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만 시간의 법칙 믿으세요??

.....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15-10-25 23:10:56
대문에 걸린 글 보니 생각나는데..
1만 시간의 법칙이란 말 있잖아요
어떤 분야든 1만 시간(물론 1만 시간이라는 정량적 표현은 -그만큼의 노력-이라는 표현법일 뿐이겠지만)을
투자하면 그 분야의 장인이 될 수 있다는.

근데 아무리 노력이 있어도 재능이 없으면 벽에 부딪히게 되더라구요
제가 경험해봤어요 ㅎ
근데 이걸 제가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재능이라는 게...대단한 점이 뭐냐면
남들은 1년을 쏟아 부어도 될까 말까한 성과를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한 달만에도 가능하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노력은 의미없고 재능이 중요하니 노력도 하지 말아라...란 의미가 아니라
어떤 분야에 노력을 하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적성과 재능과 소질을 발굴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우리 아이들 재능과 적성을 발굴하는 데에 부모로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줘야 하나..고민이 됩니다..
무작정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고차원적이고 교육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는데 쉽지 않아요


IP : 121.171.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믿어요
    '15.10.25 11:18 PM (122.36.xxx.73)

    타고난 재능은 별개의 문제고 내가 어떤 분야의 지식 기술 쌓으려면 그정도 시간 필요하다고 봅니다

  • 2. ㅇㅇ
    '15.10.25 11:24 PM (121.168.xxx.41)

    그 1만시간이 10년에 걸친 1만 시간보다는
    보다 단기간에 걸친 1만 시간이 더 효과적이고
    열의를 갖고 했느냐
    기계적으로 했느냐 하는 차이도 크다고 해요

  • 3. 지금까지
    '15.10.25 11:25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요리한것만해도 만시간 넘은듯. ..웬만한건 다하는데 요리사 수준은 아니죠. 타고난 재능은 있는거 같아요.

  • 4. 확실히
    '15.10.25 11:25 PM (180.224.xxx.28)

    언어는 노력으로 상당수준 올라갈 수 있어요. 꼭 대가..까지는 안니더라도 밥벌이 수단으로 삼을만큼은요. 수동적으로 학원다니는게 아니라 본인 머리를 헤뒤집어 가면서 치열하게 공부했을때요.

  • 5. ..
    '15.10.25 11:28 PM (61.102.xxx.45)

    저도 1만시간 법칙...어느정도 수긍합니다
    글고,,,
    물론 타고난 재능 있으면 ...원글님 말이 맞는데요

    대체로 그 타고난 재능 있는 사람들은 그닥 노력을 안하는 편입니다
    자기 재능 믿고,,,자신을 과신하고 노력 을 게을리 하고 딴곳에 기웃거리는편이라...
    재능은 떨어져도,,,,오래 노력하며 꾸준히 해가는 사람이 이기더라는 이야기 죠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괜히 있는게 아니란 생각입니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까지 구준히 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이길 수 없는거구요

  • 6.
    '15.10.25 11:35 PM (121.167.xxx.114)

    예전에 1만 시간 법칙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에 대한 기사가 있었어요. 미국 어느 대학에서 실험했대나 어쨌대나.. 암튼 아무리 해도 안 되는 분야가 있는데 예술, 운동, 공부 등등은 극복이 힘든데 놀랍게도 극복 확률이 제일 낮은 게 공부였어요. 그래도 예술은 좀 낫고 운동이 더 낫고.. 그랬어요. 그러면서 끝에 그렇다고 노력 말라는 게 아니라 사실 그러니까 어릴 때 환경을 잘 조성해줘라.,, 그러면서 어릴 때 이중언어를 쓰면 좋다네요. 그거보고 사랑이가 똘똘한 게 이해가 갔다는.

  • 7. 흠..
    '15.10.25 11:45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1만시간을 할 생각이 날정도로 어떤일을 좋아할 때 그것이 바로 그 일에 대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 8. ㅇㅇㅇ
    '15.10.25 11:47 PM (180.230.xxx.54)

    당연히 공부가 확률이 제일 낮은게..

