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소풍이 기대되거나 재밌다거나 가고싶다거나
작성일 : 2015-10-26 00:49:30
2009977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어요.
유치원 때도 아 버스 타고 먼지 나고 줄서고 힘들고 신발에 흙들어가고 눈부시고 불편하다고 생각했고
정말 단 한번도 좋은적이 없고 그냥 완료해야 하는 행사였는데
우리 딸은 너무너무 재밌어하고 기대하고 설레하고 하루종일 들떠 있고 그러네요;;
저는 소풍날처럼 이라든지 소풍을 기대한다 이런 표현이 그냥 현실과 동떨어진 메타포라고 생각했지 진짜 다른 사람들은 학교에서 소풍가는걸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정말 단 한번도 재미있은적이 없고 심지어 대학 축제도 기대라기보단 부담과 모종의 불안감? 이제 와 보니 제가 좀 이상한거 같아요...
IP : 211.187.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요?
'15.10.26 12:54 AM
(75.119.xxx.116)
저도 생각해보면 소풍날 별달리 한것도 없고 줄창 걷기만했는데 왜그리 소풍을 기다렸나몰라요.
소풍날아침 눈뜨면 엄마가 김밥 후라이팬에 지지직 굴리는 소리가 어쩜 비오는소리랑 똑같은지 깜짝놀라 일어나보면 아니어서 안도했던 기억 아직도 있어요.
비와서 소풍 취소되면 얼마나 속상했던지...
그냥 공부안하고 맛있는거 싸가고 이런게 좋았던거같아요.
2. 따님이
'15.10.26 4:13 AM
(211.47.xxx.238)
따님이 유치원에서 인기가 많나봐요 친구들 많으면 같이 놀러가는거 재밌잖아요
3. ..
'15.10.26 11:09 AM
(211.224.xxx.178)
모처럼 맛난거 많이 먹고 공부하지 않고 애들이랑 경치좋은곳에서 맘껏 재미나게 먹고 놀고 했던게 마냥 좋았던거 같아요. 근데 소풍보다 운동회가 더 재미났었어요. 준비과정도 길고 내가 주체적으로 뭔갈 하고 공동작업도 많아 해내면 뿌듯하고 점심시간에 엄마랑 형제들과 같이 맛난 도시락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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