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데요..

00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5-10-26 14:08:24

저희 아이가 올해 5살인데 요즘 어린이집을 정말 가기 싫어 합니다.

 

제 생각에는 매일매일 아침 8시 30분~6시 30분까지 어린이집에 있으니 지겨운 것도 있고, 같이 남아있는 친구랑 자주 다투어서 두루두루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 하는 것 같아요.

 

아침마다 어르고 달래서 보내기는 하는데… 제가 직장맘이라 마음대로 휴가를 낼 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오늘도 앞으로 5일동안 어린이집가고 그 다음날에는 토요일이라 안가도 된다고 하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때 되면 안가도 된다는 말에.. 매일 아침마다 묻는 질문이 오늘 어린이집 가?안가? 이겁니다..ㅜ  

 

다행히 제 직장이 휴가 볼 때 많이 눈치주지는 않아서 휴가 일수만 남아있고 급한 일 없으면 반차가 가능하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반차 내서 아이 일찍 데려오고 집에서 놀리거나 같이 바람쐬고 하는게 아이 정서에 도움이 많이 되겠지요..?

 

이럴 때 마음 같아서는 일주일 동안 어린이집 안 보내고 집에서 놀리고 싶은데, 양가 부모님 도움 받을 상황은 못되고 저도 회사를 다녀서…난감하네요…

 

IP : 193.1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5.10.26 2:15 PM (125.187.xxx.204)

    보통 아이가 그렇게 유독 싫어하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거라고 하던데,,
    직장에 다니시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으시니
    참 마음 아프시겠어요.
    선생님과 그런 이야기를 해봤나요?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 2. ^^
    '15.10.26 2:20 PM (211.105.xxx.95)

    저희도 이유가 있었어요

  • 3. 어른도
    '15.10.26 2:23 PM (110.70.xxx.122)

    어른도 그시간을 다른데서보내면 지겨울건데
    아이는 어떻겠어요
    집이제일좋지
    직장인이라면거의10시간근무하는건데
    5살아이한테 참무리죠
    안가고싶어하지요
    오후4시에 하원시키는 도우미 알아보세요
    엄마는 직장맘이라서 어쩔수없다쳐도
    집에서 노는엄마가 저시간까지
    맡겨놓는맘은 이해가 안가요

  • 4. ^^
    '15.10.26 2:36 PM (223.62.xxx.53)

    일주일을 푹 쉬는것보단 원글님 말처럼 일주일에 반차한번씩내서 오후에 아이랑놀아주시고 맛난거 먹고 돌아다니는게 더좋을것같아요. ㅇㅇ가 어린이집에서 재밌게 잘 놀아 엄마가 기쁘다고, 원에서 어떤게 즐거웠냐고 긍정적인 얘기 많이 해주시구요

  • 5. 어린이집 관계자 아님
    '15.10.26 3:15 PM (124.48.xxx.147)

    아침 8시 30분에 어린이집에 가면 대부분 제일 일찍
    등원 한다고 봐야 해요.
    친구들도 9시 쯤 되어서 한두명씩 등원할 테고
    4시 부터 차례로 하원하기 시작하면 대부분 6시
    쯤 되면 친구들이 하원하고 그 후엔 또
    원글님 아이 혼자 남아있을 경우가 많아요.

    어른들도 직장에 혼자 첫출근 해서 마지막 까지
    혼자있다가 퇴근하면 그 직장이 마냥 즐거울까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문제가 있어서 가기 싫은게
    아니라는 걸 왜 모를까요?

    원글님과 댓글 단 엄마들이 어린이집에
    문제있어 가기싫어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충격이네요.

    아이봐준 공이 아무리 없다 하기로서니
    뭐든 다 어린이집 잘못으로 돌리면
    어린이집 선생님 하기도 너무 힘들 듯...

  • 6. 이어서
    '15.10.26 3:22 PM (124.48.xxx.147)

    남아있는 아이와 다투는 것도 친구들은
    엄마들이 다데리고 가는데 남아있는 친구들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받아 별일 아닌것도
    화부터 내게 됩니다.

    될 수 있으면 오후 하원도우미라도
    쓰면 좋겠어요.
    아이가 안쓰럽네요.

  • 7. 샤베
    '15.10.26 4:01 PM (125.187.xxx.101)

    유치원으로 옮기세요. 지겨워서 그래요.

  • 8. 제생각도
    '15.10.26 5:43 PM (125.180.xxx.81)

    유치원으로옮겨보세요..
    지금접수기간이던데..
    저희아이도 5살에 어린이집가기싫어했거든요..
    근데 유치원은 그나마 적응하네요..
    어떤 어린이집이냐 어떤유치원이냐에따라다르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969 김문수 “전광훈 목사의 희생 때문에 이승만의 가르침, 하나님의 .. 6 ㅇㅇ 21:09:47 327
1714968 아버지 현금을 숨기고 돌아가셨다는 분 글이 다음앱 메인 화면에 4 이래도 되나.. 21:07:58 817
1714967 옥수수식빵은 뭐랑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3 ... 21:07:55 147
1714966 카무트 밀 소화잘되고 먹기 좋아요~ 5 안젤라 21:07:02 166
1714965 저녁 배달 메뉴 뭐먹을까요? 1 111 21:06:57 82
1714964 오늘 먹은것들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5 ㅎㅎ 21:04:44 380
1714963 5/12 공식 선거운동 첫날, 국힘 분위기 4 ㅋㅋㅋ 21:04:05 424
1714962 제 인생에서 가장 기괴하고 으스스했던 경험... 2 소름 21:02:26 590
1714961 전 두유 대신 콩국 마셔요 2 콩국 21:01:36 343
1714960 마흔후반 둘다 솔로였는데 친구가 남친이 생겼어요 이온 21:00:53 321
1714959 김문수 와이프, 이재명 와이프 벌써부터 23 징글징글 20:56:03 1,197
1714958 최욱 키 논란 종결 ㅋㅋ 2 ㅋㅋㅋ 20:54:44 936
1714957 요즘 국 뭐 드시나요? 1 국물 20:54:19 242
1714956 대구 권성동 "꺼져라" 야유.. 3 2025.0.. 20:54:09 907
1714955 김문수 부부 수화노래 8 ... 20:52:57 410
1714954 고3..강제정시러는 상담 안받아도 되겠죠... 4 인생nn 20:51:23 209
1714953 10만원 축하선물 40대여성 4 ㅇㅇ 20:51:18 323
1714952 이럴 수가 3 20:48:09 445
1714951 갤럭시 탭 액정 떨어졌는데요 1 . 20:47:21 141
1714950 학교 급식 혼자 먹는 중2 아들 ㅜㅜ 10 고민 20:46:51 984
1714949 정규재 꼭보세요 정말 냉철합니다 5 20:40:48 1,031
1714948 속보)정명훈지휘자 2027라스칼라 음악감독 취임 8 오페라덕후 .. 20:40:18 1,235
1714947 목에 왜 이렇게 점이 많이 생기죠? 8 .. 20:32:48 1,016
1714946 로제 뮤비에 브레드피트 나오네요 6 .. 20:29:07 1,128
1714945 민주당 "김문수 후보 확정 과정 의문‥전 당원 투표 결.. 24 ... 20:23:48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