    피아노 1만시간, 바이올린 1만시간, 스케이트 1만시간..
    이런거 하는 애들은 기본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스케이트를 좋아하는 애들이니까요.
    그 안에서 좋아하면서 시간을 채우죠.

    근데 공부는...... 공부가 좋아서 즐겁게 1만시간 채우는 사람도 많겠지만
    훨씬 많은 사람들이 그냥 앉아서 1만시간을 채우니까요.
    그걸 통계에 포함시키니 확률이 적을 수 밖에요.

  • 9. 기파랑
    '15.10.26 1:57 AM (99.243.xxx.173)

    1만시간을 할 생각이 날정도로 어떤일을 좋아할 때 그것이 바로 그 일에 대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2222

  • 10. ㅇㅇ
    '15.10.26 5:41 AM (61.84.xxx.101)

    어느 일이든 10년하면 업계에 라인 생기고 자기 위치 잡히고 파 생기고... 한국에선 대부분 업계가 좁으니 10년하면 어지간해선 베테랑 돼요.
    10년해도 안된다 하는 분은 사실 중간중간 놀았다고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139 친구가 만나는 남자가 바람피는거 알았는데.. 5 .. 2015/10/25 2,720
495138 아파트 전전세 놓을 수 있을까요? 1 22 2015/10/25 2,775
495137 이런 이런 건망증....ㅜㅜ 4 .. 2015/10/25 1,074
495136 감명깊게 읽은책이나 추천하고 싶은책 22 2015/10/25 3,110
495135 애들한테니가먹은건 니가 설거지하라고 시켰어요 ㅎㅎ 5 ㅇㅇ 2015/10/25 1,455
495134 주방 환기및 개수대 냄새, 락스 사용 문제.. 1 .. 2015/10/25 1,605
495133 전 싱글에 친구 몇명 없어요. 2 가을 2015/10/25 2,208
495132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밀쳐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문제제기 해야할까요.. 5 ,, 2015/10/25 1,192
495131 책과 신문을 멀리했더니 2 다시 2015/10/25 1,863
495130 잠시 오피스텔에 살아야 하는데요. 3 .. 2015/10/25 1,399
495129 헬리코박터 제균제 드시고 역류성식도염 좋아진분계세요? 8 위염 2015/10/25 4,175
495128 여성은 혼인 하면 부모님 호칭 왜 달라지죠? 9 핑퐁 2015/10/25 1,772
495127 아이가 우는데 자꾸 웃음이 나요 18 엄마 2015/10/25 5,391
495126 재료를 버리지 않는 알뜰 레시피..간단하고 맛있어요 1 요리좋아 2015/10/25 1,561
495125 암기가 아니라 주입이 문제 아닌가요 1 대화 2015/10/25 871
495124 거실에 폴딩도어 혹은 포켓도어 하신분들 춥지 않으신가요? 2 인테리어 2015/10/25 3,710
495123 복면가왕은 보고싶지만 저처럼 김구라땜에 안보시는 분 계시는지? 8 ... 2015/10/25 1,910
495122 해외 나가면 중국인으로 보는데 왜 그럴까요? 31 ..... 2015/10/25 4,892
495121 정치권, 역사교과서 국정화 총력 여론전 돌입 샬랄라 2015/10/25 424
495120 잘 상하는 음식 가르쳐주세요. 4 잘잘 2015/10/25 1,672
495119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진짜종북 2015/10/25 1,082
495118 치매 걸린 환자분이랑 일반 요양원 가는분들 요양원이랑 틀린가요... 1 .. 2015/10/25 1,653
495117 12월 여행지 추천바래요 1 여수 2015/10/25 1,324
495116 부모님이 하시려는 가게 권리금, 월세 좀 봐주세요 7 고민 2015/10/25 1,648
495115 올해 43 싱글.. 진로 바꾸고 싶어요 수의대 약대 36 올해 40싱.. 2015/10/25 1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