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지들 만나고 오면 잠이 안와요

주주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5-10-27 10:50:32
오랫만에 친척들 만나거나
시집 식구들 또는 친구들 만나고 집에 오는 날이면
며칠씩 잠이 안와요.

왜이렇게 생각나는게 많은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뒤치덕거리면
밤은 하염없이 깊어만 가고
정신을 또렷또렷해져
온갖 상념들오 인해
머리가 복잡해지고
한숨만 푹푹 내쉬며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지난날들이 후회스럽고
치부를 들킨듯
짜증과 못마땅함들..

모두가 괴롭기만 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게 체질이 아닌거 같아요.
아무도 모르는 삶을 살고 싶어요.

IP : 61.101.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15.10.27 10:55 AM (211.36.xxx.158)

    저도 기분나쁜언사라도 들으면밤을 꼴딱 ㅠㅠ

  • 2. ..
    '15.10.27 11:20 AM (115.137.xxx.76)

    저랑 너무 같아요..
    사람을 만나는게 체질이 아닌거같다는말도 너무 공감가요 ,,
    저의 예민함이 죽도록 싫습니다
    예전에 82에서 생각을 차단하란 말 듣고 아차 싶었어요
    그게 참 어렵더군요 이런제가 괴롭습니다

  • 3. ...
    '15.10.27 11:21 A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그렇네요..
    가보면 우리만 못살고.. 참내...
    참견들은 너무 하고..

  • 4. ㅇㅇ
    '15.10.27 1:02 PM (121.168.xxx.41)

    저는 시어머니와 얘기 하고 나면
    기분이 넘 나빠져요.
    교묘한 비교
    교묘한 지적과 훈계...
    으 지겨워

  • 5. 팟캐스트
    '15.10.27 6:37 PM (1.235.xxx.221)

    저도 몇년 고생하다가 ,요새는 팟캐스트를 들어요.
    여러 사람 나와서 수다떠는 건 정신 사납기도 하고,취향 안맞으면 불쾌할 때도 많구요.
    책 읽어주거나 한 명이 조곤조곤 얘기하는 식의 팟캐스트 들어요.
    듣다보면 어느새 곯아떨어져있어요.
    아침에 내가 들은 부분까지 찾아보면 10분도 안돼서 잠이 들었더라구요.
    생각에 몰두하기 보단 ,그냥 생각을 아예 못하게 하는 도구의 힘을 빌리는 거 추천해요.
    즉문즉설도 좋구,유튜브로 인문학이니 고전 강의 같은 것도 좋아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647 자기 주변인 자랑은 실컷하고 정작 자기랑 남편자랑은 없는 사람... 8 자랑이외다 2015/10/27 2,937
495646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여섯번째 마지막입니다. 8 버킷리스트 2015/10/27 2,724
495645 굶었는데 신체에 이상이 6 ㄴㄴ 2015/10/27 2,323
495644 뉴스룸 마왕 아내분 나와요 49 지금 2015/10/27 5,148
495643 카톡질문드려요 ~~ 2015/10/27 622
495642 부산 날씨 어떤가요? 1 부산여행 2015/10/27 757
495641 한선화 용된거보면..ㅋㅋ 전지현 같아요 11 뭐냐 2015/10/27 8,251
495640 김치에 양지국물 소량 넣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네요 2 잘하려다가 2015/10/27 1,500
495639 시가 , 친청과 인연 끊으신 분들 49 ... 2015/10/27 3,495
495638 국정교과서 결국 총선 믿고 저러는거죠 49 결국 2015/10/27 2,046
495637 연세대학교에 토요일주차 3 수험생 2015/10/27 1,239
495636 동생이 언니는 커 보이고 우리 기둥 같다는 말에 화가 나네요. 4 호구로? 2015/10/27 1,622
495635 오래된 칼은 갈아도 잘 안들어요 17 -- 2015/10/27 2,758
495634 환자 이름만으로 입원했는지 아나요? 1 서울대 병원.. 2015/10/27 676
495633 집 짓고 있는데요. 2 고민 2015/10/27 1,587
495632 교복 셔츠에 아크릴 물감 묻었는데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8 세탁 2015/10/27 1,058
495631 오늘 시정 연설 할때 한줄 읽으면 박수치고 한줄 읽으면 박수치고.. 49 .... 2015/10/27 2,093
495630 애인있어요 진리 결혼했나요? 5 ㄴㅅㆍ 2015/10/27 2,057
495629 과외나 학원선생님들 4 학생 2015/10/27 1,635
495628 아이폰6S 사고 받은 샤오미충전기가 짝퉁이래요 12 총체적난국 2015/10/27 3,885
495627 오늘 손석희뉴스룸에 4 …… 2015/10/27 1,685
495626 새정치 "국정화TF팀이 공식조직이라면 문서 파쇄는 왜?.. 2 샬랄라 2015/10/27 591
495625 식성도 유전일까요? 6 고민상담 2015/10/27 1,401
495624 골뱅이 무침 양념장 가르쳐주세요. 15 맛있게먹어요.. 2015/10/27 3,492
495623 질문)진에어항공 타고 1 면세점 2015/10/27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