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0도 바뀐 나에대해....아무말 없는..그....

흠...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5-10-25 16:41:48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늘...순하고 수동적이고, 유약하리만큼 착한? 듯한 본인에게 늘 마음써주고 따뜻하게 베풀고


그렇게 잘 만나고 있는데용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크게 와서...행동 패턴이 많이 바뀌었어요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부분도 있고요...


수동적이지 않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려고 합니다.


예전엔 데이트 약속도 오빠 시간에 맞추고, 많이 배려하느 쪽이었다면


지금은...제 위주로 하기도 하고, 거절도 하고, 여하튼 전과는 달리.... 행동을 좀 바꾸었어요.


그런데요... 그사람은....아무말이 없습니다. 이렇게 바뀌기를 석달이 넘도록요(행동은 확연히 바뀐거 맞아요)


왜 바뀌었냐? 나한테 왜이러냐? 무슨 환경의 변화가 있는거냐. 얘기 한번 할법도 한데 전혀 없네요.


자존심 때문일까요? 뭘까요?


무관심은 아니예요. 저를 많이 좋아하고 있고, 여전히. 참 잘해줍니다.하지만 죽어도 왜 바뀌었는지에 대해선 묻지를 않네요.


뭘까요..... 자존심 떄문일까요? 아니면 혼자 생각하는 걸까요??? 대화를 기피하는걸까요???


행동이 바뀐 여친에 대해 아무말 없는 그..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IP : 118.38.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ㅋ
    '15.10.25 4:45 PM (116.41.xxx.48)

    이해하려고 하는거 아닐지..직접 한번 물어보세요..

  • 2. 나는누군가
    '15.10.25 4:47 PM (175.120.xxx.91)

    중요한 건 바뀐 원글님을 보는 그흘 원글님이 예전 그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아닌지 인 듯 해요. 남자가 심경의 변화 없이 정말 원글님 말대로 좋아하는 게 보인다면 남자는 문제가 될게 없어요.

  • 3. 나는누군가
    '15.10.25 4:47 PM (175.120.xxx.91)

    그흘_>그를

  • 4. ㅕㅕ
    '15.10.25 4:53 PM (211.36.xxx.71)

    나도 여자지만 피곤하다...

  • 5. ....
    '15.10.25 4:58 PM (220.76.xxx.213)

    내 심경변화 알아달라는 묵언의시위로 느끼는거겠죠
    일부러 모른채 하는건데 그런사람 있어요
    다정하진 않은스타일;;;

  • 6. 혹시
    '15.10.25 5:00 PM (108.23.xxx.247)

    님은 큰맘먹고 바뀌었지만 남친 입장에선 의미 없는 차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너무 입안의 혀처럼 잘해줘도 상대입장에선 고마운줄도 모를수 있어요.
    님 편한데로.지금하시는 대로 하세요.
    꽃다운 나이에 대우받으면서 데이트하세요. 일방적으로 맟추는게 능사도 아니고 매력도 아니고 건강한것도 아녀요.

  • 7. 그냥
    '15.10.25 5:46 PM (175.180.xxx.189) - 삭제된댓글

    오래 사귀니 편해져서 원래성격 나오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중일지도 모르죠.
    사귀기 시작할 때 조심스럽고 남자 말에 잘 따르다
    점점 안심감이 들면서 서서히 자기 주장도 하고 그런경우가 드문것도 아니고요.
    의외로 남자들이 남자가 다 알아서 해주길 바라고 자기의견 없는 여자를 피곤해하기 때문에
    여자가 적당히 자기주장하는 걸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607 오늘 손석희뉴스룸에 4 …… 2015/10/27 1,683
495606 새정치 "국정화TF팀이 공식조직이라면 문서 파쇄는 왜?.. 2 샬랄라 2015/10/27 590
495605 식성도 유전일까요? 6 고민상담 2015/10/27 1,400
495604 골뱅이 무침 양념장 가르쳐주세요. 15 맛있게먹어요.. 2015/10/27 3,491
495603 질문)진에어항공 타고 1 면세점 2015/10/27 1,785
495602 삶의 재미 어떤게 있을까요? 7 샤방샤방 2015/10/27 2,319
495601 박원순측 증인 2명이 싸우고 있답니다. 같은 편인데요.. 3 박주신재판중.. 2015/10/27 1,696
495600 은행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3 ... 2015/10/27 2,807
495599 국정화반대 광화문 문화제 생방중 7 생방중 2015/10/27 765
495598 유관순은 있다? 없다? 1 사기꾼들 2015/10/27 836
495597 폰 액정 깨짐......... 3 쫑알이맘 2015/10/27 1,008
495596 머리 염색 후 파마는 언제... 5 아줌마파마 2015/10/27 15,314
495595 마포 아파트 팔고 송파 개농역 아파트 사는거 어떨까요 6 이사 2015/10/27 2,992
495594 집에 인터넷을 기가인터넷?으로 바꾸라고 전화왔는데 더 좋은가요?.. 6 인터넷 2015/10/27 1,585
495593 천주교 신자분들께 묵주기도 질문드립니다 9 싱글이 2015/10/27 2,030
495592 백반토론 추천해요..빵빵터짐 8 팟캐스트 2015/10/27 2,301
495591 사무실에 놓고쓸 커피머신 추천좀해주세요! 1 커피 2015/10/27 820
495590 인간극장 스무 살 부모편 보고 있어요. 9 자식 같은 2015/10/27 8,094
495589 강용석과 일베가 올바른 한국사를 위해서 거금 쾌척 7 조작국가 2015/10/27 1,580
495588 인사 1 ㅈㅈ 2015/10/27 562
495587 수영해서 살빠지는 체질은 어떤 체질이죠? 5 ;;;;;;.. 2015/10/27 2,482
495586 패드 노트는 어떤 공책인가요? 학용품 2015/10/27 617
495585 지금 서대문구 마포구 정전이래요 11 2015/10/27 3,872
495584 닭통 시정 연설중 '의연히' 일어서 예의를 표한 전순옥의원, 어.. 5 ㅇㅇ 2015/10/27 1,652
495583 소시지와 햄, 문제점 좀 알려주세요. 8 훈제 2015/10/27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