951 아파트 일조량 문의합니다 1 일조량 2015/10/28 2,440
495950 소화잘되는 계란요리 3 계란 2015/10/28 1,726
495949 여기저기 식당이용가능한 상품권 2 선물 2015/10/28 821
495948 들은 이야긴데... 6 2015/10/28 2,537
495947 토마토 빨리 익히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2 토마토 2015/10/28 875
495946 앞집 택배 들이고 신경쓰이네요. 6 소식없어 2015/10/28 2,394
495945 아이들 습관들이기 4 2015/10/28 1,283
495944 가사도우미 1 가사도우미 .. 2015/10/28 2,102
495943 폴로 쟈켓 좀 봐주세요. 10 .. 2015/10/28 1,746
495942 운동하기 싫길래, 운동삼아 쇼핑가네요 49 하도 2015/10/28 1,856
495941 숙대는 전철에서 걸어가면 얼마나 3 xxx 2015/10/28 1,377
495940 [지금 홈플러스]청정원발사믹식초vs데니그리스발사믹식초와인 중 뭘.. 2 결정장애 2015/10/28 1,874
495939 미국은 버스나 기차 전철같은게 적은가요? 7 드드 2015/10/28 1,075
495938 이태원에 학생들이 사먹을 음식점도 있을까요? 5 워리냥냥 2015/10/28 963
495937 패키지여행시 대형여행사가 나은가요? 아님 중소 여행사가 나은가요.. 6 여행 2015/10/28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