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말에는 반응이 없는 친구들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5-10-26 15:29:59
제 말엔 반응이 없어요.
맞으면 맞다, 틀리면 틀리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하면 그걸 표현..말해야 하는데
말안하고 듣는건지 안듣는건지 가만히 있고요

그러다 제가 한 얘기, 알려준 정보는 또 뒤에가서 따라하거나요.
제가 한말인데 시간지나서 나중에 나중에 자기가 처음 하는 말인듯이
저한테나 친구들한테 토씨하나 안틀리게 말해요.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아무말도 하기싫고
만나고싶지않는데 이러면 저만 이상한 사람되고
저도 옛친구가 좋고 편하고 그래서 만나는데
자존감만 낮아지고 만나면 힘드네요.
이게 무슨 경우인지 답답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11.36.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을 무시하는건데요.
    '15.10.26 3:39 PM (122.128.xxx.117)

    아무리 재미없는 얘기를 해도 지위가 높거나 잘 보이고 싶은 상대가 주절대면 과장을 해가며 웃거나 반응을 하기 마련이죠.
    힘들겠지만 그 친구들과는 정리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자존감을 밟히면서 만날 필요는 없는 겁니다.

  • 2. ㅡㅡ
    '15.10.26 3:40 PM (1.176.xxx.154)

    님이 그냥싫은거

  • 3. 음.
    '15.10.26 3:54 PM (220.73.xxx.248)

    존재감 없는 사람이 아닐까요?

  • 4. ......
    '15.10.26 4:01 PM (211.36.xxx.73)

    슬퍼요. 어떻게 해야 하죠?ㅠ

  • 5. 그냥 무시
    '15.10.26 4:14 PM (175.115.xxx.31)

    제 주위에도 제가 알려준 정보대로 하고선 자기가 알아서 한 것처럼 하는 분이 한명 있어요.
    예를들면 제가 알려준 단골 미용실의 미용사한테서 여러번 머리 한다거나, 고생스럽게 멀리 있는 병원을 다니길래 제가 다녔던 가까운 곳의 병원을 알려줘서 그곳에서 계속 치료 받으면서도 제겐 아무런 피드백도 않준다거나.., 암튼 좀 기분은 별로더군요.

    대부분의 경우,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고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면 고맙다고 말하거나 하다못해 커피나 밥이라도 사거든요.

  • 6. ..
    '15.10.26 4:32 PM (175.116.xxx.225)

    만나면 대꾸도 안해주면서 안만난다고하면 이상한사람 되는거같다는 무슨 말일까요? 이해가 잘....
    그분들 님을 진정 친구로 생각하는거같진않아보이는데 안만나면 되지 않나요?
    뭐 친구가 그사람들말곤없어서 어쩔수없이 만나야되시는거면 감수하시는거구요

  • 7. 00
    '15.10.26 4:52 P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

    여러 사람일 때는 말하는 타이밍도.중요하고 아무래도 재미있게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발언권이 먼저 가는 것 같기도 해요. 가만 생각해보면 저희 친구들도 넷이 모이는데 친구의 지지부진한 연애사만 한 십년 들었던 거 같아요. 근데 재미있는 게 그 친구 빠지면 서로 주거니 받거니 대화가 되구요. 애초에 남의 얘기를 들을 생각이 없는 거 아닐까요. 관심도 되게 없어요. 말한 것도 잘 몰라요. 저희는 그래도 오래되고 그 친구가 그래도 자기가 그런 건 알아서 다른쪽으로 잘해서 그러려니 맞추면서 지내요. 아무리 그래도 그게 오래되면 마음은 멀어지더라고요.. 저도 말이 좀 느려서 여러사람들 속에선 말이 잘 안 먹히는데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편한 사람과 1대1로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512 조회수 김연아 사진 보고 놀랐네요 17 .. 2015/11/06 15,391
498511 집 구매했는데 마음에 안들어요 ㅜㅜ 4 나무 2015/11/06 3,400
498510 요즘 노래방도우미 부르면 일인당 얼마에요? 7 이런 2015/11/06 8,571
498509 웃프다. 11개월 연속 물가상승율 0%라는디요? ㅎㅎ 2015/11/06 808
498508 페이스북 안하기를 잘한것 같아요. 9 ..... 2015/11/06 4,089
498507 이대앞이나 학교내 아침식사나 점심식사 할만한 맛집 있나요? 1 궁금 2015/11/06 1,360
498506 인구조사 동네 사람이 하는 경우도 있나봐요? 3 황당하네 2015/11/06 1,753
498505 베트남 그림 접시.... 베트남 잘 아시는 분 질문 좀 할께요... 2 베트남 공예.. 2015/11/06 1,214
498504 절임배추를 취소할 수 있을까요? 2 김장 2015/11/06 1,586
498503 임신초기인데 남편이 관계를 원해요 56 10주 2015/11/06 99,616
498502 혹시 개,강아지 키워볼까 생각중이신 분 계세요? 13 한생명이라도.. 2015/11/06 2,910
498501 유튜브에서 들을만한 심리치유 혹은 마음공부에 관한 영상 추천부탁.. 6 마음 2015/11/06 1,746
498500 강철멘탈은 타고난건가요? 6 박찬호 2015/11/06 3,269
498499 재취업했어요. 6 whffhr.. 2015/11/06 2,625
498498 내일 수능 선물 주려구요. 1 david 2015/11/06 1,113
498497 B형간염 항체가 없어졌대요 ㅠ 5 **** 2015/11/06 4,567
498496 아래 어린이집 학대 영상 중국이래요. 5 ... 2015/11/06 2,190
498495 바람둥이 인 것 같아서, 대쉬거절했는데.. 생각나서 괴로워요.... 49 손님 2015/11/06 20,915
498494 부정적이고 예민한성격 고치는법이 있을까요? 4 2015/11/06 3,547
498493 오늘 슈스케 재미없네요..ㅜㅜ 3 ㅜㅜ 2015/11/06 2,118
498492 영어 하나만 알려주세요. ^^;;; 2 가을고양이 2015/11/06 889
498491 아마존 묶음배송...? 3 킨들구매 2015/11/06 1,249
498490 [도움요청]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7 급한질문 2015/11/05 2,198
498489 아이한테 수족구가 옮을 수도 있나요? 8 어머 2015/11/05 1,667
498488 집에서 미니화로 쓸때 어떤가요? 연기 많이 안나나요? 49 .. 2015/11/05 10,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