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있어요, 뒷목잡는 스토리 라인 아닌가요?
1. 복수
'15.10.26 9:1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원래 복수 스토리가 사이다예요.
싸가지없는 상간녀가 절망하고 괴로워지는 과정이죠.
게다가 진언이는 단순히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부와 권력을 쟁취할 키워드예요.
사랑하든 안하든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하는.2. 황당한
'15.10.26 9:11 A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줄거리만 보면 막장드라마죠.
김현주 지진희가 연기력으로 커버해서 그렇지.
아무리 커버해도 불륜남 지진희가 찌질남으로 보여서 못보겠어요.3. ㅁㅁ
'15.10.26 9:11 AM (106.39.xxx.31)드라마 못보는 dna는 설명해도 납득 못해요
4. 드라마니까요
'15.10.26 9:12 AM (218.50.xxx.146)현실에선 그런 재벌남이 가난한 캔디와 비극적 사랑을 할 일도 없고 똑똑한 여변호사가 사고를 당해 기억을 싹 잊고 이혼한 전남편과 만날 확률도 거의 없고 게다가 '잘생김'이라는 호감도가 있는 상대방이 진언이처럼 백석처럼 잘해주는건 정말 로또 맞을 확률보다도 더 어려운거죠.
그러니 우린 드라마에 빠져들수밖에요.5. 음
'15.10.26 9:12 AM (210.90.xxx.109)맞아요..줄거리만 봐선 아내의 유혹 버금가는 막장이죠.
저도 3회까지인가 보고는 혈압올라 안봤는데 10회인가 진언이 도해강 다시 만나면서 핸드폰 벨소리로 확인하는 장면부터 보곤 완전히 빠져서 헤어나질 못합니다.
이건 전적으로 막장 스토리를 공감하게 하는 작가의 힘과 두 주연배우의 절절한 연기력과 외모의 매력 등이죠..봐야 느낄수 있어요6. 으음
'15.10.26 9:42 AM (175.120.xxx.27)드라마 못보는 dna가 울 남편만 있는 줄 알았는데
7. ㄴ ㄴ
'15.10.26 9:45 AM (221.148.xxx.51)전 대사가 좋아 챙겨보는데.
대사가 좋아요.. 소설책 읽어주는것처럼..
저녁할래요?? 지진희가 대사 "바람맞히지마. 올때까지 기다릴꺼야 "
그리고 최진리 .. 눈돌아가는거 보세요.. 정말 밉다밉다 저리 밉게 연기를 하는지.. 따라할까바 겁나네요..8. ㅅㄷᆞ
'15.10.26 9:54 AM (1.239.xxx.51)뻔한 막장스토리를 지진희ㆍ김현주가 연기로 커버치는거죠~ 어제 보고나서 작가랑 감독은 저배우들 연기하는거 보면 배부르겠다 싶었어요~
9. ㅇㅇ
'15.10.26 10:15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줄거리는 많이 이상하죠
이건 봐야 아는거에요
못보신다면 어쩔수 없음10. @@
'15.10.26 10:31 AM (118.139.xxx.113)어제 보는데 지진희 완전 제멋대로....어휴.
11. 기혼남녀의 판타지
'15.10.26 10:44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결혼한 부부 10년차쯤 되면 연애할 때 모습 온데간데 없고 생활에 찌들고 세월에 시달려 서로 웬수같은 모습만 남았는데
애인 있어요처럼 처녀총각 때 좋아했던 서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진희가 찌질하던말던 손끝 하나 짜르르하게 클로즈업해가며 기혼남녀의 판타지를 재현해 내니 홀딱 넘어가는 거 같아요12. 기혼남녀의 판타지
'15.10.26 10:47 AM (125.177.xxx.13)결혼한 부부 10년차쯤 되면 연애할 때 모습 온데간데 없고 생활에 찌들고 세월에 시달려 서로 웬수같은 모습만 남았는데
애인 있어요처럼 처녀총각 때 좋아했던 서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공형진 부부만 해도 얼마나 살벌하게 살아요..그 와이프 엘리베이터 동영상 공개한 거 공형진 음모잖아요.
와이프를 중역자리에서 내쫓고 본인이 부사장인가 사장 되려고...부부간에 먹고먹히는 관계, 웬수사이가 따로 없죠
지진희가 찌질하던말던 손끝 하나 짜르르하게 클로즈업해가며 기혼남녀의 판타지를 재현해 내니 홀딱 넘어가는 거 같아요13. 백미
'15.10.26 11:20 AM (175.115.xxx.247)집중시키는 배우들도 좋고,,무엇보다 대사빨? 에 감탄하며 봅니다~배유미작가 김수현 못지않게 글을 잘 쓰네요ᆞ
첫회 죽어가는 매미를 죽이는 장면ᆢ이미 죽어가는데 왜 부러 죽이냐고 최진언이 묻자 도해강이 말합니다
어차피 얼마 못살거다ᆢ고통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그들에겐 그 며칠조차 소망이다
아니,내겐 소음일 뿐이다
말장난 같아도 의미심장해요~ 캐릭터를 설명하는 대사지만 누군가에겐 소통이 소망이고 상대방은 소음으로 치부하고 날까롭고 신선했어요.
그뒤로도 주옥같은 대사가 너무 많아서 감탄하며 보네요~
특히 최진리 대사는 넘 솔직해서 밑바닥까지 보이는 사이다같은 매력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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