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을 잘 의식하는데 고치고 싶어요

......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5-10-25 15:15:37
사람들이 저에게 기대감이 높고 저에게 항상 관심두고 집중을 해요. 뭘하든 눈에 띄나봐요. 뛰어난건 아닌데 관심대상이에요.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이지만 남들이 기대하는것만큼 좋은사람이라거나 다알고 유식하다거나 그렇지 않는데
자꾸 기대하거나 의지하거나 그러다가 멀어지거나 떠나거나 하네요.

뭘하든 제게 관심갖고 집중되고 절 따라하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 너무 부담되고 남들 눈을 의식하고, 남들을 잘 의식하기요. 눈치도 잘봐요.

기대하는게 많아서 기대감에 맞추느라 늘 피곤하고요.
허나 제 머리나 능력은 안따라주고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욕먹을까봐 노심초사 해요.
저 이러는것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IP : 211.36.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면
    '15.10.25 3:21 PM (112.173.xxx.196)

    벗음 되죠.
    실제로는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되죠.
    가면에 속아서라도 사람이 내 옆에 있길 바라는 맘이 크니 님이 스트레스 받는 거에요.
    인간관계도 정성이 필요 하지만 인연 따라 오고간다 생각하고 주변에 사람이 없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세요.

  • 2. .....
    '15.10.25 3:31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근데 가면을 쓰거나 잘하는척하는거는 아니에요ㅠㅠ

  • 3. 아무에게
    '15.10.25 3:33 PM (115.41.xxx.221)

    친절하면 상대가 헷갈려서 기대하게 됩니다.
    기대감을 준사람이 1차적으로 책임이 있는데 본인들이 자각을 못하고

    2차적으로 이사람은 어떤사람인지보다는 자기욕구를 채우려고 달려드니

    두사람이 서로 헷글려서 짝하게 되고
    두사람다 서로의필요를 채우기위해서 만났기에
    필요가 채워지지 않으면 버림받고 떠나가는건데요

    고치고 싶다면 상대에게 서로 원하는게 없어야합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존경, 경제적도움과 학벌의후광, 감정의지지, 눈에뛰는 외모등
    나의 무의식의 결핍을 채워줄 사람이 아닌


    인간대인간으로 가볍게 유쾌하게 그러나 진지하고 평안한 마음을 의도없이 관계맺기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사람이 내인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좋은 사람을 만난겁니다.

  • 4. 저도
    '15.10.25 3:59 PM (101.188.xxx.218)

    그래요.

    상대방은 저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품고, 그에 못 미치고 힘에 버거우면 인연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상대방이 생각하는 좋은 성격, 잘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이게 부모, 형제, 친구, 심지어 동네엄마까지 그러니 대인공포증까지 생겨요.

    인간관계는 편안한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821 가을인데 어디 놀러 다녀오셨나요? 추천도 해주세요. 4 ..... 2015/10/25 1,489
494820 12월이나 1월에 가면 좋을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8 .. 2015/10/25 3,732
494819 혹시 여기 여성분중에 INTP분들 계시나요? 55 INTP 2015/10/25 40,841
494818 그릇 크기 잘 아시는 분께 질문이요 5 그릇 2015/10/25 1,038
494817 정말 역겹네요 29 2015/10/25 23,059
494816 고교때 친구가 미국에서 중국부자랑 결혼.... 5 Zzz 2015/10/25 6,837
494815 인생 선배님들 내집마련(냉무) 2 도와주세요 2015/10/25 1,262
494814 감성적이다,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무슨 뜻이에요? 3 ........ 2015/10/25 9,827
494813 전우용 "노예 길러내기가 국정화 목표" 49 샬랄라 2015/10/25 1,021
494812 친구 말이 걸리긴 하지만 이제 열도 안받네요. 49 ㅇㅇ 2015/10/25 5,138
494811 항공사 마일리지로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3 .. 2015/10/25 1,253
494810 트레이닝바지 무릎 안 나올 순 없을까요? 4 2015/10/25 3,418
494809 화가 나요 1 파란하늘보기.. 2015/10/25 788
494808 뒷자리 애들태우고 담배피는 3 아 글쎄 2015/10/25 961
494807 우리나라 오피스텔 중 가장 좋은데가 어디인가요? 1 .. 2015/10/25 1,432
494806 남편의 뜬금 없는 셋째 타령 12 워킹맘 2015/10/25 3,461
494805 구 역삼세무서 사거리에서 강아지 잃어버리신분이요 긴급 2015/10/25 664
494804 박완서 소설집 읽고 있는데, 표현방식과 심리묘사가 탁월하네요 32 요즘 2015/10/25 5,181
494803 이재명 "국정화 반상회 홍보요구 거부한다" 9 샬랄라 2015/10/25 1,283
494802 어디를 가든 감투 쓰길 좋아하는 사람.. 1 ... 2015/10/25 1,857
494801 착한사람 컴플렉스, 좋은사람 컴플렉스은 어떻게 고치나요? 6 ..... 2015/10/25 1,872
494800 "저희 배우는 역사교과서 읽어보셨나요" 3 국정반대 2015/10/25 747
494799 아이 지능이 높다면... 14 지능 2015/10/25 4,769
494798 동물농장 하이디요 49 ㅇㅇ 2015/10/25 2,515
494797 가슴 아파지는 그림… ㅅㄷᆞ 2015/10/25 795